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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 이동에 대해서..

돌핀시계

18.03.26 12:26:27추천 1조회 1,980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사 선배가 퇴사하면서 자리가 비게 되어 제가 근무하는 것으로 얘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현재 제 월급으로는 서울 생활이 힘들 거 같아 연봉 인상 얘기를 했는데.. 당연히 인상 요구를 하는게 맞는 거죠?

 

연고지 없이 서울로 가면... 집 값이며, 본사 업무도 힘들고(야근/철야/주말 근무가 많습니다)  해서 저는 당연히 연봉 인상 요구하는게 맞는 거라 보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건가요?

 

면담할 때 처음에는 회사에 희생을(?) 먼저 하고 대가를(연봉 인상) 기다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제 연봉 보여주며 이 월급으로 어떻게 서울 생활을 하냐고 했더니.. 조금은 수긍하는 거 같더라고요.

 

제가 제시한 연봉은 힘들 거라고 하고.. 예상하기로는 4~500백 인상될 거 같은데... 심란하네요. 본사 가면 힘든만큼 경력에는 도움이 되어 이직 등에 유리하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돈에 대해서 손해 보고 싶지는 않네요... 어쩌면 이번이 연봉 인상이 기회일지도 모르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cCley 18.03.28 02:34:37

좀 쎄게 푸시할 필요가 있어요
사측에서 말하는 나중에, 다음에... 글쎄요 ㅋ

오빤내맛몰라 18.03.28 14:20:32

사측이 많이 불리한 상황이네요.
그 지역에서 근무가능한 인원을 충원하는 것보단 전근이 여러모로 수월합니다. 경제적 측면까지요
허나 그렇다고 마냥 연봉협상으로 간다면 자칫 사측과 불필요한 논쟁이 됩니다.
유리할 수 록 저자세로
저는 회사를 위해 희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는 편이 회사에 유리하겠네요.
담당자부터 안심시키고 결정권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이 좋습니다.
굳이 연봉인상이 아니더라도 인센,수당,월세지원,전세지원 등 여러방향이 있습니다.
좋은 방향을 담당자와 모색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야옹이는야옹 18.03.28 23:06:24

출퇴근 몇시간 이상이면 퇴근수당까지 받아서 퇴사가능

상상이하 18.04.05 17:01:03

이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지방에서 서울로 가면 우선 주거에 비용이 무지막지 하게 들겁니다. 그럼 메리트라도 있어야져..
그걸 고려하지 않고 보내는 회사가 나중에 무엇을 준다고요, 그런걸 믿나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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