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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스가 궁금합니다

욘짜응

14.02.08 16:20:04추천 1조회 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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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으로 정보를 얻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죄다 자기들 광고하면서 견적 받아봐란 소리밖에 안해서요.

짱공에는 능력자분들이 계시니 잘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대략 어떤 점이 이득인진 알겠는데 제가 궁금한거는 잔존가치와 차량 파손시에 관련된 겁니다.

 

우선 월리스료를 적게 내기 위해서는 보증금을 올리던지 잔존가치를 올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잔존가치는 계약이 끝난 시점의 그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얘기하는건데 초기에 잔존가치를 지정한다는게

저는 납득이 되질 않네요. 잔존가치를 미리 정해서 계약이 끝나도 처음에 지정해 놓은 그 가격 그대로

중고차 값을 인정한다?? 중고차 값을 많이 받으려면 연식 내지 키로수가 일단 적어야하겠고요.

그다음으로 사고가 없어야겠지요. 그럼 잔존가치를 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계약기간을 짧게 가져간다던지

년간 키로수를 1~2만정도로 제한한다던지요. 기간 내에 사고가 나서 사고이력이 생기면 차 값 하락으로 이어지니

사고차가 되어버리면 중간에 잔존가치를 리스사에서 낮춰버린다던지 이런 정보가 없네요.

완전 쌩판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검색에 검색을 하다보니 대충 그려지기는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차량 사고가 생겼을 시에 당연히 리스료에 보험료도 포함되어있을테니 보험처리 될거라 상관은 없겠지만

보험이 할증이 되면 그 할증된 분만큼 월리스료에 가산에 되어서 청구가 되는건지

아니면 정말 막 타고 막 사고나던 말던 계약처음에 한거대로 이행만 하면 된다던지..

후자는 사실상 완전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저는 이 2가지가 궁금합니다.

위르 궁금한 사항들이 해결되면 바로 다음 같은 궁금증이 생길 것 같네요.

만약에 잔존가치에 대해서 사고 등으로 차값 하락이 예상되니까 그 하락분 만큼 리스료 상승 내지 잔존가치 설정을

강제로 낮추게 설정된다던지. 초기에 계약과 다르게 중간에 변경이 된다던지 하는 부분이 궁금해질 것 같네요.

리스 계약하면서 예상할 수 없는 돌발상황이나 그런 것도 알고 싶네요.

쓰다보니 위의 궁금증하고 겹치는거 같네요;;

 

처음에 리스랑 장기렌트는 차량을 다 관리해준다고 알고 있었는데 또 그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관리를 따로 해주는건 아니고 소모품 같은거는 보증기간도 있고 하니까 그 기간동안이나 무료 보증횟수만큼

차량회사에서 제공하는거라는 이야기를 또 들었습니다.

 

아무튼, 법인으로 독일3사 A6 E 5를 알아보고 싶은데

궁금한게 계속 생기네요. 아시는 분은 상세히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ㅠ

혹시 7천만원짜리 수입차를 3년 계약으로 리스한다고 할 때, 리스료를 적게 설정하기 위해

보증금, 잔존가치를 높게 설정하면 대략 월 얼마나 돈을 지불해야할까요?   

NAME1 14.02.08 22:09:33

리스를 하는 이유는 경비처리로 인해 자동차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 리스는 하죠.

자동차가 대표소득으로 잡혀버리면 소득으로 잡힌만큼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기업에서 리스를 합니다. 법인이나 개인사업체 입장에선 엄청난 이득이죠.

그리고 수많은 기업에서 자동차 뿐만아니라 모든 회식,물건구입을 경비처리로 하면 되기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속된말로 꼼수를 많이 부리죠~

고소득자 에겐 세금이 너무나도 아까운 돈이기때문입니다.

일반 월급쟁이라면 카드할부료 보다 리스료가 더 많이 나오니 절대 하면 안되시구요!

법인이라 하셨으니 회사 경비처리로 리스한다고 생각하고 아는대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님께서 대표라면 잔존가치를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 리스기간이 끝나면 잔존가치만큼 돈을 지불하고 내 명의로 만드냐? 아니면 다른차로 연장을 하냐?

아니면 차를 케피탈 측에 반납을 하냐? 이 세가지 항목이 나옵니다.

첫째 잔존가치만큼 지불하고 내 명의로 만들경우 그냥 카드할부 다 갚은 내차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사람 보니 그 해 시세를 보고 잔존가치만큼 지불하고 중고로 팔때 더 비싼 가격으로 팔아 이득 보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둘째 보증금을 더 올리든 내리든 하셔서 다른차로 리스한다. 보통 이 경우를 선택하죠. 캐피탈측에 전에 타던

차를 반납하면 캐피탈측에서 수리해서 중고로팔기 때문에 본인은 전혀 신경안쓰고

새차로 리스연장해서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캐피탈측에 반납을 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10% 잔존가치 30%를 잡고 3년간의 리스 기간이 끝나고

반납을 해야 한다면 잔존가치 - 보증금 가격을 캐피탈 측에 지불을 해야 반납이 됩니다. 보증금을 낮게

잡았으니 월 리스료가 높아 지겠죠. 보통 반납할때 목돈 들이기 싫어서 보증금 30% 잔존가치 30% 똑같이

잡아서 리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궁금하셨던 사고가 났을때는 리스기간동안 보험처리하고 반납할때 사고이력을 조회해서 자동차 수리한만큼

돈을 지불하라고 캐피탈측에서 요구를 합니다. 요구에 응해서 돈을 지불해야 하구요. 왜냐면 캐피탈 명의로

빌려타는 입장에서 사고를 낸거기 때문에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리스료를 낮게 잡는다? 간단합니다. 리스료를 낮게 잡을려면 보증금을 높이면 됩니다.

이상 아는대로 몇자 써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욘짜응 14.02.09 13:14:48

아..역시 예상치 못했던 사항들이 있군요. 인수 후에 잔존가보다 비싸게 팔아 남긴다..ㅎ 반납은 그냥 타다 반납하는 줄 알았는데 잔존가에서 보증금을 제한 만큼 내는거라니 첨 알았네요. 그리고 역시 사고나면 잔존가가 하락하고 보험할증이 되는데 땅파서 장사할리가 없는거군요. 수리분을 물리는군요. 수리한만큼 어떤식으로 지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입차라면 충분히 비싼돈 치루겠군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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