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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의 실패...

따라라라

13.05.24 14:31:03추천 15조회 3,308

현재 일본의 증시는 반등했다.

이제부터 그 속을 들여다 보자.

일본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

심각한 이야기야.

 

현재 일본은 멘탈이 붕괴되어가고 있어.

실제로 어제터진 미국의 양적완화, 그리고 중국의 구매지수에 대한 문제가 아니야.

그것은 단순한 티핑포인트에 불과한거지.

 

어제 분석한 일본주가의 폭락.

중국의 구매지수의 하락으로 인한 폭락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데..

분석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제조업의 폭락은 그렇게 없었다고 한다.

그럼 무엇이 니케이를 폭락시켰을까?

그것은 바로 금융주들.....

일본의 경제에 대한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거지.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지.

어제 미국의 양적완화와 제조지수의 하락으로 인해서 일본 주가 시장이 폭락 된게 아니야.

폭락의 원인은... 바로..

일본 자국 국채 시장의 강제적 개입....

제대로 된 존망 테크이지.

 

최근 일본 국채 금리 급등에 대한 하루히코 총재의 판단은 오락가락했다.
 하루히코 총재는 지난 22일 “일본 국채 금리가 이렇게 많이 오를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국채 금리 급등은 경기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주장한 BOJ 총재의 발언이 갑자기 바뀐 것이다. -아시아 경제-

 

얼마가 올랐을까?

10년 물짜리가 처음으로 1년 만에 1프로가 치솟아 버렸지.

 

이에 당황하여 일본 정부는 2조엔 어치를 그대로 국채 금리에 쏟아버린거야..

덕분에 국채 금리는 안정이 되었지만 시장의 혼란 발생으로 주가는 개폭락을 해버린거지..

 

현재 일본이 가지고 있는 부채는 997조엔 우리나라돈으로 약 1경 1천억 원어치...

정부보증채까지 합한다면 약 1000조엔.

외환보유고는 123조엔..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하여 채권 금리에 매입(꼬라박는)하는 돈이 매월 7조 5000억엔..

만일 외국인들이 현재 처럼 국채를 내던져서 약 10프로 정도.. 약 13프로 빠져나가면....

 

???그것이 바로 국가 부도......

? 

현재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국채는 84조엔....

 

이미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의 국가부도를 이야기 하고 있어.

헤지펀드 매니저 카일 배스는 “일본 국채 보유자들이 대규모 투매에 나설 것”이라며 “이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BOJ가 더 큰 부양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일본 경제가 향후 2년도 안 돼 전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일본 국채 투매가 시작되면 일본이 자국 국채 금리와 엔화 환율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금융에 저렇게 세금을 투입하는 데 무슨 부양책을 필 돈이 있겠어....??

 

일본은 그리스나 이탈리아 스페인하고 완전히 달라.

그들은 EU 처럼 같이하는 경제협력체가 없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 미국 중국 정도 뿐이고...

협력체로는 IMF정도 뿐이 없지.

알다시피 저 위의 3국은 짐승녀석들이라 일본을 뼈속 깊이 아주 갈갈이 찢어먹을려고 들꺼야.

현대판 벰파이어가 IMF 이고....

 

내가 문제점만 쓰고 해결책을 안써줬네.

다들 이렇게 행동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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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가 대처해야할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 하자면 이래.

돈 많이 벌고 적게 써서 현금을 으어어어어엄청나게 보유해.

그럼 살수 있어~

빠이~ 


  ?

아편쟁이 13.05.24 15:37:46

이거 꽤 심각한 문제인데 댓글이 없네...
사실 현상유지만 해도 일본 제조업 경제가 워낙 튼튼해서 대세하향은 있겠지만 존망은 없다고 봤었는데
아베가 한 짓 때문에 이젠 돌이킬 수 없음...
그래도 기본이 워낙 좋아서(모든 경제는 제조업과 실물경제의 흐름)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있겠지만
이미 어두워진 금융권때문에 쉽지는 않아보임. 그래도 워낙에 합리적인 국민들이라
어떻게든 헤쳐나갈거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봄... 아베 밀려나고 또 중도성향이 오는거지.

따라라라 13.05.24 16:42:19

이번 참의원 선거때 자민당이 이길 거라 하더군요.

아편쟁이 13.05.24 17:42:16

지금은 자민당이 반드시 될 겁니다.
아직 아베정권의 경제정책은 진행중이니까요. 그리고 중장년층에서 아베의 인기는 압도적입니다.
더불어 20대 초반의 아직 직장을 나가지 않는 어린 학생들에게 굉장한 인기도 있죠...

따라라라 13.05.24 19:46:14

그것 또한 문제인게...
보통 이상황이 지속되면 우경화는 더욱더 심해지고 전쟁론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노마74 13.05.24 15:38:19

잘읽었습니다. 추천

소아레스 13.05.24 15:58:33

제 짧은 경데지식으로 님의 이야기를 간신히? 이해 했습니다 ㅠㅠ 경제는 전공 부전공 모두 관련이 없어서 경제신문 위주로 공부하는데 님 설명이 더 재밌네요 ㅊㅊ

Lod 13.05.24 16:27:37

도시바 외장하드가 똥값으로 전락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오렌지짬뽕 13.05.24 16:42:35

잘 읽었습니다~ㅊㅊ
근데 니콘 카메라 렌즈값은 왜 안 떨어지나.....ㅡ,.ㅡ

버닝중 13.05.24 16:52:48

재밌어요~ㅊㅊ

치노짱 13.05.24 17:53:59

어떤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나라가 위기일 수록 우경화되는거지

한국도 마찬가지고 일본도..

민주주의니 진보니..이거 다 먹고 살만해야 할수 있는거야

정의는 항상 귀찮고 골치아프고 복잡하거거덩

가자서 13.05.24 19:21:17

ㅊㅊ

아옳옳 13.05.24 19:24:29

치노님 말이 맞슴. 대부분의 나라 경제가 불황이면 우경화는 따라오는 결과물인듯해요.
가만 냅두면 알아서 잘 회복됫을거같은데. 괜히 아베노믹스니 머니 하면서 여론몰이하고 좆 망 ㅋ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클텐데 걱정입니다.

뽀솜이 13.05.25 21:05:02

이거 아침에 봣는데 경제가 불황이면 우경화가 따라오는게 아니고 아베1기때 우경화 하다가 처발리고 사임한다음에 이놈이 공부좀 해서 일단 경제부터 살려놓으면 지지율이 상승할꺼를 노리고 지지율이 상승하면 우경화를 하려고 한것임 전문가가 말하길 지금 일본이 딱 1997 우리나라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고 함

따라라라 13.05.26 15:08:53

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은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었죠.
프랑스와 영국에 막대한 배상금을 낼 수단이 없어서 그냥 돈으로 찍어서 배상금을 지불했죠.
사람들은 극도로 피폐해지면서 영웅을 바라게 되었고 그것을 히틀러가 잡아서 나치당을 탄생시켰죠.
경제가 부흥하면 웬만해서는 우경화가 되기 힘듭니다. 그만큼 지식인 층이 힘을 발휘할수 있으니까요.
우경화가 되는 것은 당장 자신이 먹고 살기 힘들어지면 발생하게 됩니다.
마치 종교에 빠지는 것 처럼요.

Dr_Kim 13.05.25 21:50:49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유익하게 잘 보고 있어요^^

레인마커지 13.05.25 22:01:40

다큐봤구나?

임재범 13.05.25 22:47:10

"알다시피 저 위의 3국은 짐승녀석들이라 일본을 뼈속 깊이 아주 갈갈이 찢어먹을려고 들꺼야."
어째 일본 애널리스트 글 옮겨 논 느낌이 들지...

그저즐겜 13.05.27 13:42:55

이게 바로 피해망상임... 이러면 난 친일 매국노 되는건가? 쪽국이나 짱개국이나 우리나라나 서로 본인 국가에 이익만 된다면 다른나라 피해 신경 안 쓰는게 사실인데요? 경제협력국은 개뿔... EU가 경제협력국 정도 되는거지 아시아는 절대 아님.

건담0080 13.05.26 00:24:29

윗 분들이 잘 말씀해 주셨고 다들 잘 아시리라 봅니다.
두 해 앞서 일어난 원전 사고가 지금 일본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원전 사고가 지금 어떻게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이 원전 사고를 풀려면 아마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땅의 70%가 방사능에 뒤덮혀서 앞으로 사람이 살기 어렵거나 아예 살 수 없으리라고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있고 훌륭한 솜씨가 있다 한들 땅을 버리고서 살 수 없기에 이 일에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리라 봅니다.
끝으로 예전 소련 고르바초프가 소련이 여러 나라로 나뉘어 진 까닭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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