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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우인법우

21.08.20 12:39:44수정 21.08.20 23:01:59추천 3조회 3,533

미치겠네요.

 

사무실이 있는 상가내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두군데나…

동선 겹치는 사람들 많은데…

 

보건소에서 아직 연락 받은 건 없지만, 검사 받으러가야겠네요.

Kyb 21.08.21 06:46:19

경험상 작년에 건물내 확진자 떴을 때는 건물폐쇄하고 해당 층하고 밀접접촉자 검사하는 정도였다면
최근 건물내 확진자 떴을 때는 해당 층만 폐쇄하고 밀접접촉자만 검사하더라고요.
보건소에서 연락을 직접적으로 하는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거나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경우고
단순히 같은 건물내라면 연락이 안갈겁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이 같은 층인데도 같은 사무실이 아니라고 연락이 안왔습니다.
확진자 나올 때마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만 자발적으로 검사 4번 받았습니다.

우인법우 21.08.22 03:51:58

그렇지가 않내요...
역학조사가 초기와는 뭔가 많이 달라진 듯합니다.

일단 확진자가 2명이었는데, 서로 가족으로 같은 층에서 다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무실에서 1시간 정도씩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30여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줄 알았는데, 보건소에서 능동감시자로 분류되었으니 그냥 일상생활하라고 했다네요.
코로나 검사도 보건소에서 연락오기 전에 자발적으로 진행한 상황이구요.

더 걱정인 것은...
확진자 2명 또한, 첫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 다음날 코로나 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구요...

월요일부터, 확진자와 1시간 이상씩 같이 있던 사람들 30명이 건물안을 돌아다닐텐데, 걱정입니다.
제발 조용히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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