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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장동료는 어찌 해야 하나요..

하드캣02

16.09.15 23:36:14추천 5조회 4,535
직업은 안경사 입니다.

 

기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남자한분 저한분 이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매장을 여러게 운영하시다 하나를 폐업하시면서 폐업한 매장에 있던 제가 지금은 다른 매장으로 옮겨왔는데요.

 

 

 

여기 남자직원이 참 깐깐합니다.

 

서랍하나 열린거로 좀 성내고 은근히 가공이나 손님을 잘 안받으려 하구요.

 

그런거는 다 맞춰줄수 있습니다. 내가 잘하면 매장은 굴러가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벌써

 

저분 불친절하다고 저에게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오는 손님이 많아서 업무량이 많아 진다지만 나도 퇴근하고 나면 소비자가 되는 입장이기에 한분한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쓸려고 노력도 하고 또한 그것도 즐기구요.

 

 

 

 

 

다만...

 

부모님께서 잠시 들려셔서 호두과자 2봉을 주고 가셨습니다.

 

다른 직원은 휴무일이고, 저는 다음날 휴무이지만 그래도 직장동료라 생각했기 때문에

 

한봉은 드시라고 남겨두고 메모까지 적어놨는데

 

하루 쉬고 출근하니 그게 그대로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네요 -_-

 

 

 

 

아...참..

 

이걸 어찌 생각해야할지...

 

성질나서 호두과자는 제가 다 먹어치웠습니다(?)

 

동료되는 분이 나이가 저보다 많습니다. (35살 추정)

 

기술직이라 직급의 경계는 거진 없습니다.

 

이전에는 점심으로 햄버거 작은거 하나 사달래서 사다줬더니 [제품명을 정확히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풀어서 보고 한입베어물더니 보란듯이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더군요.

 

 

 

 

그냥 없던일로 생각하고 넘어갈까요.

 

아니면 한번 박아버릴까요..

 

 

앞으로 몇년간은 마주보고 일해야 할 처지긴 한데.. 

 

baggyk 16.09.15 23:54:31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 답일듯 한데요. 박아봐야 시끄러워지고 사장 입장에서도 직원들 불화가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일테고, 그렇게 박아본들 그런사람들 자기성격 이상한거 몰라요.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모난분 같은데 굳이 먼저 안건들면 딱히 피해없는 스타일이라면
없는사람 취급하세요. 부딪히지도 상대하지도 말고, 나가는데 뭐 사다달라면 못들은척 생까시고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에라도 뭐 먹어보라고 주면 쓰래기통에 냅다 버리세요.

G소서리스 16.09.16 00:25:53

욕하면 집니다.
뭐라고 욕 할건데요. 과자 왜 버리냐고?
햄버거 시켜놓고 왜 버리냐고?
내가 나한톄 온거 버리겠다는데 뭐라 그러냐
하면 말이 막혀요.

곰두루루루 16.09.16 17:49:41

전 미나케님 말에 찬성입니다.
쓰레기들한테 잘해주면 지가 잘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적당한 선에서 욕한번 해주고
무시해주면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될것 없으니
다만 상대방 말빨이 셀걸 감안한다면
좀더 확실한 꼬투리를 잡고 조지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G소서리스 16.09.16 00:23:05

그냥 뭔가 해주지만 않으면 될듯.
뭐 사다딜라고 하면 각자 알아서.
자신이 부탁한 햄버거 까지 한입 먹고 버릴 정도면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 제일 나은듯

해늙은아이 16.09.16 00:38:15

그냥 그 사람이 뭘하든 신경을 쓰지마세요. 챙겨줄 생각도 말고사달래서 사다주고 버리면 버린가보다 하면 됩니다.
보복도 하지마세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가 남한테 한 건 생각안해도 남이 자기한테 피해준 건 칼같이 기억합니다. 괜히 보복했다가 피곤해지기만 해요.

개후루루룹 16.09.16 01:18:38

개쓰레기 같은놈이네 나같으면 쥐어박았다 아니면 졸라게 말로 싸우던가...

개후루루룹 16.09.16 01:19:36

애미애비도 없나 호두과자 왜버렸냐고 엄청 머라했을듯

넌꿈이뭐니 16.09.16 02:11:01

저같으면 얍삽하게 사장한테 찌릅니다 업무적으로요

하드캣02 16.09.16 10:46:42

많은분들 답변 고맙습니다.

사장님에게는 힘들겠지만, 정말 비인간적인 직원과는 일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면담신청 해서

결론 지어야 할것 같네요.

WindowsXp 16.09.16 10:53:17

애 상태가 이상한건지 님을 싫어하는건지 알 수 가 없어 뭐라하기 그렇지만
애 상태가 이상한거면 버리면 버리나부다 하면 될 사이즌데요
어찌보면 좋은(?) 동료인데 저정도면 사장이 알 정도고 좋은 비교 대상도 되고

아.. 댓글달렷네 그거 자체가 힘드신 경우구나

하드캣02 16.09.16 11:31:03

답변 고맙습니다 ^^;

넘어오기전에 여기 남직원과 일하고 다녀가신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좀 게으르고 일을 안하려나보다 싶었는데 +인간성도 그닥인것 같네요.

뒤로굴려 16.09.16 12:43:44

상대방이 무시하는듯한 행동을 했으니 본인도 무시하세요 비즈니스적 관계 그 이상으로 관여하지말고
호두과자 가져다준것처럼 과자나 선물 받아서 다른사람도 챙겨주세요 하는 경우 있으면 둘다 챙겨버리던지 하시면 될듯합니다. 베풀만한 인간이 아닌 놈에게는 티끌조차도 아까운법입니다.
무시할 자신이 없으면 상대방이 먼저 ㅈㄹ 떨수있게 만들면 이기는 거구요

곰두루루루 16.09.16 17:47:01

꼬투리 있으시면 욕한바가지 제대로 해주시고
그담부터 무시하면 됩니다. 쓰래기들은 지가 똑같이 당해봐야하고
1:1상황에서 욕하고 겁주는 것은 법적으로도 처벌이 불가하니
적당한 선에서 밟아주시고 무시하면 됩니다.
잘해주면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아는 놈들이 많으니
바로 갚아줘야 앞으로 편하실 겁니다.

살만하냐? 16.09.16 20:30:58

안경사 이시면 일인 다업소 신고 부터 먼저 하세요.

방귀대장뿌직 16.09.17 15:29:08

쓰래기네... 근데 그런류의 인간들은 상대를 하자니 피곤하고... 안하자니 더 피곤하고...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일부러 괴롭히려고 고의적으로 그러는것 같네요.
무시하지는 마세요. 어쩔수 없습니다. 무시하게되면 둘중하나는 끝장을 보셔야 될거에요.
선택 잘 하시길... 선택지도 몇 없지만

osquall 16.09.17 15:45:34

같은 직장 동료이니 서로 챙겨주면서 가깝게 지내고 융통성 있게 일처리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을 하는게 가장 바람직 하고 이상적이겠지만... 그런건 둘 다 그런 성향일 때 얘기고 한쪽이라도 그런 성향이 아니라면 그냥 각자 플레이 하시는게 현명하지 않나 싶네요. 고객들 컴플레인이야 시간이 지나면 사장이 다 알게 될 테니 싸잡혀서 욕먹는 상황만 확실하게 선을 긋고 현명하게 피하시면 될 듯...

GRYB 16.09.17 23:35:37

성격좋은분의 가게는 폐업하게되었고
깐깐한 인간이 있던 가게는 계속 유지가 되고 있네요

oo0oo 16.09.18 01:15:24

후우... 같은 안경사로서 저런사람 격어봐서아는데요...
안경사라는 직업 특성상 몇명안돼는 직원들끼리 매장에서
일하는건데 저런사람 있으면 무시가 답이긴해요...
근데 위에 분들 말한대로 꼬투리 절대 잡히지 마시고요.
걔 꼬투리 잡고 박아버리던지 아니면 사장님한테 신임을 얻어서
그만 두게 하던지 둘중 하나가 제일 좋습니다.
저도 전에 일하던 직장 일년 반동안 저런애 있었는데 무시하다가
정말 짜증나서 사장님께 얘기하고 걔랑 일못하겠다고 나와버리긴했지만...
뭐 가끔 들려오는 얘기로는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저야 나와서 다른직장 다니면서 전에 다니던 곳보다 훨 편하게 일하고 있긴하지만
특히 안경사라는게 이직이 쉽다는게 장점이라서 맘에 안드시면 걍 다른곳 알아보시는게더나을실수도 있어요~
뭐 그렇다고 다른곳 갔는데 그런사람 없으란 법은 없긴하지만요 ㅎㅎ

일단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좀 두서없이쓰긴했네요~ ㅜㅜ
근데 호두과자 버린건 뭐같네요~ 저라면 뭐라 그랬을꺼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생각해서 준건데 먹는 시늉이라도해야지

하드캣02 16.09.18 12:23:38

답변 고맙습니다. 그리고 같은 안경사라 그런지 엄청 반갑네요.

요근래 행동에 변화를 줬더니 행동이 상대 행동이 좀 조심스럽게 변한 느낌을 받긴 합니다.
집사람의 도움으로 현제는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혼자서 밥해결을 하니 남직원이 쩔쩔 매더군요.

실력향상겸 업무적인 부분에서 남직원보다 열심히 해서 한번 밀어내볼 생각입니다.

가린샤 16.09.18 20:14:15

어차피 님과 사적으로 전혀 친분이라던지 유대감이 없는 분이니 제가 한마디만 할게요.
그거 그냥 미x놈이구만

단백질보충제 16.09.22 21:32:11

가게 어딥니까 제가 손님으로 가서 그놈한테 안경 맞추는척 하면서 불친절하다고 사장나오라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칼침한방의원 16.09.23 05:41:51

생각해준 사람 성의 무시할정도의 성격이면 무시하세요 일적인 부분만 챙기시고 인격이 진짜 뭐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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