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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삶 자체가 저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딜라이프

15.02.08 03:05:19추천 12조회 4,700

술먹었습니다.

 

네... 올해 서른 셋됩니다.

 

 

저는 되게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고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얻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방 촌에사는 백수부터 성공한 사업가들, 대기업 연구원, 고위 공직자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두루 알고 지냅니다.

 

대게 속깊은 얘기는 술한잔 할때 나오게 마련인데

 

요 몇년간 사람들 상대하면서 느낀게...... 이래사나 저래사나 인간삶이 고통이라는겁니다...

 

SNS에서는 좋아보이고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는것 같은 돈 많고 성공한 사람들도.. 얘기해보면 외롭고 고민도 많고

 

진짜 평범한 사람들 할만한 고민하고있고.. 별 걱정 없어보이는 교수님들도 고뇌하면서 사십니다. 그게 뭐가 됐던 배부른 소리들이 아니라 진짜. 인간 삶의 근본적인 고민들.. 백수 친구놈이 하는 고민하고는 어떤 정도가 다를뿐..그들도 그렇게 고뇌속에 살더군요.

 

 저부터도 안정된 삶에 자식있고 마누라 잘나가고 저도 부족함없이 살아도

 

뭔지 모를 공허함과. 이렇게 살아 뭐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목표에 취해 살던 젊을때가 그립기도 하고..

 

세상 사는거 다 알아버려 재미가 없는 그런기분? 세상을 좌지우지 못할거면 사업을 하던 회사를 다니던 거기서 거기같고..

 

일을 하건 집에서 쉬던 여행을 하던 사람을 만나던..... 의미없고 하잘것 없고..

 

내가 여기서 뭐하나 싶은 그런기분...

 

외국에 있을때 어떤 수녀님께 들었던 "Eventually... life is pain.." 이라는 인간 삶에 대한 결과론적인 얘기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어쩌면 종교적으로 말할때 저주받은 삶은 사는건 아닌지..

 

단지 목표가 없어서 그럴까요? 근본적인 문제릐 해결없이 끊임없는 목표설정을 통해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한번뿐인 인생을 살아야하는지.

 

이러다 스님될것 같습니다.

 

인생고민해보신 장년층 짱공형님들 도와주세요..

 

 

요시아빠 15.02.08 03:50:07

취객한테 말해봐야 웃긴 이야기지만
때로는 열매라는 결과보다는 그 열매를 맺어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삶이란게 결국 죽음이고
연애란게 결국 결혼이나 이별이죠. 얼마나 부질없습니까.
컴퓨터 게임를 생각해봅시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거나 배드엔딩으로 끝나도록 결과가 이미 정해져있는 게임을 사람들은 왜 중요하게 여길까요.

결과는 정해져 있다지만
다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의미를 찾는지가 중요한겁니다.

보리살타 15.02.08 06:08:39

저는 올해 36살 나이에 부산에사는 노총각 입니다.

사업을 말아먹고 어떻게 살아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작년까지 우울증에 여러가지 문제로 정신적으로 황폐 했었습니다
왜 살아야 되나 돈이 중요한가 행복은 무엇인가

지적 호기심이 많은 반면 내공이 부족한 나머지 이러한 물음은 날이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를 복잡하게 했습니다.
요즘도 주위에 행복하신 형님들을 보면 자주 묻습니다 목표가 무엇이냐 꿈이 무엇이냐 만족하느냐
내일도 만족하겠느냐

목마름을 채워줄 시원한 답변은 없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또한 제게 뚫린 구멍을 메꿔주진 못하였습니다.

올해들어 친구가 호프집을 간단하게 차려서 자주 갑니다
사람들하고 얘기하다보니 작년보다는 좀 괜찮은것 같습니다

해답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물론 조금씩 도움을 주는 말은 많이 하죠)
저는 조금씩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선해질려고 요즘 부쩍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서 삭스도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기위해 애를 씁니다
헬쓰도 하며 강제적인 행복을 주입시킵니다

가만히 생각만 하며 보낸게 이미 3년입니다
돌이켜보면 달라진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며 소소하게 담소 나누는 요즘이 좋습니다
나름의 목표도 세워놓구요

물론 이것도 성에 차지 않습니다
현재 취미생활도 없구요
그런데 이렇게라도 변화하지 않으면 큰일날것이라는게 확실해지더군요

부디 해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소소한 행복을 찾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댓글수정하여 첨언합니다
스님 하시는것 보니 불교같으신데 종교적 학문에 심취하시면 가정이 평탄치 않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절 1080배 한번 해보세요 전 아직 못해봤는데 400배만 해도 정신이 아주 맑아지더군요 2시간 30분 걸립니다

선물은즐거워 15.02.08 09:53:55

인생..알려고 하지 마십시오...알려고 하면 다칩니다...알아지지도 않고요..

사가쿠 15.02.08 11:22:16

걱정이 없는 삶이란 무덤속밖에 없다는 말이 있죵

프라겟대장 15.02.08 14:32:13

아이를 낳아보세요 .. 그리고 가장이라 걸 해보시면 아 인생이 이래서 꿀 재미구나 하실겁니다.
딴 생각할 시간도 모자르다는 ...

NEOKIDS 15.02.08 15:06:04

인생은 원래 그래요 ㅋㅋㅋ

작은비키니 15.02.08 17:46:40

저보다형님이시라 뭐 조언할입장은 아니지만 인생은 알려고할수록 먼가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짧은인생 그냥 남한테피해안주는선에서 하고싶은데로 살고싶어요

pipen 15.02.09 00:15:13

음 니체의 철학서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론..저 또한 사는것에 대해 회의와 염세에 빠져있었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인간 생의 의미나 추구해야할 행동, 종교적적 관점에서의 허무를 극복하는 것 등이 주제이고요. 살아가는데 자유와 구원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읽기 매우 어렵지만. 저는 힘이 많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붉은아메바 15.02.09 00:57:49

난 나로 인해 미쳐지는 영향들이 삶의 목적이라고 생각함.

개후루루룹 15.02.09 01:17:11

시간이 남아도니깐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거라고 생각함.. 바쁘게 아기 키우고 삶에 치여 살면 이런 고민도 사치임...

잘 생각해 보세요. 인생은 고통입니다. 태어나는 순간 숨을 들이킨 순간부터가 고통의 연속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영원의 시간을 살 것 같던 아기가 태어나서 자극적인 산소를 마시고 물을 먹고 맵고 짠 음식 먹고, 생명력을 극도로 소진시키는 성관계를 하다 죽습니다. 이런 고통들만 있으면 살 이유가 없지만 인간 뇌에서는 이 고통에 반사되는 호르몬은 분비 시킵니다. 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 같은 것들이죠.. 그에 따라 또 고통을 반복하는게 인간이고 생명들 입니다. 죽기직전에 도파민이 최대로 분비 된다고 합디다.
종교 이야기를 꺼내셧는데 불교는 다신교인 힌두교에서 발현했고 기독교는 일신교인 유대교에서 발현 했습니다. 제가 불교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은 결국 윤회라는 개념 때문인데 사물, 생물을 다 신으로 보는 관점에서 이런 윤회가 나왔고 현인생을 있지도 않을 다음 생을 위해 낭비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천배 만배 하면 당연히 정신이 맑아 지겠죠 몸이 고통스러우니 쓸데 없는 생각을 안하게 되니...

좀 넓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다른 대륙이 괜찮겠지요.

이런 문제로 갈때까지 가본적도 있고, 나이도 동갑이라 잡소리 길게 썼어요. 이만 줄임.

경종 15.02.09 01:33:57

발달한 뇌를 가진 인간에게 있어서,
고통은 정말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모든 생물에서도 그러듯이,
인간이 종족 보존을 해온 것은,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뇌 시스템을 통해서입니다.
고통은 대개 우리나 우리가 속한 사회의 생존에 반하는 것이고,
쾌락은 생존에 유익한 것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치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처럼,
쾌락이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마치, 수많은 세포들이 발생하다 보면,
암세포도 생기듯이,
우리가 비록 종족 보존해온 결과이지만,
반드시 우리의 심리적 기재가,
고통이 생존에 반함을, 행복이 생존에 기여함을 의미하지는 못합니다.

양자물리학 단계에 가면, 난수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자동차 같은 거시적 물질을 보면 주위 사물과의 상호작용이 정해져 있다고 여겨지지만,
인간의 정신은 양자 컴퓨터인 뇌에 기인합니다.

아래는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뇌에 난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미래가 결정되어 있지 않고,
우리의 선택이 존재하게 되는데,
그 선택의 과정에는 많은 감정, 감각, 논리적 사고 등이 뒤범벅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고통이든 행복이든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한 느낌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비록 우리 인생에 기여하는 것이든, 반하는 것이든 간에요.
마치, 우리 인생은 언젠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우리가 인생에 집착하게 하는 자아라는 환상을 갖게 되는 것처럼요.
마치 죽음이라는 것을,
죽음과 동시에 우리의 의식이 부재하게 되어
우리는 죽음을 인지조차 할 수 없음에도 두려워하는 것처럼요.

고통이라는 환상을 통하여 인간의 행동이 일련성을 가지고 배열되게 되는 겁니다.

진서7 15.02.09 12:10:28

행복의 가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다른 겁니다.

본인을 더 사랑하시면 내가 진정 생각했던 기준이

다른이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었구나 하실 겁니다.

무엇보다 해장이 중요하니 속 잘 달라시고요.

사쿠라왕자 15.02.09 14:06:29

삶의 질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고민은 작을수도 많을수도 있는거 같아요
어짜피 인간은 모든 생활에 적응하게 되면 그 적응된 환경안에서 발생되는 고민들로 괴로워 하죠
하루 하루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은 그 환경에서 경제적인 스트레스와 작은 생활 안에서의 고민이 주를 이루지만 더 넓은 생활을 하고 경제적인 여우가 많은 사람은 그 넓은 생활에서 오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꼐에서 오는 스트레스까지 생긴다 할수 있죠 그렇게 생각하면 어짜피 인간은 자기의 환경을 벗어난 고민이나 스트레스는
잘 받질 않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고로 모든 인간은 스트레스가 존재한다는

아키짱 15.02.09 18:06:29

또 욕먹을 거 각오하고 말씀드립니다..
욕먹을 거 알면서도 말씀드리는 건 제 주관을 관철시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갈구하고 추구해도 얻을 수 없는 행복이 있다는 것을 님이 느끼셨는데 그에 대한 해답이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제가 알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에게 궁극적인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 합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멋진 것도 짧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에 그칩니다.
젊은 시절의 꿈에 찬 자신을 떠올렸다고 하셨는데, 그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걸 하고싶다'와 같은 생각으로 부풀어서 잠시나마 행복했던 것 같지만 그게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한계라는 걸 알아버리는 이상 그런 생각들은 가치를 상실하죠.
많은 분들이 젊었을 때는 패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꿈이 없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꿈을 찾아서 다시 행복해지기를 원하시는데, 그런 것조차도 다 허무한 겁니다. 결국 사라지는 것이고 익숙해지는 순간 지금까지 겪었던 자잘한 행복들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위에 어떤 분은 생각을 너무 하지 마시고 그냥 자잘한 것들 가운데 행복을 찾으라고 하셨는데,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데 그건 합리화이고 포기입니다. 내 안에 있는 뭔가를 향한 갈망을 그냥 '과한 생각'으로 치부하고 현실에 안주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는 삶입니다.
아무 일도 없는 삶, 매일매일이 반복되는 삶, 남들과 같은 삶, 세상에 더 이상 대단한 건 없다고 생각하는 삶. 이게 행복한가요? 본인에게 진심으로 물어봤을 때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렇게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저걸로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자기 일에서도 행복을 못 느끼고 겉돌고, 사람들과 술이라도 마시면서 푸념하는 걸 낙으로 삼고, 개중에는 결혼했으면서도 여자를 찾아다니기도하고 하는 거죠. 다 그 모습은 다를지언정 자기 안에 있는 분명한 허무함과 공허함을 채우려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사람 안에는 절대로,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이 있습니다. 뭔가를 해서 채웠다 싶으면 다시 공허함이 옵니다. 새로운 걸 해서 채워도 얼마간 지속되다가 다시 공허해지고, 그래서 친구를 부르고, 의지하고(사람을 사랑하고 관계를 만드는 건 너무 좋은 것이지만 의지하는 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뭔가를 안 하고 있으면 그 이유로 허전하고..... 끝도 없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 하나님이 계시다는 확신을 아직 제대로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명확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내 평생을 함께 해왔던 그 '공허함'이 완벽하게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그 공허함이 언젠가 다시 나를 찾아오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 사흘, 일 주일... 이제 약 2년이 되었는데도 그런 공허함은 제 안에서 완벽하게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뒤 우연찮게 브루스 올마이티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OST를 우연히 들었는데 그 가사가 한글로 이렇더군요.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님께서 깎아놓으신 구멍이 하나씩 있어요
쉼없는 영혼들이 찾으려고 애를 쓰는..
그래요. 모두에겐 하나님께서 만드신 구멍이 하나씩 있어요
오직 하나님만이 그 공간을 메꿔주실 수 있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 가사를 보니 더 명확해지더군요.(가사와 함께 꼭 한 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언제나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의사를 절대적으로 존중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에게 하나님이 억지로 '내가 맞다'라고 말씀하시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제가 님에게 말씀드렸으니 이걸 받아들이시고 마시고는 본인의 결정입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존중하시는 사람의 자유의지를 함부로 훼방할 수 없으니까요. 그건 사랑의 모습도 아니구요.

그 허망함, 세상이 주는 공허함, 내 안에 있는 형용할 수 없는 갈구에 대한 해답을 찾고싶으시다면 하나님을 찾으세요. 물론 혹시나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쪽지로도 말씀하셔도 되구요.

그 전에 혹시나 참고하고싶은 걸 찾으신다면 성경에 있는 '전도서'라는 부분을 읽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사람들이 잘 아는 지혜의 왕 솔로몬이 인생 말년에 모든 부와 명철함과 지혜를 다 얻은 뒤에 그 모든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에 관해 쓴 부분입니다. 일반성경은 읽는데 지루하고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쉬운 성경' '우리말 성경'등은 우리 현대말로 알기쉽게 번역되어있으니 보기 편하실 겁니다.

고기찬양자 15.02.09 19:08:05

댓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종교는 없구요.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셨다고 했는데 어떤 계기였나요? 또는 혹시 그 순간 굉장한 행복을 느꼈나요?
종교인들이나 어떤 문제에 굉장히 깊게 몰입하는 사람들이 가끔 느끼는 극도의 쾌감을 과학적인 메커니즘으로 설명한 걸 책에서 본 적이 있어서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건데 이것만 해 볼 수 있다면 님이 말씀하신 '공허함'이 사라질거라고 믿어왔거든요.
댓글로 쓰시기 불편하시면 쪽지로라도 답장해주시길 바랍니다.

아키짱 15.02.10 03:06:20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오영자 15.02.09 20:23:24

성경에 복음서 읽어보세요

테일러482 15.02.09 23:35:06

운동하시고 긍정적으로사세요

nmkl 15.02.10 03:20:33

저주가 맞는거 같네요
자기 의지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죽을테고
과정을 즐기라는 시덥잖은 말은 안할께요.

디사보인트 15.02.10 08:04:09

여기서 조언을 구하다니ㅋㅋㅋ
철학적인 소리밖에 못들으실텐뎈ㅋㅋㅋ


그냥 술자리를 갖으면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보다는
취미생활좀 갖고 사람 만나는 활동해보세요.

다른 재미와 목적을 찾는게 중요한듯ㅎ

양갱발림 15.02.10 19:31:06

33먹고 세상사는 걸 다 알아버렸다는 거에 웃고 갑니다...ㅋㅋ

젊은시절 어쩌구 하는게, 어쩝니까~ 33,, 남자나이 33이면 체력적으로 가장 왕성하고 센스 지식도 많을 때라서

가장 잘 나갈 때 인데 속은 벌써 노인이 되버려서ㅋㅋ

플랜맨 15.02.10 20:39:29

외향적인 사람이나 내성적인 사람이나 각자의 고민은 다들 있더라구요 그게 다른사람들 봤을때 큰문제냐 작은문제냐 그차일뿐

내국인노동자 15.02.11 00:28:13

근데 그러는게 딜라이프 당신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모두다 이유없이 태어나서 이유없이 뭐하다가 이유없이 가는데
그중에서 이왕이면 이유를 발견해서 재밋게 살다 죽는게 그냥 하아..허무하다 하면서 살다 죽는거보단 낫지
않을까요? 죽지 못해 산다면 살지못해 죽는사람도 잇고 하잖아요

사지 멀쩡하고 어디 아픈데 없으면 축복도 그런 축복이 없는데 ㅎ
그걸로 뭔가라도 해보세요 결국 의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다 그러다 죽는거보단
의미는 있죠 사는 의미를 찾는다면

또잇공주님 15.02.11 09:03:15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제 시기에 같은 또래 애들끼리 크게 연봉 500만원 차이난다해도 부러울뿐이지 그걸 보고 고통을 느끼진 않더군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고 퇴근 후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무한도전을 보면서 보쌈시켜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번에 남은 와인을 한모금 하니 세상 부러울게 하나 없더군요. 진짜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어려울 때도 고통스런 날도 가끔씩은 있지만 기쁜 날이 있기에 우린 그걸 잠시라도 느끼기 때문에 사는것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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