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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서른입니다 내년에 서른하나..

엑무

17.12.06 23:37:36추천 7조회 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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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고민이 있으면 짱공유에만 올리네요.. ㅜㅜ 고마워 짱공유 한번씩 광고 클릭해줄게..

 

요즘 고민입니다.. 그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둔 상태고요 월급150만원이였습니다. 하던일은 펌웨어개발자 이고..

 

너무 박봉에 야근도 많네요 이쪽이.. 1년 4개월 정도 한거 같은데 이직 하려고 찾아봐도 2500이상은 거의없고 ㅠㅠ

 

지금은 할게 없어서 토익공부하고있어요 갱신할때도 됐고 해서...(그렇다고 800이넘고 그러진 않아요 ㅎㅎ;ㅜㅜ;) 그래서 제가 전공이 전기과 거든요

 

내년에 전기기사를 따려고 합니다(학교다닐때 놀았네요 ㅠㅠ)

 

전기기사따기 전까지 시설관리들어가서 일을 하면서 공부하거나 알바를 하면서 공부할까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그리고 전기기사를 딴다고 치면 어떤일을 하는게 좋을까요 개발자는 취미로.. 하나씩 제가 만들고 싶은거 있을때 만들어야겠어요..

 

회로설계 - PCB 아트웍 - 프로그램 작성 까지 다 할 줄 아니깐 제가 놀거리로 만들려고 생각만 하면 다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안만들어지면 더 재밌고요 ㅋㅋ 의지가 불타오르거든요

 

아 잠시 벗어났네요 전기기사를 따고 나서 시설관리를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전기공사 업체에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공장 전기공무를 하는게 좋을까요.... 전기박사 카페에서는 시설관리를 너무 안좋게 보던데.. 일 마치고 운동하고 전기선임은 걸어야 하니 평생직장이고 돈도 250이상이면 괜찮은거 같은데..다들 너무 안좋게 보더라고요 일이 너무 도태된다니 배우는게 없다니...

 

전기박사 카페에서 전기기사 딴다고 공기업 준비하고 대기업 준비하고 댓글들 많이봤는데 솔직히 힘들잖아요.. 다들 준비하고 하는건데 되기 힘드니깐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전기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이제 마지막입니다.. ㅋㅋㅋ 대기업 기능직도 해봤고, 개발자도 해봤고 이제 전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려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짱공 형 누나들 ㅋㅋㅋ 

 

 

 

4소대부훈육 17.12.06 23:47:04

내년 32 백수에요 ㅠㅠ 이번 하반기 싸그리 면접 광탈했습니다.
최종탈2번하고 2번은 1차면접탈..
필기시험 2곳 탈...

스펙만들어도 공기업 사무직 뚫기는 진짜 힘드네요.

파이팅이에요!!

엑무 17.12.06 23:50:37

4소대부훈윤님 글은 저도 봤습니다 ㅜㅜ 마음이 아프더군요 최종에서 ㅜㅜ 내년 상반기에는 꼭 좋은 회사에 취직 하실 겁니다!! 할수 있어요
힝 ㅜㅜ 힘내요 우리

xebec 17.12.07 15:25:31

저랑 같아요 ㅠㅠㅠㅠ
나이도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서 죽겠습니다.
머리는 예전보다 진짜 안돌아가는게 느껴지고

미뿔 17.12.07 03:00:40

이민

엑무 17.12.07 08:20:45

이민은 힘드네요 ㅜㅜ 집을 떠날수가 없어요 ㅎㅎ

_Alice_ 17.12.07 08:35:17

저랑 동갑이시네요

엑무 17.12.09 13:26:56

방가워요 친구양 ㅋㅋ

엑무 17.12.09 13:27:06

다들 힘내봐요! ㅋㅋ

호수속의달 17.12.07 13:07:31

150너무 박봉이네요..
제가하는 가스충전소 숙식제공에 8시간근무 150드리는것도 적은거 같은데..
정말로 저런건 국가에서 나서서 조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엑무 17.12.09 13:27:30

ㅜㅜ 출퇴근 비용만 10만원가까이 나가네요.. 뭐 이제 그만뒀지만..

jenkang 17.12.07 15:49:34

흠.. 저도 1년 4개월 하드웨어 연구원 하다가 나왔습니다.그래서 전기기사 올해 8월에 취득하고 여기저기 이력서 쓰고 있습니다. 전 기사 따면 취업 괜찮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안일한 생각이었어요....
시설관리 면접도 가면, 거기선 너무 젊은 나이에 왔다고 나중에 나이먹고 들어오라고 하고.. 전기공무도 알아봤습니다. 최근에 면접도 가봤고 했는데 현장공무나 중견정도 공무 가면 250은 받을 수 있더군요. 대신에 공사 끝나면 다른 현장으로 가야하는 그런 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새 공무가 사라지는 추세더라구요.. 예전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하는 서류업무들이 프로그램으로 일원화되는 게 있어서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PLC 제어나 공장 공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은 경력자들을 많이 구하더군요.. 영세업체는 연봉 또한..엄청 낮구요..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사실 연봉이 적더라도 제가 하고싶은 일이 딱 있다면 바로 할텐데.. 그런것도 없고 워라벨은 원하고... 참 대책이 안세워지네요...한심하기도하고요 ㅋ
님은 전기기사 왜 따야할지 따면 어디가야할지 생각해보고 준비하시길 권해드려요.
저처럼 기사딴다고 시간보내시지 마시구요^^ 힘내십시요.

jenkang 17.12.07 15:53:50

아 글고 펌웨어 할 줄 아시고, 회로설계는 아날로그, 디지털 설계 가능하시고, 프로그래밍은 vhdl 등 코딩 할 줄아시면, 거기다가 아트웍까지 하실 줄 아시면, 뭐 대리급이상아니더라고 신입한테는 저정도 할 줄 알아도 연봉 3000이상 받는 곳은 가실 수 있으실텐데, 개발은 적성에 안맞으시나요? 맞으시면 굳이 다른데 눈 돌릴 필요없으시 것 같은데..

엑무 17.12.09 13:30:42

아... 전기기사 따도 쉽게 취업이 안되는군요.. 펌웨어쪽은 이제 안갈려고요.. 여기가 지방인데 보통 2500넘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ㅜㅜ 저도 PLC제어나 공장공무 이렇게 생각중인데 일단 공부부터 하려고요
계속 일하고 싶은데 이번에는 기사준비하면서 쉬려고 해요 대책이 안세워지기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사는게 팍팍하네요 우리같이 힘내봐요 조언 감사합니다.

jenkang 17.12.10 15:20:50

그럼 기숙사 지원하는 곳으로...올라오세요.. 님께서 말하시는 정도 실력이면 하드웨어 신입으로써는 환영입니다.
그리고 음..PLC는 마음 잘 잡고 오셔야해요. 제가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PLC에서 규모가 있는 사업장 가실려면 신입 뽑지만, PLC 제어 프로그램을 활용할 줄 알아야해요. 이쪽은 신입인데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더라고요
아니면 PLC 영세업체가 많은데, 그쪽으로 지원하셔야 해요. 거기는 연봉이 님께서 받았던 펌웨어 수준이구요.
PLC 자체가 일이 있는 공장으로 장기출장을 많이 가있어야합니다. 펌웨어 하시는 야근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지요. 출장까지 가니깐요. 꼭 염두해 두세요.
공무도 마찬가지로 보면 이쪽은 대게 1년이라도 경력자를 많이 신입으로 뽑아요(규모가 있는 사업체) 하지만 여기도 영세업체는 진짜 신입을 뽑는데.. 좀 엉망이죠. 공무만 보는게 아니죠...규모가 있는데는 딱 업무가 나뉘어져있는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무, PLC, 하드웨어 든지 뭐든 하고싶단게 생기시면,,, 연봉이 작더라도 1년이라도 경력을 쌓고 점프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저는 진짜 이도저도 막 하고싶은것이 없고 전공 ,자격증 따라서 취업하는 거라서...이것저것 많이 따지게 되네요...힘내세요.

엑무 17.12.11 22:06:00

젠캉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게 고민 하시네요

처음에 1년 2년 버티면 나중에 연봉오르고 회사에서 오래 일할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거는 많은 일 처리에 처음과 같은 혹은 비슷한 임금이 책정 되더군요.

처음은 힘들 더라도 제대로 보상을 해주는 회사를 찾고 싶고 아니면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싶고 저 두개가 저울질 중입니다.

개발일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이제 없어 졌어요.. 취미로는 하겠는데 제 실력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딱 기초 이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많이 없고요

그래서 지금 12월 안에 토익 700넘기고 내년에 기사 준비 하면서 되도록이면 기숙사 지원되는 중견기업 이상으로 지원서를 계속 넣어 보려고 합니다.

중견 기업이상은 잔업수당 야근수당 다챙겨 주지 않을까 해서요.. 뭐 안걸리면 어쩔수 없지만 내년에 계속 지원 해보려고요. 하나는 걸리겠지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취업만 바라보고 지원서만 계속 넣어보고 공부도 병행 할 예정입니다. 안된다면.. 32살에 이근처 중소기업에 취직을 해야 겠지요.. 지금 적다 보니 많은 나이네요.. 내일도 열심히 공부해야 겠습니다. 약해 질때 마다 힘든 과거를 생각하면서 해야겠어요. 힘든 과거를 모른체 지나가면 다가올 미래는 지옥이다 라고 생각하고 해야 겠습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다시 의욕이 생기네요. 우리 잘 살아봐요

인표 17.12.07 16:32:18

외진짜 고민중 내년에 11동하우스가 거의확정 32살인데 2일전 태국에서온 23살딸래미가 나좋데. 근데 이쁘다. 이거진짜진지하게고민중.. 200만원이면 결혼한데. 내친구는 2천들여서 국제결혼했는데. 좀끌린다. 백수생활접는건가.

곰보푸딩 17.12.07 19:49:35

33살에 빛만 2천

엑무 17.12.09 13:31:17

같이 힘내요 우리 !

피카달팽 17.12.07 22:39:40

PLC쪽 어떠세요?

엑무 17.12.09 13:31:30

PLC도 생각중입니다!! ㅋㅋ 고민중이네요

우현님 17.12.08 19:18:03

저는 공부한다면 vr쪽 공부하고 싶음.

엑무 17.12.09 13:31:40

vr이 너무생소해서요 ㅎㅎ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웹하드갈등중 17.12.11 14:00:36

88인가요?

힘내여 친구여

엑무 17.12.11 22:07:05

힘내요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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