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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알사탕한개

23.04.18 19:21:52수정 23.04.19 14:46:42추천 11조회 20,823

안녕하세요. 짱공 형님 동생님들.

다름 아니오라 형님, 동생님들이 제 글을 읽어보시고 범인은 누구일지 제 3자 입장에서 댓글로 답 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말은 좀 짧게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새끼도 여기 회원이거든요.

그럼 이야기 하겠습니다.

 

작년 제가 집사람의 친구(A)양을 저의 지인(B)씨에게 소개시켜 줬습니다.

그런데 A양이 올해 3월 죽었습니다. A양이 죽은 것을 발견한 사람은 B씨입니다.

B씨가 A양 집에 낮에 갔는데 숨을 쉬지 않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119에 신고 했습니다.

사인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CCTV를 확인해보니 사건 당일 전날 저녁에 B씨는 A양의 집에 찾아갔고 새벽 1시쯤 현관을 나서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옷차림은 누가봐도 반바지에 쓰레기 봉투를 들고 집앞에 쓰레기 버리러 나온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 이후 다시 들어가는 영상은 없고

B씨는 사건 당일 낮 12시쯤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다시 A양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힙니다.

 

사건당일 119에 전화를 하고 119가 왔습니다. B씨는 집에서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 CCTV에 찍혀있습니다. 자기 애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구급차에 운구되는 순간에도 울지도 않고 차분히 지켜봅니다.

B씨는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한다음 A양의 장례식장으로 갑니다.(중략)

 

B씨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알수 없는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2시간 정도 장례식장에 있다가 빠져나갑니다.

조문객도 유가족도 많지 않기에 고인을 운구할 사람이 모자른듯하니 후배, 친구들을 데리고 새벽에 온다고 하고 빠져 나갑니다. 심지어는 장례식 비용도 걱정하지말라고 하며 나갑니다.

그리고는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발인날도 나타나지 않고 화장, 납골, 안치하는 순간까지도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얼마전에 A양의 언니에게 B씨가 전화를 합니다. A양의 언니가 B씨에게 왜 장례식장에 다시 안왔냐고 하니까 변호사가 가지말라고 해서 안갔다라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 이 사건은 A양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유족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 맞춰보니 B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B씨는 A양을 죽기 전까지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었던 상황도 알아냈습니다.

 

A양은 친한 친구에게는 죽기 전에 이번 전화가 마지막이 될것 같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정말 마지막 통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A양의 친구말로는 A양이 너무 무섭다. 헤어지자고 하면, 전화도 안받으면, 문도 안열어주면 가만히 안두겠다는 이야기 였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형님, 동생님들은 B씨가 장례식장에 발인하는 그날까지 안온 이유가 뭐라고 보이시나요? 유가족들 말로는 그토록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죽었다고 애통하다고 했으면서 왜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뭔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는데 울부짖기는 커녕 너무나 침착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쇼크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뭐였을까요?

 

위 서두에서 사인은 말하지 않았지만 국과수에서 1차 소견은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상하는 소견입니다.

그런데 이새끼도 지금쯤이면 알고 있는듯한데 정말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에 소름이 끼칩니다.

물론 언젠가 사실은 밝혀질 것이지만 정말 주변에 이런 소시오패스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한숨이 나옵니다.

형님, 동생님들은 그냥 이글만 보고 범인이 누구같습니까?

차라리 그새끼가 이걸 보고 댓글 좀 달았으면 좋겠네요. 

 

이 사건은 현재 진행중이며 중간중간 어떻게 되가는지 간간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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