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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 마시고 쉬고있다 담배 한대 피고 들왔는데 ..

zlcmsp

16.09.04 03:28:52추천 11조회 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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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잎에 제떨이가 있어서 그냥 환기 시킬겸 문열어두고 담배 피고 집에 들어와서 문 닫으니까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와 있네요 .. 순간 멍 때리고 있었네요 .. 언제 들어왔냐 이건 .. 밖에다가 내대 놨는데 문 앞에서 게속 울어서 일단 대리고 다시 들어왔눈데 어카져 ...  

 

구석탱이에 들어가서 자리 깔고 누워서 한번 처다보고 조네요 ... 

키우라는건가 ... 

도살장25시 16.09.04 03:37:30

집사를 너로 정했으니 나를 키우거라!!!

zlcmsp 16.09.04 03:49:49

기르곤 싶은데 집에 혼자 사는 처지가 아니라.. 오늘은 때마침 같이 사는 사람들이 야간 당직이라 혼자있네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zlcmsp 16.09.04 03:48:44

자세히 보니까 지난주에 아는 동생이랑 이야기 하던중에 봤던 고양이 갔네요 .. 옆에 슈퍼이모님 한테 이야기 했던건데 슈퍼에서 유기묘 모아서 기르고 있거든요 .. 이거 저희집 라인쪽에 살던 사람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 걸로 알고 있는데 아까 듣기로는 이고양이 어떤 여성분이 돌바 준다고 업어 갔다 들었던거 같은데 이놈 왜 여기 와서 이러는지 ..

zlcmsp 16.09.04 03:50:29

저번에 봤을때보다 깨끗해져서 못알아 봤어요

zlcmsp 16.09.04 03:51:42

나갈려고 그러길래 문 열어 줬더니 나가다 말고 다시 들어와서 드러눕네요 ㅡ.ㅡ

zlcmsp 16.09.04 06:48:58

일단은 아침6시30분쯤 되니까 문 박박 긁더니 내보내 달라는거 같아서 문 열어줬더니 나가긴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 집 근처 와따 갔다 하면서 저희집 앞에 게속 오네요

zlcmsp 16.09.04 06:49:19

일단은 아침6시30분쯤 되니까 문 박박 긁더니 내보내 달라는거 같아서 문 열어줬더니 나가긴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 집 근처 와따 갔다 하면서 저희집 앞에 게속 오네요

Prowess 16.09.04 11:2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인_카드 16.09.04 08:50:10

나를 키워라! 내가 선택했노라

폭주인생 16.09.04 09:56:11

혹시 암놈 아네요? 새끼 배면 간혹 저러던데.. 님 집을 안전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ㅎㅎ 어쨌든 강제집사행 ㅊㅊ

금형쟁이다 16.09.04 10:04:00

키우세요. 찾아온 짐승은 버리지 않는다네요..
행운이 생겨요... ㅎㅎㅎ

눅눅한새우깡 16.09.04 11:17:34

이참에 로또 사보시는건 어떠신지 ㅋㅋ

Prowess 16.09.04 11:29:40

이건 운명입니다..

유산균발효유 16.09.04 14:44:55

새끼를 밴게 확실하군요

랄프존스 16.09.04 16:19:45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지만 양육은 니가 해줬으면 해...

csy9564 16.09.04 17:17:57

집사로 간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ㅎㅎㅎ...ㅊㅊ...^^

아바바바바 16.09.04 19:52:41

털 색이나 눈꼽 반질거리는코 기타등등 길냥이는 아니라 생각되구요 주인사랑 듬뿍받으면서 잠시외출했다가 놀이터발견한 세살이상된 냥이같습니다 이왕놀러온거 잔뜩이뻐해주시고 창문열어두시면 될듯합니다 이쁜친구하나 얻으셨네요

NEOKIDS 16.09.04 22:49:41



간택되셨군요

바그바그 16.09.05 16:21:32

저렇게 불쑥 찾아와서 제집인것마냥 지내다가도 불쑥 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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