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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마트에 이런 사람들 많나요?

이미자테이션

16.05.20 19:18:32추천 13조회 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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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관두고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친해졌어요
그러다 마트를 같이 가서 장을 봤는데
정말 놀라운것을 눈으로 보게되었는데요.

저도 딸 둘 그 애엄마도 딸 둘 입니다
4살 2살
카트를 끌고 왔는데
유유히 방석. 담요 있는쪽으로 가더니
진열된 새 방석을 두개 담더라구요
저한테도 넣어주고 .
담요도 덤으로 !
그러더니 그 새방석 위에 아이들을 앉혀서 장을 보더라구요
방석 살꺼냐니 .
여자아이들은 차가운곳 앉으면 안된데요.
헉 소리 나더라구요.
많이 친해진것도 아니고 거기서 괜히 한마디 가르치면
서로 불편할듯하여
그냥 저는 안쓰고 더이상 말 안했어요.
그리고 계산하러 가면서 그 방석과 담요를
반품바구니에 넣어놓더라구요 .
너무 황당해서
이러면 안된다니까 그런엄마들 많다면서
절대 동요하지않네요.

정말 이런엄마들을 본적이있나요 ?

저도 아이키우면서 실수한적 있어요.
판보면서 이러면안되겠다 배우기도 해요.
정말 저런게 잘못된건지 모르시는 엄마들 ㅜ
이거보신다면 제발 그러시지말기릉 부탁드립니다  

 

겐노 16.05.20 19:48:48 바로가기

그런 집안에서 태어난 애들이

나중에 계산전에 처먹으면서 쇼핑하는 애들이 됨

근데 포인트는 전혀 자기가 멀잘못 하는지 조차 모름

yenwpd 16.05.20 21:34:01 바로가기

슈퍼급 직원입니다 퇴근하고 사복입고 가려고 문에서 나와 매장을 통과하려는데 웬아줌마가 연어 한팩을 들고 얼음? 이러길래 얼음이요? 하고 얼음 주려니까 저녁시간인데 할인 안해요
해줘요 하고 당연하게 말합니다
정중하게 저는 그런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해주는데 넌 왜 안해주냐는투로 할인해달라고 합니다
정중히 저는 그런권한이 없습니다 저는 정육담당이고 그런권한은 없습니다 하니까 삐죽이면서 가네요
이런일이 상당하죠
남들다하니까 너도해라
되묻고 싶었는데 참았죠
넌 나 알아요? 난 너 첨보는데 그딴말을 하세요. .
유통업이 그지같긴하죠
그래서 고객을 길들여야하죠 그게 일이지요. .
무슨 슈퍼급에서 백화점 서비스를 바라나 ㅅㅂ

샤븐 16.05.20 23:09:10 바로가기

옛날부터 원래 많았는데 알려지지않았을뿐이죠....
제가 16년전쯤에 코ㄴㅣㅇ 대접을 개당 6청원에 팔아야 하는데 어리버리 신참이라 3개에 6천에 팜.
백화점이랑 마트에 나가는거랑 사실 가격이 조금 다르거든요...
4갠가 팔고 아리송해서 장부다시보니까 개당팔아야 하는거였음.
그래서 그날은 그상품 빼버리고 다음날 개당 포장해서 진열했더니 어제 사가셨던 분인지
여기서 3개에6천원에 샀다고 소문내서 아줌마 두명을 대려왔더라고요 ㅋ
어제 실수였다고 사과만 5분여정도 했는데 자기네만 몰래3개묶음 팔라고 징징징...
당신네들꺼 팔아줄라고 사람까지 대려왔는데 이게뭐냐며 진상모드 돌입.....
그렇게 드리면 제월급에서 다 차감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건 당신사정이지 왜 어제 3개팔아서 그랬냐며 따지는데...진상냔들 계속 어그로 끌면 회사 이미지 떨어지거나 매장 매대에 영향줄거같아서 아줌마 둘한테 그냥1개씩주고 마무리 지었는데 10여분인가 있다가 처음사간 아줌마 다시오더니 자기도 한개그냥달라며 또 징징...
그때 진심 회사때려치는한이있어도 한대패고 싶었었음....
아....생각해보니 그 어린시절때 이미 여혐의 기운이....ㅎ

겐노 16.05.20 19:48:48

그런 집안에서 태어난 애들이

나중에 계산전에 처먹으면서 쇼핑하는 애들이 됨

근데 포인트는 전혀 자기가 멀잘못 하는지 조차 모름

이미자테이션 16.05.20 19:54:58

전 먹고 계산이나 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 버리는데 전에 음료수 사려고 가보니 하늘보리 같은거 내용물이 다른거에 비해 2/3 밖에 없길래 터진건가 하고 봤더니 누가 한모금 마시고 다시 넣어 놨더라구요..헛 웃음 밖에 안나오던데..

킹오브날파리 16.05.20 20:35:31

지가 멀 잘못했는지 몰라할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우현님 16.05.21 15:57:22

구매전까진 슈퍼물건이기때문에 절도아닌가요?
이따계산하면되잖아를 시전하는건 절도하다가 잡혀도 시전 할수 있는겁니다.
구매후에 즐깁시다. 예비절도범님들...

마상윤 16.05.20 20:47:01

와.....웃음밖에 안나오네ㅋㅋㅋㅋ 휴..

구라王 16.05.20 20:58:15

마트에서 일 안해봤을땐 진상들은 그저 꼬장피고 소란피우는 그런사람들만 진상인줄 알았지요.
근데 마트에서 일해보고 알았습니다.

음료수 CCTV사각지대나 직원들 안보이는곳에서 마시고는 다른곳에 버리고 가는건 간간히 보입니다.

육고기를 팩에 담긴제품을 맛좋게 먹으려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갑자기 마음이 변했는지 다른제품 매대에 숨겨놓고갑니다. 그냥 다시 가져다주면 안되나? 냉장제품이 상온에 방치되서 변질되버리는게 한두번이아니죠,

아이스크림 골라담기같은경우 갯수가 정해져있는데 무지하게 꽉꽉 눌러담고 골라담기제품은 해ㅌ나 롯ㄷ 회사제품을 구별하여 담을수있는데 막무가내로 섞어 가시는분들도있고~ 식품매장에껄 의류코너나 그런곳에 버려두고 가는분도 있죠ㅋㅋ

또 작은 마트에서 일했을땐, 움겨야할 물건들이 많다며 도와달라고합니다 그쪽 일행은 4~5명쯤 되시던데 작은마트라 카트가없어 장바구니5개에 담겨져있는물건을 계산대까지 혼자 다날랐네요 -ㅅ- 물론 그쪽 일행분들은 모두 빈손이였습니다. ㅋㅋㅋㅋ 작은마트라 각층에 직원이 1명 많아야 2명인데 다른층 직원을 불러서 도와달라할수도없었네요. 층마다 최소1명은 상주하고있어야해서.. 3층짜리 마트였는데 ...

yenwpd 16.05.20 21:34:01

슈퍼급 직원입니다 퇴근하고 사복입고 가려고 문에서 나와 매장을 통과하려는데 웬아줌마가 연어 한팩을 들고 얼음? 이러길래 얼음이요? 하고 얼음 주려니까 저녁시간인데 할인 안해요
해줘요 하고 당연하게 말합니다
정중하게 저는 그런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해주는데 넌 왜 안해주냐는투로 할인해달라고 합니다
정중히 저는 그런권한이 없습니다 저는 정육담당이고 그런권한은 없습니다 하니까 삐죽이면서 가네요
이런일이 상당하죠
남들다하니까 너도해라
되묻고 싶었는데 참았죠
넌 나 알아요? 난 너 첨보는데 그딴말을 하세요. .
유통업이 그지같긴하죠
그래서 고객을 길들여야하죠 그게 일이지요. .
무슨 슈퍼급에서 백화점 서비스를 바라나 ㅅㅂ

yenwpd 16.05.20 21:35:58

마트에서 일할땐 왠 미친ㄴ 이 고기사서 가전코너 세탁기에 넣고 가는 일도 있었죠
우리나라 . . 유통업이 쓰레기지만 ㅆㄹㄱ 같은 고객허다합니다

난다김4천 16.05.20 22:34:02

현직 대형마트 매니저로 근무중입니다.
애완식품코너에서 양고기맛 강아지 간식을 구매하셨는데 손님의 개는 오줌묻은 풀때기도 쳐먹는 잡식성인데
그 간식을 주니 먹지도 않는다합니다. 그러면서 센터에 와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캐셔팀 직원들한테
고무냄새가 나지 않냐 이런식으로 유도질문을 하고, 사건 처리하려고 내려가보니, 이상품 제대로 된 상품이냐
고무를 쳐 팔고 있지 않냐 자기는 뭐 1시간을 걸려서 왔는데 어쩔꺼냐 다짜고짜 정색부터 하는 손님을 봤습니다. 매장 올라가서 해당 상품 2~3개 이상 없는 상품 확인하여서 같이 근무하시는분 강아지 키우는 분들께 물어봤으나 양고기 특유의 향때문이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진짜 뭐든지 화만 내면 해결이 될거라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쓰레기같은 사람이 많은걸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네요....

샤븐 16.05.20 23:09:10

옛날부터 원래 많았는데 알려지지않았을뿐이죠....
제가 16년전쯤에 코ㄴㅣㅇ 대접을 개당 6청원에 팔아야 하는데 어리버리 신참이라 3개에 6천에 팜.
백화점이랑 마트에 나가는거랑 사실 가격이 조금 다르거든요...
4갠가 팔고 아리송해서 장부다시보니까 개당팔아야 하는거였음.
그래서 그날은 그상품 빼버리고 다음날 개당 포장해서 진열했더니 어제 사가셨던 분인지
여기서 3개에6천원에 샀다고 소문내서 아줌마 두명을 대려왔더라고요 ㅋ
어제 실수였다고 사과만 5분여정도 했는데 자기네만 몰래3개묶음 팔라고 징징징...
당신네들꺼 팔아줄라고 사람까지 대려왔는데 이게뭐냐며 진상모드 돌입.....
그렇게 드리면 제월급에서 다 차감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건 당신사정이지 왜 어제 3개팔아서 그랬냐며 따지는데...진상냔들 계속 어그로 끌면 회사 이미지 떨어지거나 매장 매대에 영향줄거같아서 아줌마 둘한테 그냥1개씩주고 마무리 지었는데 10여분인가 있다가 처음사간 아줌마 다시오더니 자기도 한개그냥달라며 또 징징...
그때 진심 회사때려치는한이있어도 한대패고 싶었었음....
아....생각해보니 그 어린시절때 이미 여혐의 기운이....ㅎ

뎁프 16.05.21 00:55:37

유톨업 근무 햇었습니다. 매니저로요 가공식품 이었는데

매장에 진열된 라면같은거 그냥 정수기로 가서 뜨거운물 받고 먹고 그냥 버리고 가는 사람 많구요

도난 방지택 끊거 훔쳐 가는거 매장에서 라면 먹고 가는거 그냥 일상 입니다.

vahngo 16.05.21 10:25:31

전에도 말했었는데 마트 빵집에서 일하면서
케익 사가지고 계산대에서 지가 엎어놓고 케익 뭉개졌다고 반품때리고 가는사람...
카트에 담고 댕기다 케익 쏠려서 모양이 살짝 뭉개지니까 계산안하고 그냥 놓고 가는사람..
빵 담고 실컷 다니다 찌그러졌다고 그냥 놓고 가는사람..
빵 일일이 하나하나 다 손으로 만져보고 눌러보는사람.
한여름 차트렁크에 케익담고 다니다 다음날 케익 먹으려고 보니까 상했다고 하는사람.
빵이나 케익 먹고남은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해야 더 맛있다고 하니 *처럼 쳐다보는사람.
안달은빵 달라면서 바게트,웰빙빵 추천해주면 그건 맛없다면서 팥빵 사가는사람.
마늘빵 구매하는사람거 잘라서 담으려고 하면 냅다 달려와서 크게 잘라놓은걸 시식인줄 알았다고 덥석 집어먹는사람
빵하나 딱 집어서 시식으로 잘라달라는 사람
시식 자르고 있으면 그앞에서 자르는 족족 전부 집어먹는 사람
세트빵 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하나씩 하나씩 처묵처묵하고 봉지 숨겨서 나가는사람
맛있는거만 골라먹고 다른 매대에 짱박아놓고 가버리는사람...
등등 진짜 별 쓰레기 같은 손놈들 많음..

이토짱 16.05.21 12:37:59

신체만 멀쩡한 장애인입니다
도와드리세요

아비닉 16.05.22 20:13:51

저런 몰상식한 인간들에게 직원이 한마디 하면
아니 그럼 방석같은거 준비 안해주냐 차가운데 어떻게 앉아 있냐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가부가 만들어 주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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