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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성

오키쿠

23.03.30 09:44:31추천 8조회 73,549

안녕하세요. 애증? 하는 짱공유 회원님들 몇 가지 좀 여쭙겠습니다. ㅠㅠ…

저는 올해 34살이 된 미혼남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어느덧 6년 차가 되었고요. 제 요즘 고민은 저희 사장님 이야기입니다… 정말 좋으신 분인대 저희 사장님은 혼잣말이 심합니다. 흥얼거리듯 말하는 것도 잦고요. 문제는 제가 요즘 예민해져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장님의 혼잣말과 흥얼거림이 굉장히 신경 쓰인다는 겁니다. 같이 외근이라도 나가는 날이면 정말 1분 1초도 듣기 싫을 정도로 극도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엄청 부산스럽게 무언가를 계속 치거나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핸들이나 스틱 같은… 휴… 신경 안써야지 하면서도 참 쉽지 않네요 …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 봤지만 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ㅠ …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이장군 23.03.30 19:27:31

형..힘내요..

오키쿠 23.03.31 09:39:13

감사합니다ㅠ ..!!

마징가A 23.03.30 21:28:07

우울증도있을수도 부탁을드려보는게 같이 있는 차안에서만이라도

오키쿠 23.03.31 09:40:49

입이 안떨어지네요 .. ㅠ 어제 서점에 가서 달라이 라마 책을 구입했습니다. 부디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

우리어머니 23.03.31 19:30:08

@오키쿠 스트레스성 불안장애네요. 저도 비슷한거 겪어봤고
달라이라마도 봤어요ㅋㅋㅋㅋ
근데 그건 도움이 안됩니다.
치료법을 알려드리죠..

일단 미디어를 끊으세요.. 특히 유튜브나 커뮤니티..
스마트폰 하지마시고 티비도 웬만하면 보지마시구요.
무리한 운동하지마시고 흥미위주로 종이로된 소설 읽으세요.
한두달 꾸준히하면 낫습니다.

whitejm 23.04.04 22:55:11

아예 귀마개를 하던가 이어폰 꼽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시던지 유튜브를 보던지 해야죠... 그것도 소용없으면 사장님을 짜를순 없으니 님이 나가던가 사장님한테 고쳐달라고 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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