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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황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 아니면 제가 단순히 피해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푸른수염선장

24.03.08 18:57:50추천 15조회 369,459

안녕하세요.

사실 나이는 86년생 남자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온 사람입니다.

[글의 순서가 많이 안맞을수가 있습니다. 그냥 생각하는데로 적었으니 양해점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울증 +성인 adhd 로 많이 힘들어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20대에 그형님을 만났죠.

어머니께서 자영업떡집을 하고계셨는데.. 한 형님을 만났습니다.이형님이 기술자 형님이라고 잘지내 보자고 하시더군여.

그때부터 인연이 되서 이렇게 지금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형님의 인연이 벌써 20년이 되어갑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형님이 30대후반에 저희 가족처럼 지냈으니깐요.결혼 하실때도 저희 친척들도 친근하게 갈정도였으니깐요.

그런데 한번은 이런 일 어 났습니다.

그때 형님 기술자 월급이 250이었습니다.

자기 결혼을 해야 하니 월급 점 올려 달라는거였습니다.

(저는 그당시에 형님 시다바리나 하고 있었죠. 떡집에서 떡도 못 만들정도였지만요.)아마도 성인 adhd 라서 오랫동안 지내왔지만 떡이 쉽게 안배워지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불화가 생겼습니다. 형님이 안올려주면 나간다는거였습니다.

그러니 어머니 어쩔수 없이 기술을 저에게 제대로 알려주면 월급 400까지 어떡해든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가게는 크게 잘되는 편도 너무 못되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가 떡이라는 것에 크게 관심도 없을 뿐더러 너무 하기가 싫었습니다.

 

아니 그형님이 싫었습니다. 매일 술마시고 …꼬장이나 부릴줄 알지..그런데 제동생은 그형님을 엄청 따라 다녔습니다.아니요.심지어는 그형님 애를 놓고 싶다는 말까지 할정도 였으니깐요.

하지만 그형님은 이건 아니다라면서 결혼을 다른분과 급하게 결혼을 하신듯 보였습니다.

제 여동생은 제가 엄청 집안에서 히키코모리를 하고 있을때 저를 오빠라는 생각보다 그냥 남이면서 사람취급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그형님과 만남으로서 저보다는 그형님이 오빠라는 형태에 더욱 가까워졌었죠.

 

네 .사실 그형님 우리가족들이 작은 사건이나 큰 사고 까지 그형님 앞에서 다 해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역할을 못하였고 저는 저나름대로 역할도 못했죠.

 

예를들면 가게를 두번째 오픈했을때도 그형님이 빈 건물에 직접 장비를 가져와서 시멘트랑 천장까지 다 만들정도였으니깐요. 교통 사고 났을 2~3번 났을때도 그형님와서 보험 상담사와 피해 가신분들에게 이야기를 할정도엿으니깐요

제가 봐도 못하는게 없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전 떡을 아직도 못배운 상태입니다. 왜냐고요?!

중간 중간에 뛰쳐 나갔습니다. 열받아서 못배우겠다고 여러번 나가버렸죠.

그러다가 결국이지경 까지 왔죠.

하지만 어머니께서 가게 운영을 못하시게 되엇습니다. 암이라는 4지 진단을 받으셨죠.

그래서 그형님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저에게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사업자도 그형님으로 되어있습니다. 얼마전에 어머니에서 형님으로 바꾸었죠.

 

그런데 요즘 유튜버에 가스라팅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곤 했습니다.

그형님도 자주 하시는말씀이 “너랑 나랑은 같이 해야 한다”고 말씀을 자주하십니다.

“나 없으면 안되는 말씀”

그형님은 그래서 저에게 운전도 못하시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운전 연습한다고 형님과 같이 하다가 큰 사고가 날뻔해서 하지말라는거였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문득 이형님이 지금까지 저희 가족을 이용한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까운 친척 사촌형님은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다. 남이라면 벌서 너희 가족 버리고 갔다고 정이란게 있어서 너희들 못 버리고 있으신거라고..

 

이형님도 사연이 좀 엄청 많은 분이시긴 합니다만 ..

설령 이 모든게 가스라팅이당했더라도 또 어떻고 아니면 또 어떤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아니면 저의 피해 망상일까요?

 

그형님이 술은 자주 마신거는 단순히 저희 가족때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쉽사리 우리 가족들한테 화를 못내시죠.

우리가족이 쉽게 상처를 받는걸 알고 계시니깐요.

 

 

저의 이리 저리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입니다. 앞뒤 순서가 많이 안맞을 겁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불꽃방망이 24.03.21 18:29:06 바로가기

가스라이팅이 문제가 아니네요.

1.님에 대해서 느낀점. 님이 그 형님을 싫어하고, 같이하기 싫어한다는건데.. 내 보낼수 있는 찬스가 많았음에도 님 스스로가 그걸 걷어찼잖아요.
싫다면 어떻게든 빠르게 떡 기술을 배워서 내보냈음 되는 거였고, 정 떡에 관심이 안간다면 다른 일을 해서라도 돈을 체우며 내보냈어야죠.

정확히 님은 님이 하기 싫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사업에 누를 끼치고 있어요. 진즉에 떡기술 습득했다면 암투병 하시는 중에 안심하고 명의도 님 명의로 하고 입원하셨을텐데.. 그럼에도 님은 그냥 형님이 싫다는 것만 강조를 합니다.
님이 배우기 싫고 다른일도 못하겠다 싶음 그냥 형님을 좋게 보고 지낼수 밖에 없어요.

2.그 형님에 대해 느낀점.
그 형님이 님의 가족을 이용한것 같다고 했는데요. 글만 봐서는 20년 동안 월급외에 손댄것이 있나요? 아님 일을 재대로 안하고 월급은 따박따박 다 받아갔나요? 일을 했음 월급을 주는건 매우 당연한 것이고요. 업무에 대해 성실했다고 가정하에.. 이건 형님이 이용한게 아니고 오히려 님의 가족들이 형님을 이용한 것 이죠. 월급만 받고 님 가족들 다 챙겨주고, 가족같이 잘 지내주기 까지 하면서 월급외에 더 바라는것도 없잖아요. 동생문제로 오히려 문제 생길까봐 다른 사람이랑 서둘러 결혼할 정도로 님 가족을 챙겨주는데요.
하나 걸리는건 술 꼬장이 있다고 했는데, 자세히 써있지 않으니 이건 패스이고요.

결론은 님이 해야 할건 하고 나서 싫어하던지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ko경수 24.03.08 20:11:20 바로가기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심리적인 지배를 통해 물질적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건데
그 형님이 얻어간 이득이 뭐가 있을까요?
써주신 글만보면, 그 형님도 본인의 살길을 찾기를 바라면서도, 떡집에 본인이 없으면
안돌아가겠다 싶어서 남아있는거 같은데.....
그 형님이 가스라이팅을 하느냐?라고 물으면
제 의견은 중립입니다...

근데 그 형님이 왜 그렇게 싫은거죠?
술먹고 꼬장피우는거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구체적인 사건이 있나요?

마스따카드 24.03.21 19:28:00 바로가기

철저하게 작성자분이 쓴 글의 내용만을 믿는다쳐도 전혀 가스라이팅 같지 않은데요?
외람되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올리셨으니 솔직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작성자님의 글에서 질투, 부러움, 존경 등이 복합적으로 보였습니다.

ko경수 24.03.08 20:11:20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심리적인 지배를 통해 물질적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건데
그 형님이 얻어간 이득이 뭐가 있을까요?
써주신 글만보면, 그 형님도 본인의 살길을 찾기를 바라면서도, 떡집에 본인이 없으면
안돌아가겠다 싶어서 남아있는거 같은데.....
그 형님이 가스라이팅을 하느냐?라고 물으면
제 의견은 중립입니다...

근데 그 형님이 왜 그렇게 싫은거죠?
술먹고 꼬장피우는거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구체적인 사건이 있나요?

삼다수머거 24.03.09 09:15:39

글내용만으로는 가스라이팅이 아닌거 같습니다.
상처받을까봐 얘기안하고 술로 삭히는 사람이 무슨 가스라이팅입니까?
그분께 너무 의존해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이 확장되거나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게 아닌지요?

싸움닭 24.03.13 00:11:39

20년의 긴 세월을 어떻게 이런 짧은 글로 표현이 되겠습니까
쓰신 글을 봤을때 가스라이팅이다 아니다 를 우리가 감히
단언할 수는 없죠
쓰신 글에 따라서, 혹은 누가 보기에 따라서
그 형님은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이 될수도
님 집안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해결사가 될 수도 있죠
만일
가스라이팅을 당하는게 사실이라면 어쩌실겁니까?
내 쫓으시게요? 아직 기술도 못배우셨다면서요?
가게를 원활히 돌릴 자신은 있으십니까?
현 상황을 안다면 그 형님에게 숙일 수 밖에 없죠
제가 볼때는 주객이전도된 경우처럼 보이네요
둥지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면
힘들더라도 날개짓을 하셔야죠

불꽃방망이 24.03.21 18:29:06

가스라이팅이 문제가 아니네요.

1.님에 대해서 느낀점. 님이 그 형님을 싫어하고, 같이하기 싫어한다는건데.. 내 보낼수 있는 찬스가 많았음에도 님 스스로가 그걸 걷어찼잖아요.
싫다면 어떻게든 빠르게 떡 기술을 배워서 내보냈음 되는 거였고, 정 떡에 관심이 안간다면 다른 일을 해서라도 돈을 체우며 내보냈어야죠.

정확히 님은 님이 하기 싫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사업에 누를 끼치고 있어요. 진즉에 떡기술 습득했다면 암투병 하시는 중에 안심하고 명의도 님 명의로 하고 입원하셨을텐데.. 그럼에도 님은 그냥 형님이 싫다는 것만 강조를 합니다.
님이 배우기 싫고 다른일도 못하겠다 싶음 그냥 형님을 좋게 보고 지낼수 밖에 없어요.

2.그 형님에 대해 느낀점.
그 형님이 님의 가족을 이용한것 같다고 했는데요. 글만 봐서는 20년 동안 월급외에 손댄것이 있나요? 아님 일을 재대로 안하고 월급은 따박따박 다 받아갔나요? 일을 했음 월급을 주는건 매우 당연한 것이고요. 업무에 대해 성실했다고 가정하에.. 이건 형님이 이용한게 아니고 오히려 님의 가족들이 형님을 이용한 것 이죠. 월급만 받고 님 가족들 다 챙겨주고, 가족같이 잘 지내주기 까지 하면서 월급외에 더 바라는것도 없잖아요. 동생문제로 오히려 문제 생길까봐 다른 사람이랑 서둘러 결혼할 정도로 님 가족을 챙겨주는데요.
하나 걸리는건 술 꼬장이 있다고 했는데, 자세히 써있지 않으니 이건 패스이고요.

결론은 님이 해야 할건 하고 나서 싫어하던지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인팁남자 24.03.21 18:50:53

정신적으로 지배를 당했나? 이게 가스라이팅 핵심인데

whitejm 24.03.21 18:53:43

전에도 이거랑 비슷한 내용을 봤는데 같은 사람인가..? 본인도 알고 있는거 같은데 의사판정대로 님이 정상이 아니네요.

오늘도열심히살자 24.03.21 19:09:10

20년정도면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나..요?

마스따카드 24.03.21 19:28:00

철저하게 작성자분이 쓴 글의 내용만을 믿는다쳐도 전혀 가스라이팅 같지 않은데요?
외람되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올리셨으니 솔직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작성자님의 글에서 질투, 부러움, 존경 등이 복합적으로 보였습니다.

♣snow♣ 24.03.21 20:15:13

글 내용만으로 짐작만해보자면
그 형님이 호구같은데요?
나였으면 직접차려서했지 정신도 정상이 아닌사람한테
월급이나 받고있을까 싶네요

MY'S Paradise 24.03.22 08:46:28

엄청 좋으신 분 같은데 잘해주세요

나그네두울 24.03.22 11:06:27

가스라이팅 뜻도 모르는 분이네

왕꽃츄 24.03.22 14:32:26

형님 좋으신분 같은데...

서머너즈워 24.04.11 21:29:13

20년을 계획해서 야금 야금 뺏어 간다면 가스라이팅이 맞지만 형님이 뺏어간 건 신용 말고는 없는것 같아요 물질적으로 뺏어간게 있어야 가스라이팅이지 돈 좀 더 준다고 계속 잘 해줄수있는 사람은 호구이기도 해요 님이 제구실을 못해서 앞으로 뺏길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할수 있고 그렇게도 될수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건 가스라이팅이 이유라고 말하기에는 님이 놓친 기회가 좀 있어보임 앞으로 잘해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님이 변한 모습에서 그형님의 반응을 보게될때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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