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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아우님들

1톤냉탑

23.04.14 23:46:25추천 43조회 7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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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오세요

중딩때 와레즈로 시작해서 즐거운곳였네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이제 작별하려합니다

어떻게든 틀어막고 일해서 갚으려했는데

너무 버겁고 힘듭니다

한순간의 유혹 그게 끊임없이 날개잃은 이카루스처럼 한없이 추락시켰네요

분명 벗어날수 있는 기회는 많았는데

인간은 참 욕심많고 한심한 존재인것 같습니다

장기매매도 가불일자리도 녹녹치 않네요

내일이면 이제 더이상 감당할수 없는길이라

눈물만 나네요

안녕히계세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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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용접공 23.04.15 08:42:24 바로가기

이왕 가실꺼면 하고 싶은거 다 해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여행이든 뭐든.

지랄구라 23.04.15 01:32:30 바로가기

이제 벚꽃 지고 진달래 피어오를텐데 여름에 피는 수국보고, 가을에 지는 낙엽보고, 겨울에 피는 눈꽃까지만 보고 다음 벚꽃 필때 결정하시죠.

경종 23.04.15 16:19:42 바로가기

혹시 건강 몸 면에서도 큰 장애나 불편이 있으신지요?

제가 님의 문제를 알진 못하지만,
정말 너무도 힘드신 상황이라 그리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빚 문제라면 여기 짱공에서도 간간히 정보를 얻을 수 있듯,
파산 신고하고 다시 삶을 개척하는 길 등이 있어요.

저의 경우는 몸 고통이 있어서 항상 건강한 사람을 부러워 해왔지만,
아마 저보다 훨씬 힘드신 상황이라 그러신 줄은 알지만,
한번 윗분들 말씀대로 낮에 우리나라 변두리 하늘, 벚나무, 산 구경하며 맑은 공기도 쐬셔 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셔요.

맑은 자연과 공기에서 산책해 보시고 머리 위 파란 하늘도 눈에 담아 보시면 희망이 생겨나실 수도 있어요.
같은 짱공인으로서 부디 희망과 행운을 빕니다.

등록순| 추천순

지랄구라 23.04.15 01:32:30

이제 벚꽃 지고 진달래 피어오를텐데 여름에 피는 수국보고, 가을에 지는 낙엽보고, 겨울에 피는 눈꽃까지만 보고 다음 벚꽃 필때 결정하시죠.

미국용접공 23.04.15 08:42:24

이왕 가실꺼면 하고 싶은거 다 해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여행이든 뭐든.

경종 23.04.15 16:19:42

세레스틴84 23.04.15 20:28:00

마음털고 후회없이 가시길…

심해아귀 23.04.16 19:55:04

잘가세요ㅠㅠ

dadaho 23.04.16 22:14:30

어딜가요 형님일지 동생일지 모르겠지만 인간대 인간으로 같은 짱공유 의형제님으로써 포기하지마요
무엇이든 살아날 방법은 있습니다.
파산신청도 있고 뭐든 방법이 있을겁니다.
사람이 그냥 죽으란법 없네요
제발 포기하지말아요
여기 전문가들 많아요
뭐든 여기 사람들이 같이 조언하고 도와 줄테니 그냥 가지말고 제발 포기 하지말아요

뭔개소문 23.04.16 22:16:06

이 분 진짜인가??;;

매일빵 23.04.16 22:17:12

신고됐나요?이제봤는데...

사루라 23.04.16 22:25:07

어딜 가십니까... 같이 힘내요..ㅜㅜ

후원스투노 23.04.16 22:34:30

앗...무슨 일인가요?
부디 기운내시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o1069 23.04.16 22:40:12

그러지마세요!

누가 신고좀 해주세요

도라지 23.04.16 22:52:26

이분 쓰신글보면 본인일 설명도 아주상세하게하고 수입도 괜찮아보이는데.. 중간에 무슨일이있으셨던건가;;

????? 23.04.16 23:07:06

제말이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가족분들 생각해보세요 최소한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요새 많이 힘들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마음 다잡고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뉴질라이프 23.04.16 23:07:28

동남아로 도망이라도 가요 이분 괜찮으려나.. 에휴..

yuljung 23.04.16 23:43:07

낳아주신 부모님을 생각해서 버티세요.
좋은날옵니다. 살아보니 오늘 우는자 내일 웃고 오늘웃는자 내일 웁니다. 님이 오늘 우는건 어제 너무 웃었기때문입니다. 그웃음이 꼭 교만이라기보단 너무많은걸 기대했단 뜻일수도 있어요. 꼭대기에.올라가도 겸손하고 바닥에떨어지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생각하세요. 그게 하느님의.공정입니다.

액숀맨 23.04.17 00:56:58

저도 생각한적 있었는데
가족생각에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내다 보니
지나간 일이 되더군요

넓고얋은세상의지식 23.04.17 00:58:44

오늘 밤은 자고 내일 생각해봐요. 밤의 생각은 위험해요!

최대하루8번 23.04.17 02:20:01

저도 싹 말아먹고 공황장애,우울증오면서 몇년간 안좋은생각만했는데
어떻게든 살아지더군요. 어디든 속마음을 말할곳이 있다면 이렇게 길게 안갔을텐데.

영민도령 23.04.17 02:24:22

횽~~힘내~~~좋은일있을거에요~~!

말벌250 23.04.17 02:31:39

힘내세요..
어디서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김딩굴 23.04.17 02:42:16

씁쓸하네요..

아나킨스카이 23.04.17 07:04:34

일단 파산이나 회생 고려해보세요 남들 눈치보시 마니고요 죽는건 순식간이니 조금더 힘내보세요. 부탁드립니다.

I페가수스I 23.04.17 08:05:05

이봐요. 형이니지 동생인지 누난지 모르겠지만요.
가시기전에요
아직 안해본거 있잖아요.
그거 해보고 가세요.
왜 가요?
어딜가는데요?
가면 해결되요?
가봤자 별수 없어요.
거기가 여기보다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한테 사랑한단 말 해보셨어요?
전 아직 못해봤어요.
그래서 전 아직 못가요.
내 가기전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다시 태어나도 내 부모님이 되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럼 안될것 같아서 아직 얘기 못했어요

그냥 살아보세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감각도 무뎌져요.

가지마요.

제카이 23.04.17 08:46:05

회생, 파산같은 절차도 있어요.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지리산왕늑대 23.04.17 09:42:21

나같은 병.신도 꾸역꾸역 사는데...
같이 살아남읍시다.

은빛깔늑대 23.04.17 14:27:03

좋은날 분명 올꺼에여 꼭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좋은느낌이다 23.04.17 19:07:01

님 도박하셨나요?

부러진수수깡 23.04.19 23:23:28

형님 3일째 접속을 안하시는데.....괜찮으시죠?

날아라우기 23.04.20 22:00:21

아~ 제발 희망을..

상근07월 23.04.24 19:54:09

답글 좀

가즈아제에발 23.04.26 08:14:49

하...왠지 지금 제 심정 같아서 정말 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저도 지금 수도없이 그냥 어디가서 혼자 죽을까.. 사고라도 당해 죽을까
이생각만 수백번.. 저는 회사도 잘다니면서도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니 개인돈 사채까지 손대서 지금 계속 독촉 압박고 지인 연락간다는 협박까지 당하면서
한 5일동안 버텼는데 더이상 못버티겠습니다.. 다 내가 벌인일이고 빌린돈은 어케든 갚아야하지만.. 돈관련 문제로 여기저기 지인들한테도 다 빌리고 쓰다보니 주변에 남은사람도 아무도 없더라구요.. 정말 아무도 없어요..34년된 지기 친구마저 카톡 읽씹에 전화까지 회피하는 상황까지 오니 정말 마음이 와장창 무너지더라구요.. 저도 오늘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할꺼 같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whitejm 23.04.27 18:56:53

냉정하게 말하자면 부자에 자선사업하는 사람아니면 도와줄 사람은 없을거 같아요.. 그냥 다들 말로만 위로하는거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사람은 없음

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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