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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는 여동생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찌찌매니아

21.09.27 23:32:37수정 21.09.30 18:00:42추천 23조회 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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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생 33살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용역회사 텔레마케터 5년가까이 다니고 있고요 

 

10여년? 오래전에 대출 사금융 카드로 2400만원을 터뜨렸습니다 

 

부친이 집담보 대출 1000만원, 오빠인 제가 모아둔돈 1400만원으로 갚아주고 용서해줬는데 

 

또 카드 대출로 600만원 해서 총 3000만원 정도 빚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갚은걸로 아는데 개인 신용등급이나 조회해볼까 대출이나 카드내역은 확인할 방법을 몰라 지금도 

 

빚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월급 160만원정도 

생활비 40만원

휴대폰비 9만5천원(올해 3월 S21구매하여 이번달 요금제 변경예정)

실비+건강보험 8만원

교통비 15만원

용돈 40만원 

기타 25만원~(기타지만 용돈으로 의심)

 

예금 1500만원

청년내일주택통장 120만원

비상금 30~40만원가량

 

답답하고 어디 물어볼때도 없어 지식인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부친이지만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라 생각하여 애비라 칭하고 싶습니다..

 

좃팔육 꼰대 보수 알콜+흡연중독 가정폭력 분노조절 항상 화가 나있고 울면서 짜증내는 특히하고 이상한 정신병 수준의 

 

더러운 성질의 딸바보..

 

처음 빚내역을 알았을때 저는 내쫓아서 직접 갚게하는 쪽이었는데 딸바보 애비께서 짐싸고 나가는 딸년 쫓아가 집앞에서 붙잡았습니다

 

애비께서 붙잡은 이유는 내버려두면 인생패망하고 폐인된다는 이유였습니다. 

 

개서민 복도식 아파트 집융자 6천만원 있었는데 1천만원은 제가 모은돈으로 갚고 나머지는 할아버지 농기계 사망 보험금으로 상환했고.. 

 

여동생한테 빌려준 1400만원중 800만원은 아직 못받았습니다.. 당장 상환할 능력이 없어 천천히 갚아라 했는데 

 

딸바보 애비께서 저에게 없는셈 치라 하더군요.. 딸을 오냐오냐 키워 경제관념이 없고 아직도 가족들을 우습게 여기며, 

 

끊임없이 거짓말만 해댑니다. 애비도 분수에 안맞는 능력밖에 짓을 많이 했는데 돈씀씀이가 흥청망청한게 애비랑 딸년 DNA가 똑같습니다.  

 

4인가족중 엄마랑 저는 아둥바둥 살아야되고 나머지 2명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붙는 느낌입니다.

 

오늘 제가 너무 열받는건 대출 사금융 카드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거짓말을 하는 버릇 때문에 퇴근후 스트레스가 극심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긴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여동생이 택배주문을 많이하는데 최근에 쿠팡, 택배가 많이 오길래 월급 200만원도 못받는 인간이 무슨 택배가 이렇게 자주 많이 올까 싶어서 

 

코오롱 가죽 가방 오늘 왔길래 40만원 짜린데 할인해서 9만원 줬다고 합니다. 택배 자주 오는게 또 대출 의심되서 구매내역 보자 하니깐 할인해서 17만원 정도 하더군요.. 

 

저는 가방가격이 화가 나는게 아니라 아직도 가족들 속여먹고 거짓말하고 이러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요즘 10~30대 여자애들이 생로랑? 구찌? 프라다? 명품백 1~2개 정도는 다들고 다녀서 100~200만원 짜리 가방 하나

 

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집안 경제 파탄낸걸로 모자라 아직도 거짓말이나 하고 청소일 하는 엄마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딸바보 애비 때문인가 원망스럽고.. 어쩜좋을지.. 삶의 의욕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딸바보 애비한테 말해봤자 집안 다털어먹어도 용서해줄텐데 구제불능인 동생 어떡하면 좋을지 걱정입니다..  

 

 

  

 

 

 

  

 

 

 

 

 

 

 

 

  

DieShow 21.09.28 18:47:12 바로가기

빠른 손절만이 답입니다.
가족이 생계에 깽판치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갈라서는수밖에 없습니다.
신경도 끊으시고 연도 끊으세요.
사는데 아무 아쉬움도 지장도 없습니다.
저희집도 아버지 친가쪽 연 끊은지 20년 넘었고
제 친누나도 제 엄마 딸은 아닌데
결혼하더니 돈달라 가게달라고 떼쓰다
엄마가 손절해버렸습니다..
남은 가족들 생계가 어찌되든
자기 살 생각만 한다면 손절이 답입니다.
사이코패스가 살인마가 되어야 사이코패스가 아니에요.

Kyb 21.09.28 05:58:19 바로가기

딱 저희 누나 보는 느낌입니다. 완전히 똑같은건 아닌데 제가 저희 누나 보는 것과 같은 눈으로 보시네요..ㅋ
제 친구 중에 한명도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하게 경제관념이 없습니다.
누나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몇 번이고 얘기해도 그 때만 알았다하고 말죠.
절대 말 안 듣습니다. 안 고쳐요.
누나는 3금융 대출에 한번 호되게 데이고 파산 한번 겪더니 정신 차렸습니다.
친구는 나이가 차고 금전 압박이 들어가니까 그제서야 돈 모을 생각을 하고요. 그 전까지는 버는게 200이면
쓰는게 100입니다....(??) 그럼 문제 없어보이죠? 아닙니다. 카드빚이 매달 100씩 나가요..ㅋㅋ
아슬아슬하게 딱 저축 안하고 간신히 살고 있는데 카드빚 해결 할 때 쯤 또 카드 쓰면서 나름 합리적인 소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불과 5년 전까지는 꽤 한심했습니다.
이래저래 봤을 때 본인이 사고치는 걸 수습 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 때문에 못 고칩니다.
정말 고치게 하려면 연 끊었다 생각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말고 본인이 수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G소서리스 21.09.28 05:34:23

옆에서 이방법 저방법 얘기 해도
이미 훨씬 많은 생각과 행동을 하셨겠죠.
저 같으면 나갈수 있을만한 개인 목표 잡고
그때도 가망 없으면 냉정히 설명하고 딱 잘라 갈라 서겠습니다.

Kyb 21.09.28 05:58:19

딱 저희 누나 보는 느낌입니다. 완전히 똑같은건 아닌데 제가 저희 누나 보는 것과 같은 눈으로 보시네요..ㅋ
제 친구 중에 한명도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하게 경제관념이 없습니다.
누나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몇 번이고 얘기해도 그 때만 알았다하고 말죠.
절대 말 안 듣습니다. 안 고쳐요.
누나는 3금융 대출에 한번 호되게 데이고 파산 한번 겪더니 정신 차렸습니다.
친구는 나이가 차고 금전 압박이 들어가니까 그제서야 돈 모을 생각을 하고요. 그 전까지는 버는게 200이면
쓰는게 100입니다....(??) 그럼 문제 없어보이죠? 아닙니다. 카드빚이 매달 100씩 나가요..ㅋㅋ
아슬아슬하게 딱 저축 안하고 간신히 살고 있는데 카드빚 해결 할 때 쯤 또 카드 쓰면서 나름 합리적인 소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불과 5년 전까지는 꽤 한심했습니다.
이래저래 봤을 때 본인이 사고치는 걸 수습 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 때문에 못 고칩니다.
정말 고치게 하려면 연 끊었다 생각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말고 본인이 수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살인방화 21.09.28 08:57:43

독립하셔야해요
가족이 소중해지는 순간이
있다 없을때입니다
그것도 못느끼는 가족이라면 혼자 사시는게
수명연장에 도움되실거에요

우울한토깽 21.09.28 09:25:42

갈라서야죠뭐.. 가족이란 이유로 보태주고 도와주니까 거짓말도 계속하고 대출도 지멋대로받고 하는거죠.
윗분 얘기처럼 파산까지 가보던가 해야 제대로 깨닫는 사람들있습니다.
정말 구제불능이면 거기까지 가서도 본인잘못 못느낄테구요.

_Alice_ 21.09.28 09:41:39

부모님이 자식 교육을 잘못하고 있나보네요. 저거 못고칠듯

DieShow 21.09.28 18:47:12

빠른 손절만이 답입니다.
가족이 생계에 깽판치기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
갈라서는수밖에 없습니다.
신경도 끊으시고 연도 끊으세요.
사는데 아무 아쉬움도 지장도 없습니다.
저희집도 아버지 친가쪽 연 끊은지 20년 넘었고
제 친누나도 제 엄마 딸은 아닌데
결혼하더니 돈달라 가게달라고 떼쓰다
엄마가 손절해버렸습니다..
남은 가족들 생계가 어찌되든
자기 살 생각만 한다면 손절이 답입니다.
사이코패스가 살인마가 되어야 사이코패스가 아니에요.

DraGonS 21.09.29 21:56:55

하 정말 머리아프시겠어요
마지노선을 정해두시고 다들 상태가 괜찮을 때(쟤가 화나서 막 말하네 소리 안나오게)
가족들에게 미리 경고하신 뒤 선을 넘으면 갈라서거나 출가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Necalli 21.09.29 22:28:32

일단 반말 미안해요 내 아이디 검색하면 인생겟에 나오니까..
한마디만할게요 전 님과 반대인데 오히려 제가 해주고도 욕먹었네요
손절하시길.. 전 손절했습니다만 동생년은 아닌거봐요

알렉산더 21.09.30 14:31:24

저희 누나가 저랬는데 방법은 개인 파산 시키고 알아서 살라고 내놓는 것밖에 방법 없습니다.
아가씨때 돈사고 쳐서 어머니가 다 갚아주고 제 돈도 가져다 쓰고
결혼하면 좀 나아질까 했더니 결혼해서도 돈 사고 쳐서 저희 처가 모은 돈 다 가져다 쓰고
돈벌어서 갚겠다고 직장 다니더니
직장에서도 사람들한테 돈 빌려서 울면서 전화와가지고 맞아죽게 생겼다고 난리 쳤어요.

결국 개인파산시키고 연끊고 살았습니다.

한 10년 그렇게 살았는데 처음 결혼한 사람하고 이혼하고
재혼 했는데 재력이 좀 있으신 분이라
경제권쥐고 다 관리하면서 살아요.
그러더니 좀 안정을 찾고 이제 왕래 좀 하고 있습니다.

근데도 아직 불안합니다.
모든 포커스가 자기 위주라서
자기가 먼저고 자기가 맞습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냥 말뿐이고 돌아서면 똑같아요.
형제고 가족이지만 저도 손절 추천드려요.

demonchaux 21.10.04 08:29:37

그걸 커버치려고 하지마세요. 아버지나 딸이나 경제관념 없는 사람들이고 계속 매꿔봤자 밑빠진 독에 물대는겁니다. 본인 인생을 챙기세요.

슈퍼로큰 21.10.06 14:23:34

그냥 손절이 답 절대 못 고침 ㅡㅡ

꼬까꼬끄 21.10.06 14:43:59

그냥 인연 끊으세요. 듣기만해도 두통이...

아마란스a 21.10.16 23:31:40

도박하나

dkTk80 21.10.19 07:35:46

하나만 망하면 괜찮은데 같이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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