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라는 건 농담이고..지금 국정운영이 북한은 중국과 남한은 일본과 하려는 건 아닌가 싶어서, 귀여운 도발 좀 해봤습니다. 낄낄

지금 하는 거 보니까 일본과의 민족대통합을 이룩하시려는 거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이제 맘 졸이면서 야동 볼 필요

없을 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불끈x2 하네염 쿠헹헹~ 역시 농담이고..-_- 저는 KBS World 채널에서 해주는 9 시 뉴스와

아침에 하는 뉴스광장으로 한국 소식을 전해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종종 만나는 한국분들을 통해 나라 꼬라지를

듣고 있지요. 지루한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작년에 제가 건설사 쪽이랑 일을 하게 되어서 아프리카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 분들이랑 종종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분들은 꼭 이명박 씨, 이명박 씨 라고 얘기를 하셨고, 당시 대통령이던

분께는 꼭 노무현 새끼라고 표현을 하셨었어요. 이유가 뭔고 하니..노 전대통령은 5 년간 경제를 말아먹었고, 그 타격은

건설과 토목 쪽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 IT 쪽은 잘 못느끼쟤? .....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 여럿이서 그리 얘기하시니 전 그냥

네네~ 하고 말긴 했습니다. 그렇게 대통령 임기가 끝났고, 이명박 씨가 새로운 대통령이 되셨죠. 그러면서 이제

경제가 살아날거야 껄껄껄~ 하며 저를 뭣도 모르는 동네 꼬꼬마색히들처럼 여기던 아저씨들..숭례문 타오를 때까지만 해도

노무현이가 잘못해서 탔어. 잘 됐네 잘 됐어~ 이제 우리 좀 살자~!! 하며 기세 등등.. 쇠고기 사건에 이어 독도 문제로 오게

되니..아무도 정치 얘기를 안하십니다. 전 그 분들의 침묵이 참 즐겁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이대로 나라가 망해버려서 대책

없이 한나라만 찍던 아저씨들이 고개를 못들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지금 분위기를 보면, 어서 좋은 일 하나 터져줬으면..

하는 눈치거든요. 밥 먹고 앉아서 한나라당 찬양만 하시던 분들이 즐거운 소일거리를 하나 잃어서 너무 무기력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흐음..뭐 결론은 없습니다. -0-;;

아. 여담으로, 리플 중에 어느 분의 독도 지키는 해경 얘기를 봤는데요. 전 해군 나왔는데..좀 웃긴 부분이 있네요. 제가 배 타고 다닐 땐 해경 주업무가 어민들 삥 뜯고 시체인양, 해군은 외국어선 쫓기와 낚시였거든요. 지금은 리플 달았던 분 말처럼 다들 열심히 하는지는 몰라도 말이죠. 리플 보니 한숨 나와서 한 말씀 드리는데요. 그냥..몸이 불편하거나, 신의 아들 아니면 다가는 군대 가지고, 힘드네 어쩌네 그만 좀 합시다. 경찰 불쌍한 건 아는데..뭐 어쩌라구 씨뎅~♡ 방패 들고 서봤냐? 묻는 사람들에게 묻겠는데, 총이랑 도끼로 무장한 중국 어선에 공포탄만 들어있는 총 들고 타 봤어? 난..탄창도 없이 들어섰었다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