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유·수다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박주영이 생각한 월드컵

알사탕한개

14.06.24 09:19:25추천 10조회 4,732

140356844967021.jpg

그냥 이런 생각드네요. 정말 이기적인 선수라는 생각...

아스날에서 3년 썩으며 실전감각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본인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이유는...

간단하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어떻게 좋은 모습 보여 다시 몸값을 끓어 올려야 겠다?!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반대로 이제는 정말 이선수는 아니구나!!라고 전세계에 낙인이 찍힌 월드컵이 되었는데...

문제는 본인 스스로 실전감각이 떨어졌으면서 회복훈련을 하고 팀훈련과 평가전 몇차례를

하며 실전감각을 키우고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 오만함이 정말 이기적인

본인 성격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마도 월드컵 끝나면 왠지 중동으로 갈듯 싶네요. 중동에는 돈 많은 호갱클럽이 많으니까...

그리고 박주영은 항상 돈을 따라다니는 선수니까...

 

정말 이번 벨기에 전에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홍감독이 나가라하더라도...

본인이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은 김신욱이나, 이근호를 내보내는게 좋겠습니다가 아니라

박주영은 정말 본인 밖에 모르는 인간이기에 "이번에 좀 만회해서 다시 몸값 끓어 올려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나올듯 하네요...

그렇다면 벨기에전도 정말 답 없을 듯 하네요...

너무 답답해서 주절주절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모두들~

 

찜질방사장님 14.06.24 09:28:53

출전 시켜야죠 그래야 16강 진출 못해서 아예 홍명보랑 같이 욕 좀 먹어야지
괜히 막판에 출전 안해서 홍명보 혼자 독박 쓰면 박주영만 신의한수 마냥 빠져 나갈 구멍 생기죠

몸짱락커 14.06.24 09:30:04

아 진짜 벨기에 전까지 밥줘 넣으면 홍멍보 나 진짜 뭔 욕할지 모른다

DJ투컷 14.06.24 09:49:20

만약 우리 선발진에 변화가 없다면, 벨기에가 2군으로, 아주 관광 보냈으면 좋겠다.

실내건축기사 14.06.24 11:00:54

벨기에 백업 상당히 강해요 ㅋ

언제나스마일 14.06.24 10:26:15

진짜 진심 이쌔리 있을때랑 없을때라 공격이 달라짐... 진짜 축구선수들 욕 많이했지만, 진심 들어가서 면상에
싸대기 날리고 싶은맘 든건 이쌔리가 처음임;;

웰빙라이프 14.06.24 11:18:14

홍명보도 욕먹으면서 박주영 탑승시켰고
박주영도 국내 분위기를 알면서 홍명보 호에 탔으면
ㅅㅂ 경기때 뼈가 부러질만큼 열의를 보여야지...

패니시스 14.06.24 12:01:14

출전 해야죠

한번 더 출전해서 제대로 폼 망가졌다는 것을 전세계에 어필해야죠

아뭐니이거 14.06.24 12:24:27

감독이 제대로 뽑지 못한 탓이지.
그게 왜 선수탓인지.

솔직히, 글쓴이한테도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주면,
예를 들어, 국회의원이나 장관 자리를 주면
갈껀지 말껀지 묻고 싶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반전할 기회를 주는데 누가 안 잡겠나.
욕을 들어도 일단은 기회를 잡고
반전을 노려야지,
나는 이미 틀렸어, 날 뽑지 마. 뽑아도 나는 안 갈라요 할껀가.

박주영의 잘못이 아니라, 그를 뽑은 감독의 잘못이다.
수장으로써 책임을 져야한다.

mess00 14.06.24 13:21:11

뭔 말도안되는 논리를

알사탕한개 14.06.24 14:34:27

글의 요지를 파악 못하신 듯...박주영이 생각한 월드컵이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 것이지요.
누구탓, 누구탓을 말하는게 아니라...ㅋ

소쿠리83 14.06.24 15:38:46

왠지 얘는 그냥 해외여행 간거같음

키르야 14.06.24 15:57:15

난 박주영도 그킨 하지만 김영권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봉왕자 14.06.24 19:27:09

개인적으론 김신욱, 이근호는 전부터 팬이었고.
박주영도 좋아하는데.
이 글은;;; 뭐 진짜 밑도 끝도 없네요ㅎㅎ
감독이 선발한 선수가 "저는 아닙니다."라고 안한다고 까인다니;;
김신욱, 이근호 선수가 "저 컨디션 좋습니다. 출전시켜 주십시요." 하고 선발나가면 욕 안먹을 수 있는건가요?

김신욱 = 전봇대 (아무나 받아라 크로스)
이근호 = 빨빨거리고 잘 뛰어다니는데 결정력 최악. (국내파 안됨. 해외파를 왜 안쓰냐)
이게 불과 작년의 여론이었는데 기억들은 안나시는건지.

개인적으로 박주영 선수가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했고, 경기 자체도 실망스러웠지만
이런식으론 아니죠.
알제리전은 우선 수비문제가 컸습니다.
홍정호, 김영권선수는 국민들에게 미운털이 덜 박혀있었거나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기사하나 찾을 수 가 없네요.

이게 여론이고, 물타기, 냄비 근성이라고 하죠.
상당 부분이 쇠뇌당해서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여론의 틀안에서만 생각하게 되는..
뽀너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도 얻고요. 그죠?

김학영 14.06.24 21:20:41

물타기이고 냄비 근성이고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여론의 틀안에서만 생각하게 되는 세뇌라..

본인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만 가지고 공감대가 잘 형성 될까요?
박주영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는건 그만큼 나를 비롯해 개개인의 생각이 모여서 여론이 형성된거지
내 생각 없이 남의 생각만 받아 세뇌 당했다고 표현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상대편보다 기량이 밀리다보니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전체적으로 다 못했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의견이고, 그중 특히 수비수들, 감독, 그리고 박주영이 뚜들겨 맞고
있습니다. 수비수야 말할 것도 없고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리면서도 변화를 주지 않고 부진한 선수와 함께
지옥 끝까지 가고 있는 감독, 부진한 선수의 주체인 박주영은 오랜 세월 지속되는 부진과 외신들조차
악평하는 행동력, 공격수의 연속 슈팅 횟수 0, 등 수비형 스트라이커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너무나도
까일 것이 많기 때문에 까이는 겁니다. 물론 홍정호, 김영권 선수도 못했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잘못한 정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박주영이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것이지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할줄
모르고 여론에 휘둘리기만 해서 나온 얘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봉왕자 14.06.24 22:44:31

김학영님이 보시기엔 표현이 과했다는 점 인정합니다.
제 글은 글쓴이에게 쓴 답글입니다.
글쓴이도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공개했기에 저도 그에 대한 답글을 필터링없이 한글자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댓글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첫 댓글이 그 기사 본문의 흐름을 정한다죠? 웃기는 말이지만 그렇게 되고 있는게 인터넷의 현실입니다.
저도 김학영님이 말씀하신 '여론'이 정상적이고 그렇게 형성되야 한다는 걸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사들과 답글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느끼고 있기에.
본문 자체가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저는 잘못한 정도에 차이에 있어서 수비수들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통 박주영 기사만 판치는 요 며칠이 더 짜증났는지도 모르겠네요.
홍감독이 감독 부임 직전에 여론이 어땠는지는 기억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영웅 흑탕물에 들어가는 거 아니냐, 일년 남았는데 이번 월드컵은 너무 빠르다..

프로.더구나 국가대표. 잘하면 칭송받고 못하면 질타 받는거 당연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듯이 표현의 자유도 있구요.
다만, 그걸 클릭수에 목매달아 몰고 가는 기자들이 싫구요.
그 기사들에 휩쓸려 가는 사람들도 싫네요.
생각이 다른만큼 여러각도의 기사들이나 의견들이 나와야하는데,
지금 여론은 박주영/홍감독/나머지 라면, 6/3/1 이라는게 이해가 도통 되질 않습니다.
이번에 뜬 스페인 신문기사가 너무 부러울 뿐입니다.

다시한번 제가 쓴 답글이 박주영을 질타하는 의견을 낸 사람들을 싸잡아 냄비라고 생각하게 쓴 점 인정하고
지적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왕의 남자'라는 영화가 나왔을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다시금 생각나네요.
동성애를 다루고, 더욱이 그때당시 보편화 되지 않았던 사극이었던..
몇백만을 돌파하며 입소문이 나서 결국엔 천만관객이 넘었었죠.
저포함 한번보고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었던 영화였지만, 그때 당시에 감상평과 여론은 최고였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영화를 보고 재미없었단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해하지 못해도, 재미가 없었어도 그 말 그대로를 꺼내지 못하는거죠.
나만 이해 못한것 같고, 나만 재미 없게 본 것 같고..

여론이 사람들의 수많은 생각들을 전부 대변하지는 못하겠지만, 알림의 목적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끌려다니며 타자치지 않고.
사람들은 그걸 보며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가며 편협해 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나간 것 같네요;;
이번 벨기에전 지더라도 열심히 뛰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김학영 14.06.26 22:15:35

저도 개인적으로는 봉왕자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전체적으로 다 시원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어찌보면 3,4골씩 신나게 먹은 수비수들이 가장 심각했죠.
그런데 왜 유독 박주영에게 시선이 집중되는가 하고 생각해보면 이건 그동안 기대했던 박주영에 대한 실망,
시기와 질투,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축적되어 왔다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터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뽑자면 축구 특유의 포메이션. 축구는 대부분 공격수가 1,2명, 수비수는 대부분 3,4명 이상입니다. 다시 말해서 공수 모두 못했다고 가정 했을때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공격쪽에 비난이 더 집중될
것이고 누구하나가 제대로 실수 하지 않은 이상 수비는 좀 골고루 얻어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이번 월드컵을 예로 들자면 공격수였던 손흥민, 박주영.. 여기서 손흥민은 활동량이 많아서 눈에 더 들어오고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슈팅, 그리고 결정적으로 골도 기록했습니다. 이와 비교했을 때 물론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박주영은 딱히 내세울게 없다는 게 큰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축구 신동 소리 들으며 국민의 관심과 집중을 한몸에 받던 박주영에게의 그동안의 사랑이 이제는 그만큼 더 무섭게 내리눌리는 거겠지요.

잡소리가 길었지만 크게 보면 한국 축구 결과가 아쉽고 잘됬으면 하는 바람은 매 한가지일텐데 말이죠.
벨기에전에서 누가 출전하건 다치지 않는걸 최우선으로 하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dmaxmxm 14.06.24 21:02:43

솔직히 욕은 먹을만 했음...원톱 스트라이커라는 놈이 슈팅이나 어시스트 하나도 없거니와 그걸 떠나서 러시아 전에서 패스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니~국민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를 하게 된거죠~연계 플레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욕하진 않았겠죠~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