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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현정권 지지층 이탈의 가장 큰이유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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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11:37:02수정 20.08.08 11:39:57추천 15조회 2,743

여러 이슈중 3,40대 특히 수도권 30대가 느끼는 부동산 역차별 분노가 큰것 같아요 주변만 봐도..

 

http://naver.me/Fui0gtOC

 

신혼부부 특별공급·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그림의 떡'

 

재산 적어도 소득 높으면 죄?”

 

평소 대기업 따까리 경제지들 기사를 걸러봐야 한다 생각하지만

이 기사는 그래도 현실을 반영한것 같네요. 저도 그렇고 직장 동료,지인들도 민주당 지지한걸 후회하게 만드는 허점 투성이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있고 매우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도권 3,40대의 높은 지지를 받은 현 집권당,정부가 그들을 역차별하고 있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오랜기간 지지해온 저조차도 흔들리는데 중도층은 오죽할까요. 열심히 투잡 쓰리잡. 출산 늦춰서라도 집마련 위해 맞벌이하고 비록 흙수저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남들보다 월급 조금 더버는건데 그들을 외면하고 투기세력 취급하고.. 무주택자들 수요까지 막는건 누구 발상인지... 정작 금수저 자식들 공무원 관료들 자식들 줍줍, 경쟁력 우위는 그대로 놔두고...  부동산 투기 세력막고 안정화 시키는 취지는 공감하나 그것이 역차별을 초례한다면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검은날개v 20.08.08 12:06:01 바로가기

토착왜구스러운 주장이네요

저번에 털리시더니 그냥 잠수타시데 ?

이상한 뉴스좀 고만보고, 민주당 욕좀 그만하고 다니삼

피오르네 20.08.08 12:52:35 바로가기

이해는 한다. 젊은 전문직들이 다 비슷한 소리를 함.
최상위권 두뇌를 가지고 최상위 소득을 가졌는데 최상위 주거를 가지는게 당연한데 그게 멀어지면 화가 날수 있지.

근데 사실 소득은 상위 1%수준인 얘네들이 상위 1%의 주거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상속같이 무능한 애가 그냥 핏줄타고나서 상위 1% 주거지에 살고 있기 때문인데 ㅋㅋㅋ
그쪽으론 욕을 안함... 뭐 자기도 그쪽으로 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지...

지반설계 20.08.08 12:23:58 바로가기

전세계약기간 4년으로 확대
갭투자 제한이 무슨 흑수저 차별입니까?
삭제 된 댓글입니다.

webseo 20.08.08 11:46:17

안그래도 원천으로 나가는 월급쟁이들 대기업 맞벌이라고 해도 30대 중반 기준 1억~1억 6천 정도일텐데 그들도 금수저 부모재산이 많지 않으면 집사기 힘들죠. 오히려 소득 낮아야 분양 시정에서 더 이득보고 청약만 받으면 연봉 아무리 높은 사람들 앞지르죠. 그게 정상이라고 본다면 할말 없지만. 적어도 불로소득을 막는다고 주장했으면 그런 역전 상황도 문제죠
삭제 된 댓글입니다.

webseo 20.08.08 17:00:37

우가아//그쵸 요즘 내집마련으로 출산도 미루는 분들도 많고 어떤분들은 소득기준 때문에 혼인 신고도 미루더라고요. 집사려고 잠 덜자고 쓰리잡 뛰던 분들도 있고.. 그런데 소득기준 맞추고청.분양 넣으려면 일을 그만 둬야 하는 아이러니? 조삼모사도 아니구요 ㅎㅎ

크센스 20.08.08 11:43:52

사람들이 착가하는게
리얼미터가 정권초기에 지지율 80-90%이렇게 찍어주니까 국민 대부분이 문정권을 지지했는줄아는데
리얼미터 자체도 신뢰를 못하지만
그 리얼미터라는거 자체가 전화를 돌린다는거지.
그런데 문정권을 싫어하는사람들은 일단 전화를 안받아
지지하는사람들만 전화를 받는데 그 전화받는사람들이 정권초기니까 90%이상 지지했던거지.

그런데 대선 득표율을 보면 문재인 41% 홍준표 24% 안철수21%야
최순실사태가 있었는데도 전국민의 41%밖에 지지하지않지만 중도층 21%인 안철수쪽은 흡수가 됐었다고해도
정책 개망치고 부동산 개망치고
그럼 국민들 실질지지율은 40%도 안된다는거야
실제로 주변사람들 10명만 물어봐도 8명은 이번정권 존내싫어해
내가볼때 실질지지율20%안됨.

피오르네 20.08.08 12:53:22

최근 총선 득표수랑 리얼미터 지지율이랑 거의 같게 나온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삭제 된 댓글입니다.

피오르네 20.08.08 14:48:16

@피오르네 그래 대선도 총선도 그 전 총선도 그전 대선도 어쩌다 맞춘거지 ㅋㅋㅋ

이해가 안가는게 븅딱소리 들을줄 모르고 쓰는거냐?

븅딱소리 들을거 알고도 컨셉질 하는거냐?
삭제 된 댓글입니다.

곰팅형님 20.08.08 17:30:38

이걸보고 뇌피셜에 유유상종이라고 알아두면 되는건가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webseo 20.08.08 11:56:05

저도 조중동 및 대기업 광고판 건설사 따까리 언론들 싫어해요 그렇다고 다 거짓은 아니죠 분명 실제로 있는 목소리를 대변하는건 맞아요. 메신져가 병맛이건 아니건. 한겨레든 딴지든 조중동이든 모두 허위사실을 쓴다고 전제 할수는 없죠. 알아서 걸러 보는거죠
삭제 된 댓글입니다.

쿤타킨테 20.08.08 11:51:23

대한민국 전체의 혜택이 서울에만 가는건지
수도도 지역마다 돌아가면서 해야 대한민국전체가 혜택을 볼거 같네요
15억 6억
지방에 그런게 얼마 되지 않을듯
대한민국법인지 서울법인지
따로 법을 만들어야 하나

위대한유산 20.08.08 11:55:32

민주당스러운 발상이세요

검은날개v 20.08.08 12:06:01

@위대한유산 토착왜구스러운 주장이네요

저번에 털리시더니 그냥 잠수타시데 ?

이상한 뉴스좀 고만보고, 민주당 욕좀 그만하고 다니삼

쿤타킨테 20.08.08 12:22:24

@위대한유산 저는
자기들만 정의로운펜이라는 언론
자기들만 정의로운칼이라는 검찰
자기들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정치인들
독점의 폐해같아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webseo 20.08.08 16:50:24

고소득자들의 갭 투기 원천 차단이라 하셨는데 그 부분에서 현실을 잘 모른다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말씀하신 건 유주택 고소득자들이 추가 갭투자로 매입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지
중위소득 이상 무주택자는 갭 투기를 한 적도 없는 사람들인데 어느 순간 일괄적,작위적 기준을 정해 고소득자란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없는 사실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보시나요?.
문제는 본인의 소득, 경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갭투자인 한 실수요자의 피해가 오는 것이지
무주택자인 소위 무주택 상위 소득자들이 투기를 조장한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빠져나갈 구멍이라도 없으면 일견 피해를 보더라도 정책의 기조가 그러려니 하겠으나
현금부자들 금수저 자식들은 오히려 일반 맞벌이 월급쟁이들보다 경쟁에서 우위에 있고 정부의 규제에선 벗어난 것도 모자라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데 그걸 부정하시나요?


- 네 정상입니다. 무주택자이며 대출 상환능력 있는데도 나름 각자의 기준을 세워 내 집 마련 기회를 보던 와중에 대출을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차별을 느끼고. 무주택자가 불법이 아닌 제도권 안에서 집을 사는 것이 정상이죠 그럼 비정상인가요? 당사자가 아니라
공감을 못할 수는 있으나 그게 정상이 아니라고 하는 건 오만이죠

webseo 20.08.08 16:51:22

- 제가 전에 쓴 글까지 찾아보셨는데 그럼 님의 흙 수저의 기준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으나 논점은 그게 아니니 넘아가죠

- LTV 규제만 말씀하셨는데
지금 청약, 분양 조건에 대해서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까놓고 부모가 몇억 지원해 주지 않는 초고소득이 아닌 이상에 서울 경기권 아파트 분양, 매매가 가능합니까?
어차피 소득이 낮으면 지금 아파트 가격, 또 급상승하기 전 2년 전 가격으로 쳐도
대출금 이자 갚기도 힘들고 대출도 잘 안 나오죠(2금융원 제외)
결국 실수요자는 무주택이며 중위소득 이상인 부부가 대다수입니다.
부동산 청약시장에서 가장 혜택을 보는 건 매번 얘기하지만 저소득도 상위 소득도 아닌
은수저 금수저 자식들, 안정적인 직장 대비 맞벌이 기준 충족하는 소득의 공무원들입니다.
정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허점투성이 아닙니까? 세부적인 규제, 정책을 정해 막을 생각을 안 하고
행정 편의주의로 일괄적 규제를 적용하는 것 아닌가요?
투기가 아닌 갚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의 구매 대출까지 막는 게 정상인가요?

- 대책이 나오고 보완하고 조율하고 또 발표하고 20번 이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크게 보면 20번이 아니라 5~6번이겠죠.
님께선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석하시겠지만 이해 당사자들에겐 현실 당면 한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그 정책이 부실하다면 더욱더 비판적으로 사안을 바라보겠죠
평가를 훗날 역사가 하신다 하셨는데 맞는 말씀인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미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당면한 현실이고 그렇게 한가하지 않아요.

지반설계 20.08.08 12:23:58

전세계약기간 4년으로 확대
갭투자 제한이 무슨 흑수저 차별입니까?

webseo 20.08.08 16:17:40

다른분들도 그렇고 자꾸 최근 임대차 법안 가지고 말씀 하는데 저도 기대보다 부실하지만 찬성하는 정책입니다. 그게 아니라 이전 대출,분양 규제 정책들로인해 사각지대 있는 층은 그렇게 느낍니다. 제가 모든 정책을 반대 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헛점으로 인해 불공정 피해를 보는 층도 있다는거죠. 수도권 실제 수요자들중에 무주택인사람들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피오르네 20.08.08 12:52:35

이해는 한다. 젊은 전문직들이 다 비슷한 소리를 함.
최상위권 두뇌를 가지고 최상위 소득을 가졌는데 최상위 주거를 가지는게 당연한데 그게 멀어지면 화가 날수 있지.

근데 사실 소득은 상위 1%수준인 얘네들이 상위 1%의 주거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상속같이 무능한 애가 그냥 핏줄타고나서 상위 1% 주거지에 살고 있기 때문인데 ㅋㅋㅋ
그쪽으론 욕을 안함... 뭐 자기도 그쪽으로 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지...
삭제 된 댓글입니다.

webseo 20.08.08 15:10:59

작성하신 댓글 포함 몇몇 분들은 제가 두서 없이 적은 글이라서인지 제기한 문제의 논점 보다는 이번 임차인 법안에 대해 주로 초점을 맞춰 말씀하시네요.
일단 임차인 권리 보장 말씀하셨는데 말씀대로 100프로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은 없다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이고요
그간 미통당이 자신들 이해관계로 발목 잡아 놓고 있었던 정책들 급하게 처리하다 보니 나오는 허점들도 있을 거고요.
언론에서 떠들어 대듯이 전세 대란이다 전세가격 폭등이다 이것은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확률이 높고 정책 특성상 최소 1~2년은 지켜봐야 할 일이라 정책결과를 예단하긴 매우 이른 시기라고 보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최근 임대차 관련 법안 제 의견이구요.

제 논지는 투기세력을 잡기 위해 실수요자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시그널을 준다면 그 정책이 과연 옳다고 볼 수 있는가?입니다.
누구나 자신들의 이해관계, 이익이 걸린 문제에 대해선 자기 입장,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마침 제 사례와 대입시켜보니 맞아떨어지는 부분도 있으니 문제를 제기하는 면도 있지만 그런 이해관계, 단순 집 매수의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현정권의 슬로건인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슬로건에 입각하여 보았을 때
과연 그간의 정책들이 부합하는지 문제점은 없는가?라는 것이죠.
저와 비슷한 주장하는 분들이 어떤 혜택을 바라는 게 아니에요. 공정한 기회의 문제죠.
차별에 대한 문제 제기와 현실과 괴리된 허점이 너무나도 보이는데 그 부분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과연 섣부른 판단과 자기 이익밖에 모르는 사람들의 트집 잡기 불평일까요?
만약 그런 인식이라면 지금 정권은 자기들만의 정의 속에 사는 거죠.

webseo 20.08.08 15:11:39

@webseo 윗글에 이어서 저는 천민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돈,가진재산으로 차별하고 서열 나누고 하는 걸 싫어하죠
그렇다고 투기 세력을 잡겠다는 명목하에 공정한 룰 안에서 경쟁하는 것조차 막고 역차별을 주는것에는 동의못하겠습니다.
무주택자인데도 소득이 일괄 평균적 계산지로 높다고 하여 다른 무주택자들과 경쟁에서 역차별을 당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아닌가요?
거기에 부동산 정책 관료들의 내로남불 행태. 무능인지 실수인지 원래 그런 인간들인지 모르겠으나 그들이 준 시그널도 명백하지 않습니까?
언론 탓 정권 탓하기엔 중도층은 기다려주지 않죠. 이건 심각하게 봐야 할 문제인데...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서민" 중산층의 기준이 어디인지도 의문입니다만...
어찌 되었든 대통령 연임 제도 아닌 이 나라에서 부동산 정책은 한 정권에서 추진한다고 단기적으로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이런 현실 인식으로 다음 정권 창출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루프트바페 20.08.08 13:16:09

지극히 자주 봐왔던 내용의 익숙한 논조의 기사군요. 30 40 지지율 이탈했다는 말도 2년 가까이 들어온것같고.
50억짜리 1주택자가 세금때문에 죽겠다는 기사만큼 머릿속에 온통 부동산밖에 없는 사람들을 타겟팅한 내용이죠.
50억원이 아닌 세금폭탄에 방점을 찍는 의미없는 기사들. 링크해주신 기사도 방점을 살짝 비틀어 찍고 있네요.
광풍이 불었던 역순으로 효과가 가고 있는데 청주 부산 부동산 하락하기 시작한 것도 언론에서 보기 쉽지 않죠
정부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기조에 역행하는것이니. 청주는 거의 박살수준이더군요. 가속기 이슈로 너무 붙었던 모양인지.
부동산가지고 이때라고 여기저기서 난리치고 있는데 그것도 한 때입니다. 한창 조국이슈 때마냥.
에전글 보니 자신이 상위 30퍼센트여서 국가지원금 안준다고해서 이 정부에대한 인내심이 한계라고
하셨는데 지원금 받게되서 세상이 환해지고 이 정부가 너무 좋아지지는 않으셨겠죠.
정부에대한 평가라는게 원래 그런거죠.
어디 글 보니까 신혼부부 특별공금도 특혜라더군요. 장기간 세금내면서 집없이 힘들게 살아온 순서대로
집이 가야지 신혼부부는 원래 돈없는거니 전세부터 시작하는것이 당연하다고.
그런 글에도 동조하며 잘못된 정책이라는 정부 욕이 한가득이더군요.

webseo 20.08.08 15:15:22

자기 개인의 이익 입장에서 놓고 사안을 보는게 문제라고 볼순 없죠. 헌데 아시다시피 작금의 여론은 공정한 기회를 훼손 하는 것에 매우 민감합니다. 인천공항 정규직 관련에서도 봤듯이요. 그 해석이 어떻던 간에 그런 이미지 프레임을 관리하는 것도 정부 능력이죠

webseo 20.08.08 16:45:00

현실은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요 어떤 정책이든 이상이 아닌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에 맞는 접근을 해서 그 이상 근처에라도 갈 수 있는 정책을 펴야한다고 봐요. 어설픈 정책은 역효과만 날수 있고 그 징조도 현실로 나타나서 부랴부랴 추가 강경책을 내놨는데 그게 먹히는지 그 정책을 계속 끌고나갈 정치력이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죠. 제 과거 작성글중 상위 30프로 지원금 관련 말씀하시는데 결국 그 글 내용의 논지는 공정,형평성의 기준인데 그걸 빼고 말씀하시면 언급하신 조국사태 언론의 장난질과 다를바 없죠.
결국 모두 주기로 했잖아요? 그게 옳다고 보고 만족합니다. 과거 댓글로 비아냥대는 소재로 삼으시기엔 무리가 있어보여요~!

루프트바페 20.08.08 18:08:13

@webseo 비아냥 거릴 의도는 없습니다. 답글을 20줄로 제한하여 섬세하고 친절하게 답글을 쓸 수 없도록 한 짱공의 정책때문이란
남탓을 하겠습니다. 예로 들었던 상위 30프로 관련 글도 개인적으로는 공감하는 글입니다. 돈은 상위 몇퍼센트가 쓸어가고 혜택은
하위 몇퍼센트가 몰아가는데 법 잘 지키고 세금 잘 내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중간의 애매한 계층의 상실감을 보듬아 주는 곳은
없으니까요. 현실적 불이익이란 문제앞에서 보편적 도덕이나 이타적인 자세를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죠.
전 작금의 부동산 문제는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언론이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폭등한다고 연일 때려대니
사람들이 올라타는 패닉바잉이 발생했죠. 돈 벌린다고 하니 너도나도 비트코인으로 달려간것마냥. 안타까운 일이지만 진짜 꾼들은
서민들에게 던지고 먼저 손털어버리는데 그 주체중에 한 축이 바로 언론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2000년대 초 닷컴버블당시에 조선일보가 벌인 행태죠. 조선일보에서 주가상승한다고 연일 기사를 써댔습니다.
서민 주식 300억부자..인생역전..수익률 천퍼센트..장미빛 미래.. 개미들이 가세하여 거품이 더 심해졌는데,
조선일보와 관련자들은 주식을 모두 팔아버리고는 기사를 다음과같이 내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닷컴은 버블이다.
개미들은 당시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던 조선일보에 완벽하게 놀아난거죠.
이명박 때 리먼브라더스 여파로 세계경제가 꼬꾸라질 때 당시 아파트도 가격이 뚝뚝 떨어졌죠. 제 주변에도 당시에 11억에
아파트를 샀는데 6억이 되어버려 망연자실해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언론들이 주택가격이 폭락한다고 기사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오를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덤덤했습니다. 경제가 침체되어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정도의
뉘앙스. 님의 하는 말을 비틀어서 부정하려고 한 답글이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부동산관련해서만큼은 언론에서 하는 말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남긴 답글입니다.

webseo 20.08.08 18:29:28

비아냥 거릴 의도가 없었다고 하시니 제가 오버한것같네요. 저도 오랜만에 글쓰다 글자수 제한있는지 저도 첨 알았습니다. 다분히 의도적 목적을 가진 언론에 휘둘리지 말자는 취지 저도 100프로 공감합니다. 님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지만 뭐든 오버가 문제 이듯이 근거 있는 비판조차 언론에 휘둘려 판단 하는것 아니냐? 라고 공격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봅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권,정당이라 할지라도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지지자와 정권,민주당이 되어야 그들이 적폐,기득권 세력이라는 자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뒤늦은 강경책을 냈다고 보는데 제발 좀 먹혀서 안정화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욕심 없고 밤늦게 퇴근하는 와이프 걸어서 출근할수 있는 곳에 집한체 마련하는 것이 2년전까지만 해도 실현가능 계획이었지만 최근 집값상승과 분양.청약 기회대출까지 막히다보니 저도 불평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이번엔 정책이 제발좀 먹혀서 집값 안정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루프트바페 20.08.08 21:01:05

@webseo 동감합니다. 저도 오랜 민주당 지지자여서 보수권의 공격에 시달려온 여타 민주당 지지자들의 피해의식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문통과 민주당이 북한 최고존엄마냥 무오류일 수는 없는 바, 제기되는 비판에대해 남탓만 해서는 안되는 노릇이죠. 다만 그건 민주당 지지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니 넉넉하게 생각하시죠.개인적인 견해로는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이긴 하나 강경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강경책을 몰라서 안내는게 아니라 내면 큰일날 수도 있기때문에 못내는겁니다. 그 수위를 찾아서 아슬아슬하게 내기때문에 미적거리는것처럼 보이지만 자칫 시장에 큰 충격을 줘서 정말 집값이 과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주택자 잡겠다고 중산층이 붕괴해버리고 경기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우려가 있기때문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불러온 트리거는 주택담보대출에대한 출자총액제한 이었습니다. 거품을 잡겠다는강수 하나가 일본경제를 꼬꾸러뜨렸죠. 이러기도 저러기도 쉽지 않은 참 어려운 정책입니다. 다시한번 남탓이지만 박근혜때 빚내서 집사라는 정책을 해서는 안됐습니다. 거기서 잉태된 부조리를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해결해야하는 상황인거죠.

나상만 20.08.08 13:22:09

그렇타고 한나라당 지지는 아니다
그동안 해쳐먹은게 얼마인데
설령 오락가락 하는 놈이 낮다
대놓고 노예 취급 하는 놈들보단

우수수깡 20.08.08 13:43:57

아니다 싶어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떠나서 살 길 찾아야쥬. 이재오 김문수 같은 색히들 처럼... 이명박근혜 핥는 일베충 개.돼.지, 이만희 핥는 신천지 븅.신들 마냥 대가리 완전히 빻은 상태가 되면 떠나고 싶어도 못떠나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en 20.08.08 14:32:46

반대하는 이유(혹은 유형)
1. 자신이 수십억대 부동산 자산가로 착각
2. 부동산 안정화는 좋아 그런대
내집값만은 지금 호가에서 떨어지는건 싫어
3. 어차피 실패, 결국 부동산불패, 나만 바보되는거 아냐?
4. 잘되면 내 다음 바통을 이어서 개미굴같은 시장에
뛰어들 호구들 줄어들까봐 걱정된다
5. 됬고 그냥 싫어

정책에 이견이 있을수 있고 디테일에서 저도 결을 달리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런대 부정적 기사쏟아내고 고대로 받아다가
무조건 반대외치는 분들
대안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그저 공급확대?

과거에 증명이 됬지 않나요?

꼬까꼬끄 20.08.09 10:10:22

규제정책은 한계가 있고 갈수록 내성이 생길텐데. 공급을 무지막지하게 확대하는게 낫지 않나 싶음. 그리고 부동산이 폭락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사실상 불가능함. 인상률을 낮추자는 목적으로 다가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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