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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종사자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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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9 03:20:24추천 1조회 1,626

안녕하세요 26먹은 청년입니다.

24에 기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임가공회사에서 쇠를 깍고 있습니다. 주로 금형을 많이 깍고 여지껏 많이 본건 거 의...자동차부품을 많이 봤습니다. 그릴, 범퍼, 헤드라이트? 이건 머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네요.

버튼맨 식으로 일을 하는건 아니고 제가 cam짜서 공구 준비하고 돌리는 일을 하는데 보조프로그램 이라고 해야하나..공구 얼마 물려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어려운거 말고는 되는대로 깍는 중입니다.

이 회사가 일을 배우기엔 참 좋다는건 느끼지만 전부터 일에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하나 바라보는건 기술이 좋으면 정년이 지나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잠점 하나 보고 있는데 이 계통이 납기에 쫒기다 보니 개인시간이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네요. 이게 좀 많이 힘듭니다. 지난달은 풀로 일요일에 출근을 한 적이 있어서 지금 좀 많이 고민이 되네요.. 다른 계통을 갈지

 금형 종사자분들 혹시 지금 계신회사나 아님 다른 회사에서 나이가 60넘으셧는데도 아직도 쇠를 깍고 계신분 보신적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 이곳이 첫직장이라 다른곳 분위기나 일을 어느정도로 하는지 잘 몰라 여쭙습니다.

정사장 14.12.19 17:44:02

사내에서 반도체 관련 금형제작하고 외주제작으로 일본금형 제작합니다.
제가 보기엔 CNC만 하시지 말고 좀더 정밀하고 기술적인 장비쪽으로 관심을 가져보세요..

몇몇 기술자분들은 50이 넘어도 유일무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시기에 바쁘세요
일본공장도 몇번 방문했는데 특징이 연세 많은 분들도 많지만
굉장히 젊은 사람들이 정밀 가공을 배우고 있더군요...

직접적인 가공기술자가 아니라 공정관리이기에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좋은 기술만 확보하시면 충분이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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