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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명숙, 野 서울시장 후보로 부적절

새터데이

10.03.08 12:16:27추천 4조회 834


나경원 "한명숙, 野 서울시장 후보로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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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10.03.08 10:08


 

 "오세훈시장이 이미지 행정했다는 지적에 공감"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검토 중인 나 경원 의원은 8일 "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당 서울

 

시장 후보로 거의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한 전 총리는 후보로 부적절하지 않는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세종시 문제에 대한 한명숙 전 총리의 입장을 비판하면서 `한명숙

 

대항마'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한 전 총리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시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며 "서울시장 후보로 뛰겠다

 

는 한 전 총리가 아직도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게 맞는지, 계속해서 이런 의견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를 놓고 수도분할, 정부분할 등의 논란이 있지만 저는 실질적으로 세종시 원안을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세

 

종시는 대선 당시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해 시작된 포퓰리즘이라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 세종시 문제를 다음 대선후보에게 넘겨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책임정치에 반하는 것으로 가장 지양해야

 

할 일"이라며 "만약 안되면 최종적 선택으로 헌법적으로 권위있는 국민투표를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여론조사상 지지율 격차가 크다는 지적과 관련, "오 시장과 격차가 있지만 제가 출마선언을 한 것도

 

아니고, 시작도 안 한 상태에서 (현재 저에 대한 지지도는) 굉장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오 시장의 지난 4년 서울시정에 대해 "피부로 느낄 만한 시정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고, 이미지 행정이라는 지

 

적에 일부 공감하는게 있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미래 비전인 만큼 지금 누가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2% 부족한게 있다면 작은 일도 꼼꼼하게 챙기는 세심의 리더십이 아닐까 한

 

다"며 "앞으로 서울시정에는 섬세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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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서 10.03.08 15:06:28

ㅡㅡ ㅊㅊ

황금항문 10.03.08 15:06:55

딴사람도 아니고 나경원이 저런말을 하다니;;;;

미납요금 10.03.08 16:56:09

그렇다니까...나경원 의원 꼭 서울시장 출마해야한다니까...ㅋㅋ
단기적으로는 오세훈 시장을 타켓으로 삼겠지만...현정권내에서 최종 목표는 당내 박그네의원의
대항마로써...정몽준의원같은 차기 친이계열 대선후보의 런닝메이트로 성장할 포부라고 봐야겠죠..ㅋ

정치판이란곳이 원래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법인데...
또한 그래야하는것인데...
요즘 정치판은 너무 이념과 당리당론에 의해 이분법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국회에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지못하는 아쉬운점이 있죠...

미국식 양당정치는 결코 우리의 좋은 모델이 될수없다능....

거대여당과 나름 거대야당인 한날당과 민주당의 힘을 조금 빼고...
그 힘을 자선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등에게 나누어 주어서...
2강 3중 체계로 가고...입법법안마다 헤쳐모여하고 소수의 의견도 개진을 할수있는 시스템으로
가는것이 좋다능...

나경원 의원 요즘 이뻐보인다능...원래 인물은 반반한 편이지만....ㅋ

equi 10.03.08 20:50:38

그렇죠. 항상 같은 눈으로 정치인을 바라보면 안될 듯...
미국식 양당정치가 성공한 배경도 미국의 하원은 정당기속이 약하고 자유투표와 교차투표가 빈번하다고 하여
사실상 미의회는 다원화가 이루어졌다고들 하죠? 물론 양당구조이지만 양당구조는 대통령과의 관계에서만 힘을 발휘하고
정책결정에 있어서는 철저한 대의제의 원리로 움직인다고 들었습니다.

정당기속이 강한 우리의 경우 복수정당제를 통해 양대정당이 아닌 정당의 다각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왜날뷁 10.03.09 02:25:28

ㅎㅎㅎ
리플과 관련하여 나경원 의원과 관련되서 당의 다각화가 언급되는게
조금 의아하긴 한데...ㅎㅎ
(한명숙 총리가 나경원 의원이 주장한
수도 분할로 서울시장을 하면 안된다고 하면
나경원 의원은 우리나라 주권을 박탈한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일본 자위대의 창설 기념에 참석한
몇 안되는 국회의원인데 우리나라 국회의원 자격이 과연 있는 건가요?
그리고 행정수도 분할은 79년 박정희 시절에도 언급되던
국가 행정적 차원의 문제인데 단순히 지역경제 발전 방향을 넘어서
이념만으로 판단한 실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만약 나경원의원이 지역경제만을 고려해서 저런 발언을 했다면
생각이 짧았다고 보여질 수 있는 여지를 스스로가 남기는 겁니다.
좀 더 제대로 깎아 내리려면
안 그래도 검찰 수사 때문에 머리 아픈
한명숙 전 총리의 서울시 정책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정책적 비판으로 나갔어야지요.)

우리나라는 이미 해방 이후 정당의 다각화는 이루어졌습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만 해도 보수진영과 달리
진보진영은 통합이 안되어 문제가 된다고 스스로 이야기 할 지경이니까요.
양강체제는 문제이지만 우리나라는 체제만 본다면 유신정권 이후 많이 벗어났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는 국가 시스템과 인식,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국민들의 판단 문제인데
그것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정부와 언론, 그리고 경제적 부분의 책임을 지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미납요금 10.03.09 13:02:33

왜날~님//

제 글의 주어가 빠진 느낌이 있군요...ㅋㅋ
서울시장선거 과정에서 지금 야권의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여권의 분열화가 반갑다는 의견을 낼려고 했는데...
중간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ㅋ

사실 서울시민이 아닌 저로써는 그닥 서울시장선거에 관심을 가질것은 아닌데...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의 선거이기때문에...아무래도 관심이 가는군요..

equi 10.03.09 14:07:12

한나라당은 이익집단처럼 구성되었고 실질적으로 다각화가 이루어져야하는 정당

쓰댕구리 10.03.09 10:27:04

안 될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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