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3살... 다음주에 결혼합니다.. 그런데 오늘 회사 복도에서 우연히 3년전 헤어진 4년간 사귄
그녀와 마주치게 되었네요..
싫은 마음보다 좋은 마음이 더 클때 헤어진 여자친구여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조금 더 말을 해볼게요
그녀는 정말 곰같은 여자였어요.. 저한테 화안번 못내고.. 자기 의견보다 저의 의견을 더 들어주고.
그녀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 시작하고 그녀도 저와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저는 한 31~2살 쯤 결혼하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녀가 원하는 결혼상... 그냥 소박한 투룸정도였는데 돈도 없었고.. 한편으로는 자기합리적으로
지금 그녀와 헤어지지 않으면 그녀 앞길을 막는 꼴이라고 스스로 합리화 했던 것도 있었죠.
재가 31~32살까지만 기달려달라고 말하려고 주도권을 잡으려고 몇일간 연락을 안해봤어요.
근데 거기까지가 인연이였는지 그대로 헤어지게 되었네요 저도.. 그녀도 더이상 연락을 안하게 되었죠
저의 마음은 그랬어요.. 그녀가 저한테 매달려줬으면 그러면 한 2년만 있다 결혼하자 라고 이야기 하고싶었
거든요.. 그동안 돈도 모으고...
아무튼 그렇게 해어졌던 그녀를 오늘 보았는데 살은 빠지고 웃는 모습이 참 이쁘더라고요.. 지금은 그녀아닌
다른사람과 결혼을 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그땐 미안했다고 하고도 싶고 그렇다고 지금 전여자에게
다른마음이 있는것은 아니에요 더 챙겨주고 더 사랑해야할 여자가 있기 때문이지만요
그때의 사례로 지금도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만 주변사람들하고 꾸준한 대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속에서 더 좋은 더나은 오해없는 서로가 만족할만한 답이 나올듯 합니다
아마 그때 재가 오히려 잡고 내생각은 이렇다 라고 이야기하고 그녀 말도 들어보고 중간점이나 서로 타엽점을
찾았다면 지금은 뭔가가 바뀌었든 안바뀌었든 마음한쪽 아련함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주저리고 오타는 귀찮아서 확인안했으니 오타난건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린팩토리
14.09.12 17:52:57
그린팩토리
14.09.12 17:52:57
javas
14.09.13 10:36:26
탱크박
14.09.13 23:14:00
javas
14.09.14 00:28:50
rawdow
14.09.14 09:41:42
difdskej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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