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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 어떻게 생각하나요?

ed3uj7

13.01.09 22:22:43추천 2조회 806


게임산업자체만보면 후퇴하는길이긴한데

요즘 청소년들 밖에서 안놀고 집에서 게임하는거보고 있으면 답답하네요.(제 어린시절때하고는 많이 달라서 ㅋ)

청소년들 위해서 좀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지극히 제 생각이라 ㅎ

많은 의견나눴으면 합니다 .



땅크나가신다 13.01.09 22:32:10

나도공감 ㅇㅇ
다만 여가부가 돈걷어가는건 에바 ㅋㅋ

기타기타스 13.01.09 22:57:40

개인적인 생각으론 미쳐도 제대로 미친 정책.

태천위 13.01.09 22:58:32

아뇨 셧다운제 부터 반대입니다 ㅡ_ㅡ 도대체 교육도 그렇고 나라 자체가 거꾸로 가고 있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애초에 왜 학생들이 게임을 집중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거기에 대한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게임 때문에 우리 애들 이상해짐 게임 죽이면 우리 애들 정상으로 돌아옴 "이런 1차원적인 생각에 어이가 없을 뿐이죠;; 누구는 이게 예전 만화책이 성행할 때 만화책 죽이기과 같다고 하더군요(요즘은 웹툰으로 다시 부활하는 추세지만) 그냥 우리나라 게임사업만 죽이기에 몰두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가 볼때는 셧다운제보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놀 공간을 주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저 셧다운제는 이미 여러 다른 나라에서 시행했다가 실패했으며 오히려 문화 사업중 최고의 수익 분야인 게임을 죽이는 것은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악영향입니다.
게다가 1% ㅡ_ㅡ 이건 진짜 여가부랑 정부가 돈독에 올랐다고 볼수 밖에 없는게
2011년인가 그때 게임으로 번 돈이 대략 9조원입니다. 여기에 1%면 대략 900억이고 여가부 옳 예산이 5379억이죠.... 10%나 넘는 금액을 다시 여가부가 먹는겁니다.. 이건 완전히 이중과세죠 ㅡ_ㅡ;;
진짜 머리가 미쳐돌아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우리나라 여가부는 미친것 같습니다

ed3uj7 13.01.09 23:28:28

그렇군요.저도 관점을 다르게 해서 봐야겠네요. 좋은 의견고맙습니다.

맥주로샤워중 13.01.10 00:55:36

쫌 새끼라고 하는 건 좀 그렇죠%^^ 그 분도 원래취지는 이런게 아니었을거라고 보는데...어찌어찌 운영하다보니까 여가부에서 이상하게 정책을 펴 나가느가싶네요...

G소서리스 13.01.09 23:46:38

청소년들이 게임을 못하게 되면 얌전히 자던가 공부하던가 할까요?
나가서 더 막나가겠죠.
옛날에야 어릴때 놀아봐야 숨어서 담배지만 요즘은 걸어가며 피고 계단에서 피고.
뭐라 하면 달려들고...
그런 애들이... 단순 게임 못하게 하면 헤헤 자야지. 나가서 건전히 놀아야지.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건 캠페인 식으로 오랜신간 홍보 참여해서 부모나 형제가 같이 해야 하는데
이렇게 터져 나오는거 힘으로 콱 막아 버리면 결국 폭발하는거 뿐이죠.

BUBIBU 13.01.10 00:00:39

셧다운제 찬성하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필요성은 있다고 봄

개중복이래 13.01.10 00:22:15

아..찬성하는 입장이시군요
청소년에 대한 게임셧다운제를 실시하니깐 게임업체가 아예 15세 가능 게임을 안만드는거 같더군요
pc방의 주고객이 과거 청소년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성인용으로 만드는거 같네요 어차피 15세 게임 만들어야
돈도 안되니 선정성으로 장사하려는듯해요 거기에 과연 성에 과민한 청소년들이 안전할지는 의문이네요
마침 오랜만에 진중권 트윗을 갔더니 멘션이 올라왔는데 이 주제랑도 맞을거 같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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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 따르면, 토트신이 자신이 발명한 '문자'를 들고 파라오 앞에 나타나자, 파라오는 문자가 기억력을 약화시켜 인간을 바보로 만들 것이라며 거절했죠. 소크라테스도 문자를 불신하여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문자를 모르는 인간은 외려 바보 취급을 받게 되죠. 그 후호 사람들은 책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들고,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은 TV라 말하기 시작합니다.

전자매체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하자, 이제 TV가 뒤집어 썼던 혐의는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졌습니다. 게임 셧다운제보다 더 필요한 것은 공부 셧다운제로 보입니다. 좀 냅둡시다...

21세기에 컴퓨터 게임은 모든 매체의 패러다임이 될 것입니다.

제가 염두에 두는 것은, 언젠가 인간과 정보도 현재의 컴퓨터 게임처럼 인터랙션하게 될 거라는 점입니다.

게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담론은 조울증적입니다. 언론에서는 디지털 시대 수출의 역꾼이라고 마구 치켜세우다가도, 애들 망가뜨리는 범인이라고 마구 깎아내리죠. 이 과정에서 사라진 것은 21세기에 '패러다임 게임'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인식이죠

게임에 관한 담론이 이루어지는 지평 자체가 보수적이다 못해 수구적인 거죠. 오락 매체였던 영화가 화려한 비평과 담론의 문화를 통해 예술로 인정 받았듯이, 게임산업도 이제 자기 자신의 비평과 담론의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노동쟁의 13.01.10 00:14:42

현실성 없는 이상한 정책이지 ㅋㅋ프로게이머도 있는 마당에 국가가 뭔대 청소년의 시간을 제어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어 ㅋㅋ 그건 부모가 가정교육을 통해 실현하던지. 아니면 시간관리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을 하던지 ㅋㅋ 이게 뭔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ㅋㅋㅋㅋ

noksae 13.01.10 00:22:22

예로부터 이런말이 있습니다. 적이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 놓고 압박하라구요 도망칠 구석이 없으면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구요

구석에 몰린쥐는 고양이의 코를 문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저게 실효성이 있는것일까요?

개중복이래 13.01.10 00:26:46

우리 청소년들이 마땅한 놀꺼리가 없어요
공부 공부 공부, 성적 성적, 등급, 등급, 이성친구도 대학가서 사귀라하고...
그렇게 박터지게 경쟁해서 마침내 대학가면 왜왔는지를 모르죠

wlkenf 13.01.10 04:14:33

찬성 폐지를 떠나 애초에 거기까지 관여한다는 데부터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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