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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얘기

더러운날개

22.04.14 12:01:30추천 8조회 6,369

이런저런 기사들을 보고 듣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든다.

정치 데뷔 8개월만에 대통령이 되어버린 이 사람을 국힘에서는 어떻게 볼까.

물론 국힘에서야 다른 어떤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본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해야하는 상황에서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니었을테고,

국민지지율도 무시하면서까지 (결국 당투표로 결정할거면 국민경선투표는 왜 했을까) 윤석렬을 대선주자로 내보냈고,

쟁쟁한 선배들 다 제치고 결국 당선까지 됐는데.

 

홍준표와 유승민같은 그나마 생각있는 보수들은 아무리 정권교체가 우선이라고 한들, 그들의 기분이 어떨까.

정말 혜성같이 등장한 출중하고 경험있고 믿음직한 정치후배라면 선배로서 지지라도 하겠는데,

인물을 보아하니 그럴 위인은 못되고, 그런데 자신들이 전 인생을 갈아서 시도했던 대통령은 8개월만에 되어버렸으니,

기분이 묘하겠지.

 

정치경력이 전무하다보니,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하기위해서는 (자신이 제 2의 윤석열이 되지않기위해서라도)

자기 주변은 오직 자신의 측근들로만 채우려 할 것이고,

홍이나 유 같은 터줏대감같은 보수는 지지가 뜨끈 미지근할테니, 주변에 남아있는 국힘 정치인은 실익에만 움직이는 간신같은 자들만 그의 주변에 남아 달콤한 말만 해대고 있을텐데

 

무릇 조직이란 건 외부의 침입이 있을 때 더 단합하기 마련이고,

조직의 허물어짐은 내부의 분열로부터 시작되기 마련인데, 

 

만일 내가 국힘이라면 저 윤을 어떻게 볼까.  

명목상 같은 편이지만 협력하기는 껄끄럽지않을까.. 

 

같은 회사 직장동료지만, 나는 20년을 과장으로 지내고 있는데, 이 친구는 입사한지 8개월만에 조직장이 되어버린 이 친구.

그렇다고 실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자신의 승진을 위해 손바닥에 '왕'자를 새기고 다니는 이 친구.

자신의 주위를 오직 관록있고 오랫동안 회사를 위해 힘써온 선배들을 다 제끼고 요직에 자기 측근들로만 채우는 이 친구.

(원 같은, 자기가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은 사람만 요직에 앉히는 친구)

장이 되더니 만사를 제치고 가장먼저 하는 일은, 자기가 직접 브리핑까지 하면서 사무실을 옮기는 이 친구..

 

내가 만일 국힘이라는 회사를 다니는 과장이라면 이 친구를 어떻게 생각할까.

뭐 직장이고 일이니까 협력이야 하겠지만 그와 별개로 나라면 왠지 어깨에 힘이 빠질 것 같다.

 

내국인노동자 22.04.14 12:13:58 바로가기

국힘의 계파정치를 생각한다면 계파충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회에 여야 가리지 않고 공익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을 태지만
국힘은 대다수가 사익을 위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줄서기. 계파합치기 쪼개기. 항쟁 등등을 하겠죠

저는 미래는 굥카의 신당창당 국힘의 경북자민련화가 될것이다 생각합니다. 국힘은 자신들 때문에 좋빠가가 대통령되었다 생각할꺼고
굥카는 나때문에 국힘이 여당되었다 생각할거기에 서로 이익공유 이런거 안할거고 서로 주도권 싸움할거기에 국힘 쪼개진다고 봅니다.
친박연대 같은 친윤연대 뭐 그런거 나오겠죠.

내국인노동자 22.04.14 12:13:58

국힘의 계파정치를 생각한다면 계파충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회에 여야 가리지 않고 공익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을 태지만
국힘은 대다수가 사익을 위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줄서기. 계파합치기 쪼개기. 항쟁 등등을 하겠죠

저는 미래는 굥카의 신당창당 국힘의 경북자민련화가 될것이다 생각합니다. 국힘은 자신들 때문에 좋빠가가 대통령되었다 생각할꺼고
굥카는 나때문에 국힘이 여당되었다 생각할거기에 서로 이익공유 이런거 안할거고 서로 주도권 싸움할거기에 국힘 쪼개진다고 봅니다.
친박연대 같은 친윤연대 뭐 그런거 나오겠죠.

qqq_ppp 22.04.14 12:40:55

뭐 국민들이 그렇다는데 어쩌것어요
난 아니올시다하고 한표행사했지만
대다수가 뽑은 좋빠가니
나락으로 가든 극락으로 가든
좋빠가겠죠

화이트베어 22.04.14 15:32:27

굥뚝각시되겠죠 뭐

2번남이 페미땜에 졌다 ㅈㄹ하는데,
우연하게도 2번남이 캐스팅 보터가 된 표차로 당선이 된 것이라 그냥 단순히 결과론 적인 이야기임.

사실상 무지렁이를 물고 빨아주고, 겨 묻은걸을 똥으로 둔갑시킨 언론때문에 진것임.
언론 때문에 2번표가 많아지고, 언론때문에 20%가 찍을사람 없다고 선거를 안하게 만들었다고 봄.

ㅂㅅ 순위
1. ㅈㄹ하는 국짐
2. 물고빠는 기레기
3. 점잖떨며 대응 안하는 낙엽들
4. 그걸보고 믿는 2번놈들

똘츄No3 22.04.14 17:14:50

권력이나 이권에 좀더 미련이 남았다면
숙이고 들어가서 딸랑이가 되거나
맘에 안들어도 별 목소리 안내고
조용히 지내면서 때를 기다리겠죠..

아니면 좀더 감정적이거나
국힘에 배신감을 심하게 느겼을경우..
드러운 정치판 떠난하면서
은퇴할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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