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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또는 최소한의 자본으로 창업 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밥해주는곰

19.10.28 12:54:07추천 6조회 2,224

서른셋 남자입니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소질도 없는 공부에 질질 끌려다니다 보니 어느덧 서른셋이네요

 

아버지 권유로 석사과정 까지 했는데 졸업하고나니 학부졸업이나 석사졸업이나 같더군요

 

바로 취업이 되지 않아서 공무원시험 준비 두어달 하다가 시험한번 쳐보고 접었습니다

(도저히 제가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닌듯 했음)

 

이후 교수님 소개로 전공과 아주쬐끔 관련이 있는 회사에 취직해서 6개월 정도 일했고,

 

회사 내부의 문제로 같이 일하던 분들이 하나둘 그만두길래 저도 살길찾아 나왔습니다

 

무작정 나온건 아니고 고민 많이한 끝에 음식을 배워서 뭔가를 해야겠다 생각했지요

 

나이 서른에 회사에서 나와서 국비로 요리학원을 다녀서 조리사 3개 땃고

 

중간중간 음식점 일도 짧게나마 했고요, 작년엔 제과제빵도 따서 자격증만 5개네요

 

물론 빵집에서도 일을 아주짧게 했었고, 유명프랜차이즈 교육도 받았는데 도중에 폐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귀농도 염두에 두고 귀농교육도 여기저기 많이 받으러 다녔고요

 

유튜브와 블로그를 중간중간 계속 해오고 있기는 한데 시원찮고요(벌이가 거의 없다보시면 됨)

 

최근에 창업관련 교육을 받으러 다녀도 보고, 스마트스토어 온라인판매도 알아보는데 여의치않네요

 

집에서 수제쿠키와 케익을 만들어서 팔아보려는데 건축물 용도라는 제약이 있네요

 

어쩌다 보니 넋두리가 되어버린것 같은데, 혹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다면

 

댓글로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골때리네요..

 

저는 이제 혹시나 아주 값싸게 임대 나온 점포가 있는지 둘러보러 가려고요~.~

 

하.. 먹고살기 힘들다.... 

하얀늛아 19.10.28 15:01:02 바로가기

무얼해야지 목적을 갖고 차려도 간당간당한데
이거라도 해야지 하는마음으로 시작 하면 빚만 늘린다
안하니만 못하니 니 가족주위사람 힘들게 하지말고 정신차리고 다시 생각해라

일단 그업종에서 일하려면 맨바닥부터 치지말고
그 업종가서 최소한 2년 아니 넌 나이때문에 애매하겠구나
1년이라도 12개월 사이클이라도 일해보고 시작해라 그게 니 앞으로 5년동안
배곯고 잠못자고 돈버리고 욕처먹으며 망할까 말하가며 배울거 땡겨서 배우는거다
이것조차 할 여유가없다면 넌 창업할 형편이 안되는거다
사업은 창업 떙 하면 앞으로 1년동안 장사가 거의 안될예정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된다

그리고 이런 불황에 수제쿠키랑 케익 이라니
니주위에 그거 몇명이나 사먹는 사람있나 생각해봐라

장사는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20대 젊었을때부터 아니면 어렸을적 부모님 보고 배우지 않았으면 참으라 하고싶다
(니 글써온 인생 내력을 봐서 말리는거기도하다 넌 인내심이 없다)

일단 니 나이되도록 해온 게 아무것도없으니 앞으로 넌 그걸 감내 해야한다

니가 이제와서 뭐라도 할걸 아무거나 찾고싶다, 니나이에 남들만큼이라도 생활하고 장가도 가고싶다 진지하게 생각이든다면 일단 지방으로 내려올생각해라
(서울에서 이제와서 니가 장사해서 따라가기 진짜 어렵다)
대한 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라고 검색해서 취업자과정있다
한 몇개월 과정인데 니가 개념있고 열심히 교수님 쫒아다니고 남들보다 공부도 좀더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남들이랑 같이 따고나면
교수가 괜찮은 기업이랑 연계 해서 취업알선해줄거다
대기업 1차 하청이든 뭐든 괜찮은대로 보내주는대로가라
생각보다 월급 괜찮다
지금처럼 한달한달 쓰래기처럼 버리지말고 지금이라도 손에 잡히는거 해라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쯤이 취업이든 이직이든 이제 막차다
암쪼록 힘내서 잘먹고 잘살길빈다

내가 네 나이때까지 너랑 비슷하게 살아서 그냥 내게 화가나서 말투가 이러니 이해해라

그리고 석사까지 뭘했는진 모르지만 공부하던 가닥있으면 자격증 계속따면서 월급올려라
아마 다른애들 네가 따라잡을수 있을거다
나도 이것저것 괜찮은 학교다니고 이런저런 입상도 많이하며 20대 때 잘살았는데 객기 부리고 노력안하고 시간보내다
이제와서 고졸분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돈도모으고 결혼도하고 집도 마련해서 잘살고있다

재돌사마 19.10.28 13:01:58

창업 절대 비추합니다. 대부분이 실패하고 극소수만 살아남습니다. 차라리 창업할 돈이면 통장에 모아두고 월급받으면서 일하는게 속편합니다

밥해주는곰 19.10.28 14:14:28

설마 그걸 모르겠습니까
지금도 제 주변에 똑같은말 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집에서 만든건 팔 수 없다고 하고, 제가 비싼 임대료 낼 형편도 안되어서
진짜 코딱지만한 점포라도 임대료만 싸면 들어가서 제조만해서 팔아보려는거라서요...

하얀늛아 19.10.28 15:01:02

무얼해야지 목적을 갖고 차려도 간당간당한데
이거라도 해야지 하는마음으로 시작 하면 빚만 늘린다
안하니만 못하니 니 가족주위사람 힘들게 하지말고 정신차리고 다시 생각해라

일단 그업종에서 일하려면 맨바닥부터 치지말고
그 업종가서 최소한 2년 아니 넌 나이때문에 애매하겠구나
1년이라도 12개월 사이클이라도 일해보고 시작해라 그게 니 앞으로 5년동안
배곯고 잠못자고 돈버리고 욕처먹으며 망할까 말하가며 배울거 땡겨서 배우는거다
이것조차 할 여유가없다면 넌 창업할 형편이 안되는거다
사업은 창업 떙 하면 앞으로 1년동안 장사가 거의 안될예정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된다

그리고 이런 불황에 수제쿠키랑 케익 이라니
니주위에 그거 몇명이나 사먹는 사람있나 생각해봐라

장사는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20대 젊었을때부터 아니면 어렸을적 부모님 보고 배우지 않았으면 참으라 하고싶다
(니 글써온 인생 내력을 봐서 말리는거기도하다 넌 인내심이 없다)

일단 니 나이되도록 해온 게 아무것도없으니 앞으로 넌 그걸 감내 해야한다

니가 이제와서 뭐라도 할걸 아무거나 찾고싶다, 니나이에 남들만큼이라도 생활하고 장가도 가고싶다 진지하게 생각이든다면 일단 지방으로 내려올생각해라
(서울에서 이제와서 니가 장사해서 따라가기 진짜 어렵다)
대한 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라고 검색해서 취업자과정있다
한 몇개월 과정인데 니가 개념있고 열심히 교수님 쫒아다니고 남들보다 공부도 좀더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남들이랑 같이 따고나면
교수가 괜찮은 기업이랑 연계 해서 취업알선해줄거다
대기업 1차 하청이든 뭐든 괜찮은대로 보내주는대로가라
생각보다 월급 괜찮다
지금처럼 한달한달 쓰래기처럼 버리지말고 지금이라도 손에 잡히는거 해라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쯤이 취업이든 이직이든 이제 막차다
암쪼록 힘내서 잘먹고 잘살길빈다

내가 네 나이때까지 너랑 비슷하게 살아서 그냥 내게 화가나서 말투가 이러니 이해해라

그리고 석사까지 뭘했는진 모르지만 공부하던 가닥있으면 자격증 계속따면서 월급올려라
아마 다른애들 네가 따라잡을수 있을거다
나도 이것저것 괜찮은 학교다니고 이런저런 입상도 많이하며 20대 때 잘살았는데 객기 부리고 노력안하고 시간보내다
이제와서 고졸분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돈도모으고 결혼도하고 집도 마련해서 잘살고있다

밥해주는곰 19.10.28 15:29:41

창업경험 있으신가요??
말투며 내용이며 울아부진 줄 알았네.. 울 아부지도 아직도 박사과정 들어가라느니 다시 공부하라느니 하시거든요ㅋㅋ
이거라도해야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랬다면 요 몇년 얼마나 힘들었는데, 벌써 진작에 때려쳤어요
회사 그만 둘 때 단칸방 자취방에서 겨울 내내 아파가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몇달 고민고민해서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게 이거였구나
계속 회사 다니든 공무원을 하든 결국엔 이거 하려고 때려치고 나올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회사 나올 땐 부모자식의 연을 끊길뻔도 했고요
나이가 많아 음식점에 취직이 안되서 노가다 하러 다니기도 했고요??????
그러니 지금 제가 보내는 시간을, 제 노력을 쓰래기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님도 행복한 인생 사시길 빕니다..
아, 그리고 저 부산삽니다

하얀늛아 19.10.28 17:04:11

주욱 내가 쓴글 다시읽어보니 내가 말이 심하긴 했네
미안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셨고 이거다 싶으신마음이있으셨다니 제가 글을 잘못읽었네요

최소 돈, 인맥, 경험 이셋중에 두개는 만드시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실력은기본이구요
일단 그쪽관련 커뮤니티 부터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셔서 정보를 섭취하고 도와줄수있고 도움받을수있는사람을 많이 만드세요
정보가 쌓이고 인맥이 생기면 사업 시작하면서 부족한 수익을 매꿀 겸업할거리도 생기고
교육강사 나갈기회나 동업 혹은 직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모을수도있고
광고 방법이나 싸게 가게내는법 매출내는 방법에 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제 동창 몇이 그쪽을 하고있어요
유학까지 갔다온녀석은 벌써 서브 매장을 2군대나 내서 디저트 카페로 성공했고요
한명은 인스타로 광고해서 팔면서 교육원 강사일하는데 벌이가 시원치 않는것같네요
저는 2008년쯤 수입과자 판매 했었는데 젊은나이에 모자라는 자본가지고
아이디어만 갖고 시작해서 결국 직원들 월급도 밀리다 폐업했는데
2년뒤 전국에 빵터져서 계속 판로 잡고 버텼으면..
하다못에 투자해줄 사장님그때 좀 일찍만났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많이 아쉬워요
또 다른 제 친구는 그사장님만나서 그 세계과자점으로 청주랑 대전에서 달마다 매출 2억씩찍다가 그거번돈으로 화장품 사업으로 또 돈 쓸어담고있네요

암튼 정보와 자금 인맥 중요해요
무자본생각하신다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같은것도 알아보시고요
그 군이나 시에서 하는것있어요
그 청년창업지원해주는거 구청, 군청 다들 프로그램 하나씩 다 끼고있으니까 그것도 알아보시구요
이쪽은 시장골목마다 그런 군에서 밀어주는 가게가 하나씩 다있더라구요
(옛날에 청년구단이라고 골목식당 보셨죠? 그런것처럼 )
교육도 시켜주니까 기회가되거나 마음이맞는사람들과 같이 도전해보세요

밥해주는곰 19.10.28 17:36:21

조언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김해에 갓다가 청년창업지원 현수막 봤던게 생각나서 검색해보고 원서지원했네요
저는 크게 할 건 아니고, 저 혼자 또는 여친이랑 둘이서 작지만 내실있게 해볼 생각입니다

안녕갑세요 19.10.28 17:10:59

목표가 정해졌다면 시작부터 해보세요.

저는 1인 주방인 음식점이나 소품샵을 생각하고 준비 했어요.
그리고 결론을 낸게 소품샵이고 공부도 하고 탐방도 하면서 바로 시작했죠.
점포는 인터넷이든 부동산을 가든 발로 뛰니까 점점 알게되더라구요.
의외로 싸게 나온데 많아요 그 중 가성비 좋은 자기 환경에 맞는 곳을 찾게 되구요.
그리고 사업자등록증도 떼보시구요.
그럼 뭔가 하나 이룬 거 같아서 기분도 색달라요.

아직 젊으시니까 하고 싶은 일은 우선 시작해보시라는 말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그럼 억지로라도 하게 돼요.

밥해주는곰 19.10.28 17:38:24

네 오늘 돌아다녀보니 동네에 조그마한 점포 내놓은데가 몇군데 있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인간적인것 19.10.28 17:44:51

저도 스마트 스토어로 물건파는 개인 사업을 할려다가
지금은 아는 행님 소개로 소자본(1100만원정도) 주방 공유형 음식점을 하고 있습니다.(아직 1개월도 안되었어요)
낮에는 제가 하고 밤에는 술집인 형태이죠..

뭐 이것도 다 능력치에 따라서 얼마벌고 그런게 갈리기는 한데
광고 같아서 어디인지는 안쓰고
이런 형태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밥해주는곰 19.10.28 17:47:12

쉐어공방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네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인간적인것 19.10.28 18:07:52

뭐 무슨 일이든간 개인사업을 준비하신다면
꼭 마케팅에 대해서 심히 고민 하시길 바랍니다.

전 마케팅 회사 창업하고 4년동안 실력을 다진 다음에 시작하는 겁니다.

밥해주는곰 19.10.29 12:03:25

마케팅 중요하지요~ 명심하겠습니다

무지개구름0 19.10.28 19:00:24

우선순위가 안정해진것 같아요
1순위로 적성
2. 시장(포화정도) 이렇게 정해놓고 정해보시면 좀더 수월하지 안을까요?

밥해주는곰 19.10.29 12:05:27

우선순위는 분명히 정해논게 있는데, 주변 환경이 너무 그러네요...
제가 최우선으로 하고싶은게 있는데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격 자체도 민감한데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 계속 설사를하네요;;

무지개구름0 19.10.29 17:20:32

뭐든 압박감과 스트레스 없는건 없습니다.
적성에 맞아야 압박의 장기전에서 이길수 있을겁니다

밥해주는곰 19.10.29 17:49:52

적성에는 맞습니다
작업하는 순간이 제일 즐겁습니다
뭐든 스트레스 있을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데, 가족들과 부딪히는게 스트레스가 가장 크네요
더이상은 휘둘리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는걸 찾고있습니다ㅎㅎ

10세기소년 19.10.29 07:41:34

요리게시판에 글올리던 분이시네요
유투브 동영상도 자주봤었는데, 따라도 해보고요
유투브가 주업인줄 알았는데 아니셨군요
저도 창업해봤는데요 잘안됐어요
자금이 간당간당 했거든요
점포내서 창업하려면 일단 돈없으면 거진 실패하는거같아요
요즘은 일단 돈 많이 들여서 시설이라도 좋게해야 먹어주거든요

밥해주는곰 19.10.29 12:06:59

유튜브는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유튜브가 잘되면 유튜브를 주로 할 생각은 있습니다
저도 자금이 너무 없어서 창업지원쪽으로 계속 찾아보고 원서지원하고 그러고있네요ㅠ

피오르네 19.10.29 17:20:29

제 이야기도 아니고 친구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와이프가 자주 사먹는 빵집이야기인데
어떤 아줌마가 혼자 제과를 좋아해서 케잌을 만들다가 많이 만드니까
맘카페에서 좀 팔았어요.
그러다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니까 주문량이 많아졌죠.
구석진 동네에 싼자리로 베이커리를 만들고 온라인주문만 받다가 더 잘되니까
접근성 좋은 위치로 옮겨서 베이킹 클래스도 열고 오프라인 판매도 하고 하더라구요.
더럽게 비싸게 파는데 먹어보니까 더럽게 맛있더라구요.
요즘에는 성능만 확실하면 충분한 댓가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구매자가 많은듯 싶네요.

그냥 베이킹 관련으로 자격증이 많으시길래 생각나서 써봅니다.
뭐 처음에 집에서 만들어서 파는게 불법이긴 한데 역량을 시험해보는 정도로 막 벌금내고 그러진 않아요.
간단하게 소량 주문받아서 배달판매하는 식으로 시작해봐도 좋지않을까요?

밥해주는곰 19.10.29 17:46:39

저도 집에서 만들어서 판다기 보다는.. 뿌려보고 있습니당
한번 드셔보신 분들은 또 만들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재료값에 수고비 정도만 받고 몇번 해드렸고, 지금도 몇군데 부탁받아논게 있네요;;
만들어서 재래시장 가판대 임대해서 한번 팔아볼까 싶기도 하고용..
이래저래 여러가지루트 알아보고는 있는데 어렵군요ㅠ

피오르네 19.10.29 18:02:42

제 짧은생각으로는 처음부터 비싸게 최소한 상업성 있는 가격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성이 있는지를 보는 실험적 판매인데 싸게 뿌려서 받는 호평은 아무의미가 없어요.
나중에 가격올렸을 때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이지.
비싸게 받았을 때 나오는 호평이 진짜 평가입니다.

공짜내지 싸게 줬을때 나오는 평가는 절대 믿지 마십시오.
제 돈내고 구매한 사람의 평가만이 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컨셉도 중요하겠죠.
가성비 컨셉이냐 고급형 컨셉이냐
아무튼 양쪽모두 공짜로 뿌리면 다들 그냥 좋다고합니다.
근데 나중에 물건사줄 사람들은 지금 공짜 좋아하는 그 사람들이 아닐가능성이 높아요.

밥해주는곰 19.10.29 18:25:41

왠지 그럴 것 같아서.. 설문지와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나 진실되게 답변을 주시는지는 좀 의심이 가긴 하는데
비쥬얼.맛.가성비 등등 몇 가지 항목을 설문지에 넣어두고
공통적으로 느끼는 단점이 있다면 수정보완 하려구요~
흠.. 여튼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가격으로 한번 받아봐야겠네요!
반응이 굉장히 궁금하네요

군바나나 19.10.29 23:24:47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고민으로 지냈었는데, 부산 사시면 가깝네요^^ 시간날떄 커피한잔 괜찮으시면 만나 얘기도하고 상담도하고 하면 좋겠네요~ 댓글주세요^^

밥해주는곰 19.11.01 12:56:26

그것도 좋겠네요!! 혹시 창업중이신가요??

말벌250 19.11.03 07:01:35

온라인 사업 10년하고 접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으면 해야됩니다.
근데 제가 하고 싶은말은 자영업 하지마세요.
자영업도 재능입니다.
사업자 수십명 만나서 내린 결론입니다.
차라리 다른쪽 적성을 찾아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진짜 하고 싶다면 망하더라도 감안하고 하세요.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데 이 나이에 망하면 좌절감은 이로 말 할 수 없을 겁니다.
그 좌절감 제가 겪어 봤지만 말과 겪는 것은 꿈과 현실같은 갭이 있습니다.
제가 자영업을 오래하고 직훈을 나오면서 여러 사람들을 봤지만 20년 외식업으로 외제차 몰며 떵떵거리던 사람이 이것 저것 할려다가 말아먹고 나이 40후반에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오셨던분이 계시더군요.
다들 잘 나갈때는 적성이다 싶은데 망해가는 걸 못 살리면 그때야 깨닭습니다.
제 지인이라면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만 어차피 이미 마음을 정하신듯 하네요.
나중에 제가 한 말이 생각 나실겁니다.
지금 잘 되시더라도 사업에 재능이 없다면 역시 언젠간 생각나실 거에요.

말벌250 19.11.03 07:04:31

부정적인 말 뿐인데 현실입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면서 진짜 50명 넘는 사장님들을 뵌 거 같고 직훈가서도 자영업자들 많이 봤습니다만..
저는 말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혼자만 책임지시면 되고 더 늦기전에 시작해 보시고 경험을 쌓으십쇼!

밥해주는곰 19.11.03 20:47:16

자영업 조언해달라고 하는 글이 아니라 자본을 적게들이고 창업하는방법을 여쭙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똑같은 말씀 하시네요.. 저도 물론 불안합니다
제 나이에 망하면 답없는거 잘압니다 하지만 뭘하든 지금보단 나을거라 확신합니다????????????
게다가 다행히 최소자본으로 창업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청년몰조성사업에 지원해서 한자리 얻었어요.. 보증금없고 월세도 2년동안 없습니다
당분간은 이런저런생각않으렵니다~.~

백마탄궁예 19.11.04 00:51:39

부럽네요. 저는 35인데도 아직 방향 못잡고 이리저리 이직하며 방황하고 있어요. 하실 일들 다 잘되길 바랄게여

밥해주는곰 19.11.05 01:28:48

감사합니다.. 백마탄궁예님도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라우츠 19.11.05 05:01:49

저도 한말씀 드리고 싶은데 원대한 꿈은 좋지만 .. 사업 한번이라도 해서 망하거나 성공하지 않고 .. 깨달음의 경험이 없다면 .. 망한다고 경험상 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 단 후에 감당할만큼만 .. 그래서 사업은 최소투자 .. 원칙입니다요

밥해주는곰 19.11.06 17:33:59

청년몰조성사업에 들어가게되어서 내돈은 천만원 이하로 들이고 보증금, 2년간 월세없이 가게를하게되었습니다
그나마 최소자본이네요..ㅎㅎ 다들 망한다 혹은 망한다고 생각해라 경험한다 생각해라 하시는데 이번에 잘 안되면 안됩니다 응원좀 부탁드립니다

나둘스 19.11.17 13:14:25

청년몰. 청년전통시장 이거 자세히 들여다보면 젊은사람 병풍세워놓고 사업비 부풀려서 반은 단장이 해쳐먹고 그런게 많더라구요 저는 경험했구요 그 사기꾼은 딴데가서 또사람 병풍세우고 있습니다. 시장은 걍 그런거 모르고 개업때 와서 자리 축하해주고 아주 그냥 저는 부당함에 탈퇴했고 거길 불싸지르고 싶었습니다.그런게 있다하더라도 이익되는건 사실이니까 참고로 하셔서 잘되시길 바랍니다. 청년몰이 거진 무상임대지나면 거의 점포 들이 사막화 됩니다. 거의 어린애들이 욕심은 많고 영악해서 사업실패경험 쌓고 가는곳인데 님은 전략을 잘세워서 길게 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지원사업들을 보면 푸드트럭이나 기타 활용할곳이 있는줄로 압니다.정부의 눈먼돈을 잘 활용하시고 나아가서는 가게하나를 매입해서 음식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티아마리아 19.11.07 22:19:42

33은 치킨게임 못 버틴 제가 겜방 접고 창업비용 대부분 고스란히 빚으로 안은채 반 노숙자 생활했던 때의 나이네요.
그땐 인생 끝난줄 알았는데 38에 작다면 작은 제조업 회사에 취업해서 낼모레 오십인데 생산라인 책임자로 그냥 부족한 거 없이 잘 살아요.
소자본 창업과는 관계업는 뻘댓글이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기회가 많은 나이시니까 천천히 신중하게 설계하셔서 꼭 원하시는바대로 성공하시기바랍니다.

좋은느낌이다 19.11.08 12:02:54

대단한 경험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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