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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기혼 무섭네요

바이바이바잉

20.02.27 14:27:49추천 2조회 3,163

제목 그대로 무섭네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지금 중소기업에서 월 270 받으며 외국인 노동자 관리직으로 있습니다. 회사는 자동차 계열이고요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회사가 힘드네요 매출도 엄청 떨어지고 부장급들은 월급도 삭감했습니다.

 

저는 동결이고요.

 

아침 7시출근해 7시퇴근이지만 관리직이라는 장점에 평생직장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몇사람 퇴직하니 저한테 일이 몰리네요.

 

2사람일을 혼자서 하고있는데 그래도 관리직이니 버티고 있는데 이번년도부터 간봉된다는 소리듣고.

 

전기 산업기사 공부 해야겠다 해서 천천히 책만 봤던걸 강의를 끈어버렸습니다.

 

허나... 자신이없어요. 공부한다고 하는데 일하고 오면 힘들고. 녹초 된상태에서 머 하기도 힘들고.

 

와이프는 올해 6월까지만 다니고 공부에 전념해서 자격증 따라고 자기가 좀더 일하겠다고 하는데.

 

.... 자신이없습니다.

 

이회사 계속있으면 안될꺼같은데. 지금 스팩으로는 비슷한 회사만 갈꺼 같고.

 

공부하는게 답이라는건 아는데.

정말 자신이없네요....

전기산업기사가 비전이 좋다던데 요즘 들어보면 제가 버는 월급보다도 못받는다는 소리도 있어서.

 

어찌해야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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