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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좋습니다.

블랙리본

22.04.25 14:47:07추천 18조회 69,140

이제 40이라 눈 안돌아갈줄 알았는데

왜케 예쁜여자가 좋죠

여자친구도 있고 결혼도 할껀데 예쁜여자가 왜 이렇게 좋은 걸까요

늘씬하고 하얀 친구들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불혹이라더니 왜 저는 유혹인걸까요 

 

그냥 잘 정신차리고 지금 있는 여자친구랑 알콜달콩 열심이 잘 살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전 진짜 이렇게 까지 예쁜 여자가 좋은거 보면 바람 피울까봐 제가 너무 무섭네요

 

물론 어떤 행동을 취하는건 아니지만 데이트를 하다가도 끝내주게 이쁜

여자랑 사귀는 누군가를 보면 와 진짜 부럽다 싶고 길가다가도 

예쁜 누군가를 보면 눈이 돌아가는 자신이 싫네요

 

솔직히 그 이쁜 여자가 날 좋아할 확률은 한없이 0에 수렴할텐데도 

세상 그렇게 여자가 좋아요 

 

결혼하고 나이 더 드신 형님들 시간 지나면 무덤덤해 지나요??

은교응교 22.04.25 20:00:47 바로가기

길가다가 예쁜 꽃이 있으면 구경이나 하다 가는죠 그걸 꺽어서 집에 가져가면 피곤해집니다

지반설계 22.04.26 15:13:21 바로가기

음... 결혼하고 와이프를 통해 '여자'도 결국 '인간' 이고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되면
예쁘다라는건 그져 수식에 불과하며 가까이 하기엔 피곤한 존재들이란걸 알게되죠
피상적인 것들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예쁜 여자' 란 그저 피상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내면이죠
외모가 어떻든 중요한건 성격이죠 성격이 ㅈㄹ 같은 예쁜 여자들도 많습니다.
감정이 격해지면 공격적인게 남자 못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 라는 단어에 환상을 버리세요
그냥 '사람'입니다. 물론 성이 다른 사람이죠 그냥 그뿐입니다.

홍일유토피아 22.04.25 17:31:08 바로가기

인간은 절제할 줄 아는 동물이니까요.
그리고 귀찮아요.....

홍일유토피아 22.04.25 17:31:08

인간은 절제할 줄 아는 동물이니까요.
그리고 귀찮아요.....

은교응교 22.04.25 20:00:47

길가다가 예쁜 꽃이 있으면 구경이나 하다 가는죠 그걸 꺽어서 집에 가져가면 피곤해집니다

부돌 22.04.27 11:44:38

품위있는 단어 선택 멋지 십니다~!!

RD593 22.04.25 21:36:19

늙어감에 따라 본능적으로 최대한 많은 종자를 남기고 싶어하는 수컷의 본능이 아닐지....

Sandew 22.04.25 23:53:17

어차피 마음의 소리 고칠 수 없을 바엔, 이왕 이렇게 된 거 본인을 위해 에너지를 바꿔 이용해 보세요. 상상 속에서(?) 만난다고 생각하며 본인을 가꾸는 거죠. 그래도 염치는 있어야 하니 젊고 예쁜 사람 만나려면 본인 외모도 신경쓰고, 운동해서 배 좀 넣고 스타일링과 매너에도 관심주다 보면 어느새 그 여자들이 아닌 내 자신의 모습과 발전에 매료되어 새로운 자극이 될 겁니다.

핑크생명 22.04.26 01:04:59

룸빵이라도 가서 푸세요

몸도_마음도 22.04.26 10:43:37

예쁜 여자를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도 생각에서 멈추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

지반설계 22.04.26 15:13:21

음... 결혼하고 와이프를 통해 '여자'도 결국 '인간' 이고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되면
예쁘다라는건 그져 수식에 불과하며 가까이 하기엔 피곤한 존재들이란걸 알게되죠
피상적인 것들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예쁜 여자' 란 그저 피상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내면이죠
외모가 어떻든 중요한건 성격이죠 성격이 ㅈㄹ 같은 예쁜 여자들도 많습니다.
감정이 격해지면 공격적인게 남자 못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 라는 단어에 환상을 버리세요
그냥 '사람'입니다. 물론 성이 다른 사람이죠 그냥 그뿐입니다.

서울역대표 22.04.26 15:21:40

눈으로까지만 보고 즐기는게 편해지는 시점이 오더라구요 저같은경우엔

수지짬타이거 22.04.26 18:38:24

저도 그래요 43살인데 ㅎㅎ 하지만 절제하는거죠

koo00oo 22.04.26 21:56:30

거울이나 셀카모드로 자신을 돌아보세요. 어리고 예쁜 여성분들이 날 좋아할거란 기대감이 사라지고 이런 날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주는 와이프나 여친이 고맙게 느껴지실겁니다.
요즘엔 관리 잘하셔서 4~50대에도 30대처럼 어려보이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너무 허황된 생각보다 현실에 만족하는것이 좋을듯싶습니다.

꼬까꼬끄 22.04.27 09:17:17

누구나 다 똑같죠 뭐 ㅋㅋ

마리이노 22.04.27 20:34:49

저도 그래서 돈을 빡세게 많이 벌고 있습니다. 삶이 아름답습니다.

nanog 22.04.28 00:57:34

저도 그나이엔 그랬어요.
이제는 귀찮음.
그런데 아는 형님은 아직도 젊은 여자 좋아하시긴 해요.
총각이셔서.

김스토커 22.04.28 08:25:15

화장뒤의 얼굴을 볼려고 노력하세요 ㅎㅎ

roRo 22.04.28 11:34:47

20대때 연애 많이 못해본 사람들이 저렇던데

빼돌이17 22.04.29 22:38:02

바람은 무슨 혼자 좋아하면 피나요ㅋㅋ
늘씬하고 하얀친구들은 그림의떡일 뿐이죠
걔들은 40먹은님에게 관심0.1도 없습니다.
그냥 정신차리고 옆에있는 여친에게 감사하며 사세요

V포밴데타 22.04.30 16:12:51

당연하고 남들도 다 그렇습니다.
더 좋은 조건의 부모가 있다고 부모를 바꿀리 없는 것처럼 사랑해서 결혼한 여자와
그런 일들이 생긴데 해서 쉽게 헤어질리는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연월랑 22.06.05 22:34:13

아이돌 덕질을 해보세요 그럼 이쁘고 어린여자와 나의 거리가 얼마나 먼지 단박에 이해할수있음

오랑이78 22.07.28 13:34:29

정상이고.... 죽을때까지 아마 그럴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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