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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러닝후기

천재21

24.03.23 22:57:46수정 24.03.25 11:20:30추천 7조회 18,159
  1. 1. 신정교 ~ 구일역 조깅 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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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네 14km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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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풀린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아침 일찍 일어나 마눌님과 함께 신정교 ~ 구일역 왕복 6km 코스를 조깅 왕복했습니다.

마눌님의 페이스를 맞춘 조깅이라 너무 아쉬워서 마눌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고 집 근처 동네를 크게 돌면서 14km 러닝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6km 조깅 후 집에 도착했을 때 귀차니즘이 엄청나게 발동하여 추가 러닝을 안하고 쉬고 싶었지만 얼마전 새로 장만한 아디다스 러닝화(GW2751) 를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 덕택에 결국 러닝을 결심하고 박차고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러닝 하는 내내 그리 힘들지 않았고 페이스가 평소에 비해 잘 나와줬던게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평소 신던 울트라부스트에 비해 엄청나게 가볍고 반발력이 좋았던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러닝화는 좋은 녀석을 신어야 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서울은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침 기온은 많이 쌀쌀해서 방심하고 옷 가볍게 입었다가 감기 걸리기 쉽상일 듯 합니다.

옷 때문에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더라도, 러닝 복장은 비교적 따뜻하게 준비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벤텐 24.03.24 14:40:31

여전히 좋은 페이스 유지하고 계시네요. 저도 가끔 와이프랑 뛰면 불완전 연소되어서 먼저 보내고 뛰곤 한답니다. 부산은 이제 벚꽃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러너의 계절 봄. 화이팅 입니다.

천재21 24.03.25 11:17:52

마눌님을 모시는 남편들은 대부분 마눌님과 함께 1회전을 하고 단독으로 2회전을 하는군요.
이렇게 받들어 모시는 남편의 수고를 마눌님들이 잘 알아주시겠죠??? ㅎㅎㅎ

게시판에 러닝 하시는 분들이 줄어든 거 같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러닝 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연하윤빠 24.03.25 18:29:05

신정동이 저희 집인대 이웃이군요

천재21 24.03.26 17:42:23

오오.. 근거리에 사시는 회원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천재21 24.03.26 17:43:37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대로 꾸준히 러닝 하다보면 어느사이에 페이스가 올라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꾸준함이 비결인 듯 합니다.

초탄명중얍 24.03.25 23:11:27

멋지십니다 ㅎㅎ

천재21 24.03.26 17:48:14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누구나 다 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뜀박질 하려면 막상 동기부여가 안되니, 마눌님이나 자녀들을 데리고 같이 나가서 러닝으로 저녁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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