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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답변주신분들감사합니다. 후기입니다.

가리우마

17.04.07 23:07:21추천 0조회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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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울증이 심했던지인의 가장큰 원인은 수술이었습니다. 턱관절 장애로인한 수술이 얼굴을 바꿔놔서

우울증이 극심하게왔고 가족도힘들어한다는 얘기를듣고 저도 친한관계라 매우 안타깝고 신경이많이쓰였는데요

 

 

일단 처음에는 정신과를 반대했습니다. 기록에남는다거나 그런것때문에 두려워하다가 너무심해지고

이미 선진국은 정신과를 아무렇지않게가고 요즘 국내도많이그런다고 설득시켜서

 

지인과 부모님이 다녀왔다고하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약이 효과가없고 심리상담도 그닥 효과를주지는못했나봅니다.

나름 유명한곳찾아서 갔다는데요 

 

그후에 수술부위붓기라도 빨리빼려고 한의원을찾았는데 

한의원 원장이 우울증이란걸 듣고 붓기빠지는 침을 시술하고, 

 

후에 열이올라온다고하여 열이 잠재된?복부?가슴쪽?인지 이부분에도 침을놨다고하네요.

 

그리고 기분을 가라앉혀주는 한약을 주고 

 

원장이직접 이삼일마다 개인전화로 안부를묻고 계속 케어해준다고하는데 이게 효과가 좋다네요;;

 

 

근데 가격이 한달에 100만원이라고하더군요.. 약값 침값 상담치료값 다 포함해서..

 

일단 비싸도 치료만되면 되는 수준이기에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은했습니다만,

 

 

 

제가 이번에 알게된것이 해외는 항우울제?라고하나요? 신경안정제인가?

여튼 우울증걸린사람들이 먹는약이 굉장히쎈걸 준다고하는데

 

미국살면서 우울증약치료받으며 생활하다온 지인이 한국우울증약은 먹으면 별효과가없다고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건가..

 

 

그리고 두번째알게된것은

제경험상 저는 한의원은 진짜 못믿었습니다.

제가 턱관절이 아팠을때 유명한 경X한의원? 체인점같은곳이라길래 몇주다니면서 턱에 침맞았는데 별효과도없었고요..

 

손목을 크게다쳐서 몇년동안 고생했는데 이때도 뭐 손목에 침시술하고 나중엔 벌침이라면서 그것도맞아봣는데

맞은후 하루이틀정도만 얼얼하고 통증없다가 다시생겨서 짜증나서 2주정도가다가 안가서 그냥 2년정도만에 자연치유됫고..

 

 

어깨를 크게다쳐서 포폴?프로폴?주사인가 뭐맞으면서 치료해봤는데 돈만나가고 보험도안되고 효과도없길래 떄려쳤네요

이것도 그냥 재활운동 살살하면서 2년넘게 지나니까 느낌이좀 달라지긴했어도 일상생활문제없게치료되었습니다.

 

 

 

 

근데 지인이 바로 저렇게 케어받고 효과가 엄청좋다는거 들으니

이게 시술하는 원장의 능력차이인지

 

아니면 한의학자체가 물리적인상처보다

정신적인 상처에 효과가 좋은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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