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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거" 76년 무노조였던 삼성그룹이 처음으로 노조를 인정하게 된 사건

mowl

20.05.25 18:18:21추천 2조회 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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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호석 열사"

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자로 일하다 노동운동에 투신하였다. 

2014년 5월 17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경남 양산 분회장이던 그는 "저는 지금 정동진에 있습니다. 해가 뜨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지회가 빛을 잃지 않고 내일도 뜨는 해처럼 이 싸움 꼭 승리하리라 생각해서입니다. 지회가 승리하는 그 날 화장하여 이곳에 뿌려주세요"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채로 발견되었다.

그의 친부와 친모 또한 고인의 유언에 동의하여 장례 절차를 노동조합에 위임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그의 친부는 입장을 바꾸어 경찰에 시신 양도를 요청했고, 경찰과 조합원들과의 충돌 끝에 그의 부친은 시신을 가지고 부산 행림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그의 사망 후 삼성전자 서비스지회는 무기한 농성을 벌였고, 76년 무노조 원칙이었던 삼성그룹과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삼성이 노조를 인정하게 되었다.

삼성으로부터 6억원의 돈을 받은 그의 아버지는, 재판에서 "삼성으로부터 돈 10원도 받은 적 없다" 등으로 위증한 것이 유죄판결되었다.

 

출처, 전체보기:

https://ko.everipedia.org/wiki/lang_ko/염호석

 

 

믿되확인하라 20.05.25 18:38:57

열사라....열사 아무때나 붙이는거 아닙니다
사측이나 노조나 자기 이익관계에 따라 행동하는 이익집단인데...무조건 사측이 악이고 노조가 선?입니까?

물론 기본적인 복지환경과 자신의 가치에 맞게 대우를 받기위해서 협상이 필요하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서 노조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측이야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율을원하기에 그렇다쳐도 노조의 노동자들은 과연 자신의 노동의 퀄리티가 그 비용에 합당할까요? 담배피면 폰으로 동영상보는 공장사람들이 일부일까요

물론 고되고 고강도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더 대우를 받아야하는것은 당연합니다만 적지 않은 수의 그 대우가 과분한 사람도 있는것입니다

어떤 현상을 마주할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단면 만을 보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것이 기래기들이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대중이 믿고 싶어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방법입니다

사측과 노조 대중은 언제나 약자의 편이고 남을 욕하고 비난하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강자와 약자의 명확한 기준은 없으며 그저 대중이 믿고 싶은데로 누가 강자인지 약자인지 나누죠
또한 약자라고 항상 선한자는 아니란것을
망각하고

정작 본질이 되는 쟁점과 관계없이 이미 머리속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더 강한자를 악으로 상정하여 비난할 근거를
아니 심지어 근거도 가지지않고 욕을 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참 똑똑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중은 무식하고 감정적입니다. 이것은 이나라가 유교 문화라는것에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둥베이 20.05.25 19:13:46

음... 상대주의적으로 보기시작하면, 애시당초에 선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 선은 자신의 이익(그것이 개인적이고 경제적인 이익이 아닐뿐. 신념. 공동체의 이익 등)으로 환원 될뿐이죠.
따라서 열사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 됩니다
이한열은 신념을 펼치다 죽었지만 애국의 뜻을 상대적으로 환원하면, 민주주의자들에게만 애국자이므로 열사이고, 독재 혹은 군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열사가 아니게 되지요. 그냥 빨갱이겠지요.
노동운동이 언제나 선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이득보다는 공동체의 이득,신념을 위해서 항거한거라면 열사라고 부르는게 완전히 틀린말은 아닙니다.
애시당초에 열사는 국가지정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거니까요

믿되확인하라 20.05.25 19:13:30

다 떠나서 사실만 나열해 볼까요

노조의 위원이 자살을 했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행동치고는 매우 과격하고 자신에게 아무 이득이 없는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의미없는 죽음이라고는 절대말할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유교사상상 죽음에 대해서 매우 관대하고 그것을 터부시 하기때문에
언긋만해도 개거품물 무식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지 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판단이었나를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는겁니다

어찌되었건 이것을 계기로 결과적으로 성공하였다하여 그게 옳은 방법이었는가
그것은 잘모르겠습니다

장례절차를 노조에 일임하여달란것이 고인의 유언이었다....
노조는 그의 죽음을 협상의 카드로 쓰고 노조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는데 이용하려했을겁니다....

그게 쟁점이 된 사항과 자신들이 원하는 협상을 위해서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좃선민국은 효율성과 토론 보단
감정이 앞서는 족같은 나라라

그냥 덮어놓고 분신하고 눈물흘리고 악쓰면 법이되고 불쌍하니 여론형성하고
무조건 야구장 애줘라 식이니 이런 방식이 아직도 통하는겁니다

그의 죽음은 부모에겐 어떤의미었을까요
어머니가 자식이 어떤숭고한 명분이든 죽길바랬을까요? 과연 옳은 선택을 한 열사라고 추앙될일일까요
저 얘비란작자 삼성에서 받은돈 노름으로 다쓴게 보도되었죠


민식이법 마찮가지죠
전에 그런식으 법제정과 개정은 문제가 있다라고 하니

법도 모르는 등신들이 니자식이 그렇게 되라는둥 니자식이 그렇게 죽었으면 그러겠냐는둥

전혀 관계도 없는 감정적인 개소리를 늘어놓으며 비난을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등신들이 손바닥 뒤집듯
문제가 있네없네 합니다

진짜문제는 생각도 깊게 제대로 안해보고
그 멍청한대가리를 그순간만 굴려서 나오는데로 씨부리는것입니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든 발생할수 있습니다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무조건 악인은 아닙니다 누구나 가해자가될수 있죠

근데 민식이 사고의 가해자는 처음부터 악인으로 정해졌습니다
대중에의해 ㅡㅡ
부모가 그런 주장을하는것엔 반박을 하지 않겠습니다
부모는 그럴수 있습니다 고의든 사고든 부모들이 무슨말을하건 그건 다 이해합니다

문제는 제3자인 대중입니다 문제와 그해결에 대해 깊이 생각않고 무조건 감정이입하여 사고낸 사람 죽일놈만들고 사형수 만듭니다

짱개새끼들이나 일어날일이 일어납니다

반대로 대중들의 자식이 사고내 운전자 였다면

과실에 의한 사고를 어린이란 이유로
부모들이 주장한단 이유로
마음먹고 죽인 고의범에 준하는 형랑으로
벌한다.....다들 판사보다 잘나서 사법이 어쩌니 법이 어쩌니 씨부리니 지가 뭐되양 착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연 합당한 처사일까요?

얘기가많이 두서없어졌는데
요는 깊게생각하고 일방적인 사고보다 자신의 생각의 정반대에 대해 검토하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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