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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인생 최대의 갈림길이 생김..

바이바이바잉

20.05.18 11:45:07추천 2조회 6,076

저는32살 기혼이고 애기는 아직없고. 외벌이 이며. 세후 260 받으면서 살고있는 관리직일하고있습니다.

 

벌이가 점점 부족하다 느껴서 전문직쪽으로 이직할까해서 전기산업기사 공부중..

 

올해 시험이 개떡이라.. 내년 이나 올해 말 시험 생각중이고요

 

회사는 올해 6월달 되면 만으로2년이라 퇴직 할려고 준비중.

 

근데 담당 업체중 한곳이 연매출 600~700억 정도 하는 중소기업 (현직회사 100억;)

 

거기 2공장 소장이 그만둔다고 하니 스카웃 제의 들어옴.

 

연봉 현재 보다 더준다고 함. 얼마라고 말은 안함;

 

문제는.. 경기도 화성으로 가야됨.. (가면 거의 향남으로 갈뜻. 신도시인데 싸다고함)

 

 

머.. 전 연봉 솔직히 3700이상부르면 바루 갈꺼같긴한데. 

 

지금 회사 전사수한테 전화하니 2017년도에 거기 회사에서 스카웃 들어왔는데 3700준다고했다함.

 

스카웃제의한 회사에 문제점은 기아 현대모비스를 상대해야댐.(갑질이 좀심함..) 그래서 상대해본사람들을 뽑을려고해요.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퇴사는 정해진거니 퇴사하고 면접을 한번 보고 결정해야 될꺼같은데.ㅠㅠ

 

아참고로 자동차 조립 부품 업계입니다.

javas 20.05.18 18:26:33

일병으로 질문한거보니 본케 따로있을거 같네요
궁금한게 생산직 관리자는 인력관리와 생산관리중 어디에 포커스가 더 있나요?

긴또깡 20.05.18 19:01:29

저라면 하루시간내서 인사담당자분과 조건에대해서 명확히 확인을받고 (연봉, 업무, 복리후생) 조건이 괜찮으면 인수인계문제로 2달정도 시간을 달라고하고 이직을 진행 할것 같습니다 스카웃받으신 입장이닌깐 우위에 있으니 2달도 기다려주시지 않을까하네요

육전 20.05.19 06:26:28

다른 얘기지만
제가 한 10년 전에 현대모비스 사내 교육 프로젝트 일부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교육 내용중에 하청업체 어떻게 갈구는지가 있었죠.. 그거보고 정말 소름돋았었는데..

프로미스나인 20.05.19 10:32:25

남의 인생이 달린길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그나마 조건을 맞추려면 이사까지 해야되는데 연봉이 천만원 이상은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더 좋은 연봉으로 이직하신 분들을 보면 후회하는 케이스를 더 많이 본것 같습니다.(특히 중소->중소 / 중소->대기업은 다들 통장잔고 보고는 버팀;;;)
선택은 님이 하는 것이니 만약 이직을 하실거면 각오를 단단단히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그 회사에 어떤 돌아이가 있을지 oem갑질이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안되니까요.

기사자격증 공부하신다고 하셨는데 차라리 지금회사가 다닐만 하시면(페이외에 다니는데 큰 부담이 없으시다면) 적당히 다니시면서 공부 빡시게 하시고 자격증 따셔서 아예 다른분야에서 일해보시는게 어떨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바이바이바잉 20.05.19 11:12:09

이거 본캐 맞구요. 일단; 그리고
제가 글 뺴먹은게 있네요. 을인회사에서 갑으로 이동하는건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다들 연봉연봉하시는데 제 스팩상 지금 3150 연봉에서 3600 으로 가는건데.
차이 크다고 생각드네요. 아 참고로 전 전문대졸생입니다. 일반 4년재분들이랑 다릅조..
현 회사 일하는거 참 그지 꺵꺵이 갔구요.
내가 일하는게신기할 뿐이고요.(결혼해서 그냥 밉보이지 말자 힘내자 해서 yes맨했더니 이지경이네요)
자동차:현장+사무+지게차+현장관리+업체관리+발주+smc제품 관리+부속품 발주 (현직장에서 하는일)
거기가면 자동차:현장관리+사무+업체관리+발주
정도 라고 들었습니다.
일하는건 대충 알기도 하고요.

tlstm1 20.05.20 15:24:23

답이 나왔는데 왜묻죠?

잔혹한마법사 20.05.19 13:53:54

현 직장에서 퇴직까지 결심한 상태인데..
나라면 갑니다.

져니맨7 20.05.19 14:56:09

바이바이바잉님 어차피 회사라는 곳은 다 오십보백보입니다. 다만 생각을 좀 보셔야 하는 부분이 왜 그 회사의 2공장 책임자가 여러번씩 바뀌냐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차라리 준비를 해서 다른 회사에 이직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회 생활 오래 해봤지만 이직이 잦은 자리는 분명히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잘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개나리v 20.05.20 01:34:03

위의 댓글처럼 직장 다 거기서 거기는 맞아요~
어짜피 의사처럼 전문인아닌이상 한 회사는 오래 못다니고 그만두게 돼있죠
한창 일하실 나이니깐 거래처에 스카웃 기회는 많으니 천천히 생각하세요.
그리고 지금 나이 기준으로 연봉 점프는 하셔야 할 나이는 맞아요~
확실히 전직장 연봉 기준으로 보통 연봉제의를 하니깐요.
현재 한참 코로나라 한번 나가면 직장구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예요.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씀드려요, 글쓴이 받아드리기 나름입니다.
연봉도 중요하지만 한 회사에서 내부직원들과 힘들어도 함께 웃으며 비전을 그릴 수 있는 회사를 다녔으면 합니다.(이직 후 내부 직원들 불화로 은근히 그만둬요)
제 친구가 현재 글쓴이님하고 상황이 비슷해요 전문대졸에 자동차업계 하청 공장 QC 관리자로 일하는데
글쓴이님처럼 전기산업기사 취득을했고 현재 제1 하청 생산관리자로 들어가고싶어하더군요~
현 직장에서 님처럼 허드렛일 직원들과의 별별 일들이 있었는데 사람 하기 나름이라고 글쓴이님만 열심히하면 계속 오퍼 들어올거예요.
결론은 다른곳도 님의 값어치를 높게 봤다면 또 다른 곳에서도 계속 오퍼가 들어오니 선택의 기회가 많으니깐 잘 골라서가세요~
현직장 나가기전에 사장하고 밑저야 본전으로 연봉협상 찔러보시고 아니면 그만두고 이직하세요~
이미 글쓴이 마음속에 이직 생각이 70프로 자리잡은거 같아보여요

닉넴이머랴 20.05.20 17:24:56

마음은 이미 정해져있고... 돌다리도 두드려본다정도의 글이구먼... 어떤회사인지 모르니 누가 답을 보여주겠습니까...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 앗 이건 결혼가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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