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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고수 짱공분들께 질문 좀

이미자테이션

16.05.19 17:37:13추천 1조회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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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 독립해서 살려고 합니다.

 

2년동안 만난 여친과 집안의 반대로 강제로 헤어진 뒤 2주도 안되서 참한 아가씨 있다고 선보라네요..

 

이제 저도 30 중반이라 결혼해야 하지만 지금 심정엔 결혼이고 뭐고 2년만 혼자 살고 싶네요.

 

태어나서 군대 2년 빼고 쭈~~~욱 집에만 살다 보니 막상 나가려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일단 전세방 위주로 직방이나 다방 보면서 회사근처 주변 시세 봤는데 풀옵션 원룸과 옥탑방이 눈에 들어 오네요

 

어차피 2년 내 결혼 목표로 매트리스와 컴퓨터 달랑 들고 들어갔다 나오면 가구나 가전제품 구입비용이 세이브 되겠단

 

생각에서 1순위로 꼽고 2순위론 중고 냉장고등 가전 제품 몇개 사서 옥탑방으로 이사가서 옥상에서 화분이나 키우고

 

애완동물 키우면서 살까도 생각 해봤습니다. 아직 중개사 통해서 정확한 시세는 파악 못했는데 대략 전세금 차는 4000만원

 

차이 나더군요.

 

잡소리가 길었는데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풀옵션 원룸들은 보통 관리비가 있는데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 티비 포함하여 13만원 짜리도 있고 미포함 4만원 짜리도

 

있더군요. 혼자 있다보면 보통 관리비 얼마나 나오나요? 정기적으로 13만원씩 나간다 생각하니 아깝더라구요.

 

4만원은 수도세 포함하여 복도 계단 청소비로 뜯어가는거 같은데 남자 혼자 살면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 합니다.

 

옥탑방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정도만 알고 있는데 또다른 문제가 있나요?

 

스니커즈사랑 16.05.19 18:05:55

자취한지 3년차 되는 30대 초 남입니다... 집 떠나면 고생입니다.

마마무정휘인 16.05.19 18:08:07

구..궁디!! 가 아니고..;;;

옥탑에 대한 로망은 살아봐야 답이 나옵니다.
장, 단점은 개인차가 있어서 겪어봐야 알 수가 있죠.

요즘 원룸 잘 빠진 곳 많아서 관리비 보다는
주변 상권이나 대중교통, 직장과의 거리를
먼저 고려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 없는 옥탑은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작성자 님의 무릎 연골은 소중하니까요. ^^/

이미자테이션 16.05.19 18:56:46

네 직장과 가까운곳에 알아보고 있어요. 가격이나 매물 찾아보니 걷기엔 멀고 자전거나 스쿠터 정도면 될것 같네요

pian 16.05.19 18:15:46

2006-2008 2년 정도 한남동 옥탑방에 살았습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건 문제 안됩니다. 오히려 통풍 안되는 원룸이 더 더웠습니다.
여름에는 보통 도서관에서 밤 늦게까지 있었고
밤에는 게임하고 낮에는 도서관에서 자고. -_-;
뭐 그런거 아니더라도 보통은 선풍기로 버틸만 하더군요

겨울에는 집안에서 파카 입고 지내면 됩니다.

요즘은 기후 변화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원룸의 경우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일러 한달동안 잘못틀어서 월 30만원까지 나와 봤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보일러는 뭐 진짜 추울때 빼고는 거의 안틀었습니다.
막상 파카 입고 자고 일어나고 익숙해지니 그게 편하더라구요.
여름에는 에어콘을 찔끔찔끔 틀어서 그런지 전기세가 4만원 이상 나와본적이 없습니다.
컴퓨터는 당시에 한창 게임 매크로 돌리던 시절이라 24시간 한달 내내 풀가동이였었네요

수도세야 사실 빨래는 1주일 2주일 단위로 몰아서 집에 들고 가서 했구요 ( 상도동이 집.. )
그러다보니 뭐 샤워 하는거 빼고는 거의 수도세 나올일이 없어서 기억은 안나네요

풀옵션 원룸이 난방 냉방 적절하게 해주고 인터넷 빠릿하면 그게 더 걱정 없이 쓸 수는 있겠네요
근데 풀옵션 원룸과 옥탑방은 방 크기 자체가 다를껍니다.

그리고 어디서 들리는바로는 풀옵션 원룸에는 이것저것 가구 손상되었다고 보증금 빼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윗분이 엘리베이터 언급하셨는데 5층까지는 엘리베이터 없이 커버 가능하지 않나요 ^^;

이미자테이션 16.05.19 19:00:21

네 지금 사는 집도 아파튼데 복도식이라 제 방은 우풍이 심해서 겨울에 많이 춥거든요.20년 살다 보니 익숙해져서 겨울은 문제가 안되는데 여름이 문제군요. 전에 만나던 여친도 오피스텔 남향 살때 하루 종일 에어컨 켜도 낮엔 덥던데..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피카달팽 16.05.19 18:34:18

원룸 방 위치도 중요해요. 아래.위.좌.우 방이 있는 가운데 방인지. 아래가 주차장(2층방)은 추운지역이면 겨울에 결로현상 생길 수 있어요. 난방은 도시가스인지 심야보일러인지 확인하시구요.(개인적으론 가스보일러가 더 적게 나오는듯요)

이미자테이션 16.05.19 19:02:19

네 끝방은 덜 시끄럽지만 관리비가 많이 나오고 중앙쪽은 양옆의 소음 때문에 입주민들 잘 만나야 한다는글 본거 같아요

닻을올려 16.05.19 18:45:03

저는 관리비(수도포함) 5만원은 매달 이체하고 있고
전기세 1만
가스 1~2만
인터넷 2만 중반정도

이미자테이션 16.05.19 19:05:06

음 실사용 금액은 한 8만원정도 잡음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언휴먼 16.05.19 20:23:04

반지하 기준>>
수도 월세 포함
전기세 1~2만
가스 2~3만

농노의조선낫 16.05.19 22:42:30

고지대에 있는 옥탑은 여름에 시원해요, 바람 엄청불어대요.

은평구날라리 16.05.20 01:16:14

1.옥탑은 기본적으로 여름에 푹푹찌고 겨울엔 엄청 춥습니다.. 관리 안된곳은 여름에 벌레들 진짜 엄청 들끓어요 반지하는 기본적으로 습해서 곰팡이 엄청 피구요 바퀴들도 많이 나와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2.관리비 10만원 이상인 곳은 오피스텔일 확률이 높습니다 오피스텔 살아봤자 큰 메리트가...
제가 오피스텔에서 두번 살았었는데 기본 10만원 이상이었습니다
관리비는 5만원대가 제일 적당하구요 포함에 인터넷+수도+청소비 등등을 보시면 됩니다
린나이 가스보일러 쓰는데 6평기준으로 한겨울에 3~5만원대로 나옵니다 여름엔 1만원대

3.채광은 남향(남동향)이 제일 좋구요

4.계단이랑 가까운 방이나 현관문이랑 가깝게 있는 1층 옆방들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현관 벨소리와 계단 오르락내리락 소리 정말 시끄럽습니다..원룸 특성상 모두가 아침에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진 않죠...

5.화장실은 환풍구보단 창문이 있는 방이 더 좋습니다 그래야 곰팡이가 덜 피고 덜 습해서 나방파리도 출현을 잘 안합니다 그리고 방 전체를 환기시킬때 화장실에 창문이 딸려있으면 더 좋겠죠?

6.일체보단 분리형이 더 좋습니다 보통 주방이 따로 있으면 옷에 냄새도 덜 베이고 환기도 금방되요

7.차를 이용하신다면 그냥 주차장 있는곳을 가세요 주차비 좀 더 주고 맘편히 주차를 하세요
서울은 차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허구한 시간에 전화오고 난리도 아니에요

8.집주인이랑 같이사는 건물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간섭하는 집주인들 엄청 많아요
번호키따고 들어오는 인간들도 있고..

이상 8년차 자취생이었습니닷~

이미자테이션 16.05.20 11:52:04

와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추천은 하나라 죄송할 따름..지금은 일반 원룸에 에어컨 냉장고 정도만 있는 곳으로 가려구요 책상 쓰지도 않을거 같은데 잡다한거 다 넣어 놓고 방만 좁아지고 풀옵션들 많네요.저도 모텔 많이 가봐서 분리형으로 중문 있는 곳만 찾아보려구요 일체형은 겁나 시끄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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