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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뭔가 계속 초초하네요

gfhfg

17.05.21 17:17:14추천 2조회 1,517
저번에 글썼을때 도움이 많이 되어

요즘들어 마음속으로 고민하고있던것을 하나더 적어봅니다..

군대가기전까지는 전혀 이러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전역을했는데 전역하고 복학을 하고 난뒤

어느순간부터 이런 느낌? 감정?이 들더군요

이런 지방대 다녀서 취업이 되긴할까?

서울쪽 유명대학을 다니는 사람들도 취업이 안된다고

난린데 내가 과연 할수있을까?? 그리고 4월에

서울에갔다가 서울유명한 대학 다니는 친구보고

학교구경하고 나니깐 이런게 더욱 심해지더군요

그애들은 인턴이니 어학연수니 교환학생이니 각종 스펙도빵빵한데

전 너무부족하고 초라한것같아요..

잠들때나 자다가 갑자기 종종깨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도 내가 과연 잘하고있는걸까? 이런생각밖에안들고..

아직도 뭘좋아하는지 뭘잘하는지도 잘모르겠고

그냥 계속 걱정이네요..

미나케 17.05.21 23:12:47

그냥.. 제 주변 이야기를 해보면 지방대든 고졸이든 취직은 다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비교하지 않는겁니다 누구는 대기업에 취직했고 누구는 공무원 합격했고... 물론 *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최대한 sns 다 끊으시고 나만 봐라보며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살만합니다 진짜로...
나보다 못한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그래도 살만한거야 이런 생각하면서 살면됩니다
찌질하고 못나보여도 이것 밖에 없습니다

비오사바르 17.05.22 02:00:40

비교하지말고 마이웨이를 가세요.
본인의 상황을 인정하고 그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업 안된다는 얘기는 물론 취업문이 바늘구멍인 것도 있지만 사람마다 눈높이가 달라서 그렇기도 하죠.

스니커즈사랑 17.05.22 09:19:47

걱정할시간에 자격증 공부 하나라도 더하시면 이런 초조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나는야주인공 17.05.22 14:52:29

비교군을 잘못 설정하셨어요.
지방대 다니는 사람하고 서울 명문대 다니는 사람하고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이미 중고딩때부터 걸어간 길이 다른데요....

물론 누가 더 잘살까? 하는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님은 님 나름대로 잘살 궁리를 해야지
현재 명문대생이 하는걸 본인이 못하고 있다고 자책하면 안됩니다.

비오사바르 17.05.22 23:45:57

스크롤내리다가 비추 잘못 눌러버렸네요..;

Sibbang 17.05.24 01:00:20

경험자로 조언하나주자면 기술배워요 진짜 초반에 더럽고
힘들어도 난중에 자격증따고 경력쌓이면 기술만한거 없음대신에 꼭기사자격증따시고

집없는달팽이 17.07.10 16:34:42

저는 진짜 요샛말로 지잡대 문과출신인데 ..영업직으로 11년간 일하고있고 결혼도하고 애들도 둘 있으며 빚없이 32평 아파트 샀는데.. 처음에는 이름없는 중소기업 영업직으로 시작해서 열심히 영업하고 이직하고 하다보니 지금까지 왔네요.. 이제 37살인데 앞으로도 영업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다들 영업한다면 무시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저를 지금껏 있게해준 직업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용기가 있다면 영업도 좋습니다. 힘내십시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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