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아버지는 왜 개를 던졌나?::짱공유닷컴

딸의 아버지는 왜 개를 던졌나?

maxoop

13.04.15 09:33:51추천 7조회 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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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린 부위가 얼굴이 아니였군요.

발목으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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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으로 자신의 아픔을 이해해줘야 할 대상이 그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사람은 그 대상에게 자신의 아픔을 똑같이 경험하게 하고픈 본능이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이건 텔레파시 능력이 없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본능입니다.

그게 친구 사이이든, 연인 사이이든, 부부 사이이든, 가족간이든 마찬가지죠.

딸이 개에게 발목이 물려서 왔습니다.

그래서 딸의 아버지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견주에게 사과를 받으러 갔지만,

오히려 견주는 작은 개가 물었으면 얼마나 물었겠냐고 빈정거렸습니다.

그래서 견주에게 복수(자신의 감정을 공감받고자 하는)하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게 되버렸구요,

그래서 아파트에서 개를 던져 죽임으로서 견주에게 극도의 고통을 맛보게 했습니다.

딸의 아버지는 처음부터 딸의 발목을 문 개를 죽이고자 견주를 찾아간게 아니란 걸 감안한다면,

딸의 아버지가 과잉반응을 하도록 만든 견주의 잘못이 너무나 큽니다.

작은 개가 물었으면 얼마나 물었겠냐고 발언을 한 것 자체가 이미 견주의 극도의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반영한거니까요.

세상의 어떤 아비도......

견주가 그딴식으로 빈정거렸다면 그 상황에서는 절대로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결론은 이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가 딸의 발목을 문 것은 그 개의 본능입니다. 바로 대자연의 이치죠.

딸의 발목에 상처를 준 개와 견주에 대한 아버지의 분노도 본능입니다. 이것 또한 대자연의 이치이구요.

그러나................

견주가 '작은 개가 물어봤다 얼마나 물었겠어.' 라고 발언을 한 것은???

절대로 대자연의 이치가 아닙니다. 극도의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죠.

바로~!!!

그 개는....... 견주의 잘못 때문에 죽은겁니다.

따라서............

욕을 하려면 견주의 극도의 이기적이고 대자연의 이치에 벗어난 행동을 최우선적으로 욕해야 맞는 겁니다.

딸과, 개와, 딸의 아버지는 대자연의 이치에 따라 행동 했을 뿐이니까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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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인생 13.04.15 09:34:44 바로가기

진짜 한국이 먹고 살만 해졌구나 ㅋㅋㅋ 개가 사람을 물었는데 뭔 조옷같이 말들이 많은지 원 ㅋㅋㅋ 개가 사람물은게 사람이 잘못 가르친 죄라고? 법적으로 책임 물으라고? 보통은 말이다.. 자기집 개가 사람을 물면 주인이 먼저 백배 사죄하고 법적 책임 물기전에 도의적으로 먼저 나서서 사과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게 먼저라고 본다.. 근데 존나 배때지가 불러가는 한국에서는 개가 사람을 위협해도 "우리개 순해요~ 안물어요~" 사람을 물면 "물릴만 하니까 물었겠지.. 쬐끄만게 물었는데 얼마나 아프겠어? " 이 지롤을 떠시는데... ㅅㅂ 압정에 찔리면 안아프냐? 개빠 시키들 진짜 이해를 못하겠네... 가족 가족 하는데 키우던 개가 자기집 애를 물어도 내가 잘못 가르쳤구나.. 내탓이오 내탓이오 내탓이로소이다~ 이럴래? ㅉㅉ 키우던 개나 버리지 말어.. 키우다 귀찮다고 버리고 병들었다고 버리고 그러면서 온갖 개빠질.. 가족이라면서 지 힘들면 버리냐? 개니까 버리는거지.. 버리고 나중에 또 사고 또 버리고 ㅉㅉㅉ

maxoop 13.04.15 09:45:28 바로가기

맞습니다.
개의 죽음의 잘못은......
사과를 해야할 때 빈정거린 개 주인에게 있는 겁니다.

나머지 개와, 딸과, 아버지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등록순| 추천순

폭주인생 13.04.15 09:34:44

부르데 13.04.15 10:01:44

난 길거리에서 개가 달려들면 개는 냅두고 관리 못한 사람을 팬다

kks 13.04.15 10:12:35

냅둬도 될만큼 약하게 달려들었다면 관리못한 사람도 팰일은 아닌듯...보통은 냅둬도 될만하지 않죠..

글로리Day 13.04.15 09:35:50

개가 만약 내딸 물어가지고 큰사고낫으면 갈기갈기 찢어 죽엿음

탱가 13.04.15 09:37:37

여기서??딜라이프가 나타나야될텐데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극딜시전 ㅋ

흔들리는남심 13.04.15 09:40:14

개가 사람을 물었다 이거지~
그럼 똑같이 남의 개한테 물어뜯겨봐야 견주가 정신을 차릴듯..

불타는노인네 13.04.15 09:41:35

개는 사람이 아니지..

allfakeflow 13.04.15 09:43:19

요즘 짱공유를 보면 20대 총각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자기 자식보다 중요한게 머가 있을까요?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정말 힘듭니다.
본인일이 아니고 본인자식이 아니기에 이해하기 힘드시겠져?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기 힘드시겠지만.. 낳아보시면 알겁니다.
어릴때 트라우마는 평생갑니다. 성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거든요.
그리고 이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개주인 문제거든요. 실외든 실내든 타인이 있다면 무조건 목줄입니다.
보통 3세 아이가 커 보이시겠지만 정말 작습니다. 치명적일수 있어요

maxoop 13.04.15 09:45:28

맞습니다.
개의 죽음의 잘못은......
사과를 해야할 때 빈정거린 개 주인에게 있는 겁니다.

나머지 개와, 딸과, 아버지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대구성님 13.04.15 09:59:46

시발점이 견주의 잘못이죠 책임을 묻는게 당연한겁니다
물건을 파손한것도 아니고 딸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부모된 입장으로 참지 못하는게 당연하지요
견주에겐 애석한일이겠지만 전 딸의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됩니다

신선한닉네임 13.04.15 10:02:47

개는 개야.
개가..집 안에 들어가서 산다는것 부터가 잘못 됐는데..
동물 과 사람의 경계를 구분하면서 살자.
안그러면 니가 개취급당하니깐.

긔염쭈쭈봉 13.04.15 10:07:35

개에게 죽을짓 이란게 있다면
그건 사람을 무는 짓

덕쓰님 13.04.15 10:26:36

얼굴 아니라 발목 물은건데... 저도 아이아빠를 옹호하는 쪽이지만..이런식으로 와전시키진 맙시다

allfakeflow 13.04.15 10:27:55

다른분들도 3세 여아를 아동으로 보고 계시는건 아니시져? 영유아에요 3세면... 3세면 면역체계도 잡히지 않아서 병원 수시로 갑니다.??굉장히 위험한거에요.??그 흔한 알레르기에도 죽는게 영유아입니다. 제가 유난일까요? 주변에 의사 있으시면 한번 여쭤보세요. 작은개든 큰개든 영유아에게는 위험 정도가 같은겁니다. 우리 성인들 눈에야 시츄가 작은 개일뿐이지요. 성견이 무는데 꼭지가 돌수밖에 없어요. 사실 본인 생명이나 가족 생명 보다 중요한게 더 있나요?

아로나민G 13.04.15 10:32:57

이래서 예의가 중요한거 개주인이 인성이 제대로 되서 사과만 제대로 했어도 될일을 ㅉㅉㅉ
근데 글쓴이 대자연 어쩌구 하는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때매 빵터지네 대자연의 이치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xoop 13.04.15 10:35:57

ㅋㅋㅋㅋㅋㅋㅋ
웃기려고 쓴거 맞습니다.

몽골족 13.04.15 10:34:19

에... 일단 사람 문 개는 죽여야 됩니다. 한 번 문 개는 계속 물거든요. 훈련된 개가 아닌 이상.

꾸르 13.04.15 10:44:00

미국에선 자신의 아이에게 해를 가한 동물은 바로 그자리에서 총살입니다! 옆집개라도 주인은 손해배상은 할수는 있죠!! 애견이라면 목줄은 반드시하죠 총살 안당할려고...

드워프할배 13.04.15 10:46:41

나의 아이를 이웃집 개가 물었는데, 개 주인이 글쓴이에 나온거 같은 그런 말을 한다? 저도 개를 죽였을거 같군요...아님 그 주인을 패던가............개를 죽이는게 낫겠죠.

대빵조리퐁 13.04.15 10:53:55

동네에 오토바이만 보면 짖는 도라이 개가 있는데 위험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ㅋ 문제는 이개가 온동네를 다 싸돌아댕겨서 어딜가나 있으 ㅎㅎ
지금은 익숙해져서 알아서 잘피해가는데 귀찮아 죽겠아 ㅠㅠ

ooju 13.04.15 10:56:15

얼마 전 나는 친구가 에스엔에스(SNS)에서 봤다는 충격적인 글을 접했다. 이웃집 강아지가 자신의 딸을 물었다고 아파트 12층에서 그 강아지를 던졌다는 당사자가 직접 썼다는 글이었다. 그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흥분했으나, 2011년에 기사로까지 난 몇년 전 글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도 그렇지 이런 일이 있나 했지만 황당하게도 이 글은 사실이 아니었다. 수소문해서 물어보니 당시 동물보호단체에서 글쓴이와 직접 통화해 확인한 결과, 사건을 일으킨 누리꾼은 여러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전화를 받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포털사이트에 ‘내 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글을 올렸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관심받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 꾸며낸 이야기였다.

원본 : http://news.nate.com/view/20130308n29710

대빵조리퐁 13.04.15 11:01:24

픽션?? 이라곤 하나 충분히 가능한 일 같아 논란이 되는 듯하네요. 어쨌든 사실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고도리야 13.04.15 11:49:30

얼굴이 아니고 발...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확대되지 않게 옮길때는 신중히,,,,

피리오 13.04.15 12:57:56

개가 주인이 없으면 어떻하나요? 얘는 얼굴이 심하게 물렸고 결국 아버지는 그 개를 화가나서 직접 죽였는데 아버지는 그냥 대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고 참았다, 하지만 또 다른 아버지는 그 개를 죽였다. 참는것이 대자연의 이치인가요? 요지와 다를수 있지만 단순히 궁금해서 써봅니다.

maxoop 13.04.15 13:25:34

해를 가한 개에게 어떤 조치를 하던지 말던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나,
딸에게 해를 가한 개에게 분노를 느낀다 (이건 대자연의 이치)
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서는 불타는 아비의 분노에 기름을 부운 개주인이 잘못을 한겁니다.

버닝중 13.04.15 13:31:13

남자가 잘못은 했다고 생각함. 근데 그 잘못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공감받을 수 있는 잘못인듯
모범시민의 주인공이나, 리투아니아에서 5살 딸을 성추행한 범인을 살해한 아버지와 정도는 다르지만 비슷한
경우인듯. 위의 경우처럼 개를 죽이거나, 모범시민에서처럼 무차별학살을 하거나, 아버지같이 살인을 저지른걸
분명히 잘못이지만 그 사람이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듯

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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