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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상담좀..

딜라이프

14.10.18 01:20:16추천 1조회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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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베풀어도 호구로 안보이는 사람 많고 인색해도 우습게 보이는 사람 많음"

 

어떤 짱공유저님이 댓글 단 내용인데요..

 

어느 부분에서 저런 차이가 날까요?

 

전 어릴때 가정환경이 좀 특별해서 저런 디테일이 좀 떨어집니다.

 

그냥 마냥 좋은사람소리만 듣고 어쩔땐 심한말도 하더라고요...내가 너무 바보같은가 생각하기도 하구요..

 

남들이 말 안해주는 디테일을 형님들이 좀 조언좀 해주세요..

 

스노켓 14.10.18 01:29:26

눈빛이나.... 상대방을 대할때의 디테일한 제스쳐가 쌓여서 이미지가 되는것 같아요
진짜 괜찮은 사람은 눈맞춤이나 말투, 제스쳐가 다르더라구요.
아....... 죄송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히토에짱 14.10.18 03:32:46

남에게 하나 둘 베풀고 양보하면 상대방이 호구(호갱스타일)로 보기 쉬워집니다. 마치 불근처에 가면 그만큼 불이 옮겨붙을 확율이 커지는것과 같죠...만약 얼굴에 독기가 가득하고 찌푸리는상을 쓴다면 도움이나 부탁은 커녕 접근조차 안할겁니다. 그러나 남한테 베푸는건 좋은일이죠...천성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베푸는걸 좋아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베풀더라도 가급적 호구로 안보일려면 (어렵게 설명을 피하자면) 자기기분을 절제하고 조금 느리게 말도 높은톤보다 낮은톤으로 목소리도 가급적 큰소리보다 조용조용 말하는 연습(상대방이 들을수 있는 만큼의 최소한의 목소리 무슨말인지 알수있을정도로 들리되 최대한 작게 단 발음은 명확하게)을 하세요...만약 남을 도우면서 경망스럽게 보인다면(우헤헤헤 크게웃는다거나 성급한듯 빨리말한다거나 감정의 표출이 심하게 느껴진다거나 목소리가 크다거나) 십중팔구 호구로 보거나 쉽게 막대하게 됩니다.

earbem 14.10.18 03:51:48

그냥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면 되죠..근데 그게 제일 어렵습니다.
저도 이걸 못 해서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고..
그냥 까이는데에 익숙해지는게 더 편할 것 같네요.

마리오네띠앙 14.10.18 07:26:49

같은 말이라도...목소리톤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것도 있더군요
냠..

쩌는매력 14.10.18 08:43:45

남에게 배풀어도 호구같이 안느껴지는건요
그 사람이 여유로워 보이고 당당해 보일 때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풀어도 아무 손해나 거리낌 없어보이는거요. 그리고 너무 막 퍼주기보단 쓸 때는 쓴다는 느낌.
어렵죠.

테일러482 14.10.19 01:22:02

필요할때 필요한만큼 도와주는거요
이사람에게는 이정도만베풀어도 충분하다생각하고 그만큼만 도와주면되요 필요이상도와주는게 호구죠..
자기생각에 적정선을생각하고 베풀면됩니다 내가 이정도밖에안되는데 많이도와주는것도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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